1. 호박고구마
첫 번째는 호박고구마입니다. 그냥 고구마가 아닙니다. 저에게 일반고구마는 맛이 없어서 안먹는데, 호박고구마는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조리하기가 매우 편하고 간단합니다. 호박고구마에 비타민 A와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다는 것은 이미 많이들 아시죠? 고구마의 식이섬유질은,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아서, 당뇨병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해서, 저는 고구마를 아침에 우유나 물과 같이 먹는, 아침식사 메뉴 중 하나로서 대치했습니다. 또한 저는 김치를 매우 좋아하는데, 때로 호박고구마는 김치와 같이 먹으면 정말 최고입니다.
2. 프림과 설탕이 빠진, 따뜻한 원두커피나 아메리카노, 또는 따뜻한 차
저는 새벽 늦게까지 일을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야식을 대치할 수 있는 음식과, 또는 공복과 요요가 왔을 때에 이를 빨리 대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하고 시행착오를 많이 했는데요, 바로 원두커피나 아메리카노 그리고 여러 가지 따뜻한 차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따뜻해야 합니다. 차가운 음료는 먹을 때나 시원하지, 공복을 줄이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점성과 밀도가 높은 차를 따뜻하게 데핀 후에 마시는 것이 배고픔을 느끼지 않도록 오래가겠금 해주었지요. 제가 즐겨마시는 차는 아메리카노와, 보이차 및 둥글레차, 율무차입니다. 그 중에서는 아메리카노가 제일 좋더군요. 참고로 따뜻한 차는 금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3. 방울토마토와 함께 호두와 아몬드 등의 견과류
이는 제가 프림과 설탕이 빠진 원두커피만을 마실 때나 또는 군것질이 미치도록 하고 싶을 때, 새벽 늦게까지 일을 할 때에, 야식 대용으로 먹는 간식입니다. 저는 토마토를 선호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방울토마토를 호두와 아몬드 등의 견과류와 같이 먹게 된다면, 맛이 나쁘지 않다라는 것을 알게 되어, 이로서 대치하여 먹고 있습니다. 견과류 중에서는 피스타치오가 당뇨에 매우 좋다고 합니다. 볶은 콩도 좋다고 하고요.
4. 과일과 야채입니다.
최근에, 대구에서 치과원장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조진호 치과 원장님께서, 제게 책을 한권 권해주셨죠. 바로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이라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에는 매우 흥미로운 내용이 있었습니다. “왜 초식동물들은 살이 안 찌는가?”라고요. 그리고 보니 과일이나 야채를 많이 먹고서 살쪘다라는 사람이나 동물을 본 적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참 놀랐지요. 그 책에는 살아있는 효소를 먹어야지, 햄버거 피자 등의 영양가가 죽은 쓰레기 음식을 먹어서는 안된다는 문구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살아있는 효소가 우리의 공복을 비롯한 수명과 건강에 직결된다고요.
그래서 아침식사나 저녁식사, 또는 야식을 과일로 대치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과일은 바로 수박과 사과와 참외입니다. 특히 사과는 제가 먹어본 과일 중, 공복감을 최대한 느끼지 않겠금 하는 최고의 과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과와 함께 바나나나 견과류 등을 같이 먹습니다.
그리고 과일을 먹을 때에는 한 가지 과일이나 채소로만 먹어야지, 여러 가지를 동시에 섞어서 먹으면,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분이 많은 과일은 피해야 하는데요, 오렌지, 수박, 포도, 석류 등이요. 그 중에서도 저는 오렌지를 집착하며 하루에 5개 이상씩 먹다가, 혈당이 7.5이상 올라간 적이 있었기에, 봄철에는 오랜지를 안 먹으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과일은 비싸다는 것입니다. 요즘은 일반 식당에서 먹는 밥값보다, 더 비싼 과일이 많은 것 같은데요. 그래서 사실 과일값은 좀 부담이 됩니다. 그래도 당뇨를 극복하고 건강을 위해서라면 어쩔 수가 없더군요.
또한 식사 전에는 반드시 야채와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함을 알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먹기 전 야채와 채소를 씻는 게 참 구찮아서 번거롭지만, 식사 때에 밥이나 고기를 먹기 전, 상추나 깻잎 등의 야채를 미리 먹게 되면, 포만감도 오래가고 혈당이 많이 줄어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정말 필수입니다. 그냥 먹는 게 아니라 정말로 많이 먹어야 합니다.
5. 현미밥 및 잡곡밥입니다.
현미밥 및 잡곡밥을 직접 씻고 밥통에 넣어서 밥을 해먹지 않습니다. 그럴 시간이 많지 않아서요. 인터넷에 파는 발아현미밥이나 발아잡곡밥을 구매해서 먹습니다. 가격도 나쁘지 않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빠른 시간에 조리할 수 있다는 점. 렌즈에 1분 30초면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게 좋았습니다. 현미밥과 잡곡밥이 일반 쌀밥보다 당뇨와 고혈압 및 고지혈증에 좋다는 것은 다들 잘 아실 것이기에 이에 대한 정보는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6. 백미 쌀밥을 어쩔 수 없이 먹었을 경우
밖에서 사람들과 함께 다같이 식사를 해야 하는 경우, 나혼자 먹는 것을 티낼 수는 없지요. 그렇다고, 밖에서 파는 것은, MSG에 짜거나 맵거나 당 덩어리거나 하는 것들이기에,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쌀밥을 먹되, 다음날까지는, 절대로 단 음식은 안 먹는다고 제 스스로 약속하는 것입니다. 쌀밥에는 단순당으로 흡수가 빠르고 혈당이 빠르게 올라기에 당뇨 환자들이 주의해야 하는 음식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백미의 당분을 떨어트리겠금 해주는 당뇨 밥솥이 시중에 많이 출시가 되었기에, 당뇨 밥솥을 구매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성능 검증은, 제가 직접 해보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계신 분들은 꼭 영상에 댓글을 달아주세요.
7. 생선을 먹자!
저는 개인적으로 고등어구이를 좋아합니다. 제가 직장생활 했을 때에, 직장 근처의 식당에서 생선구이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요즘은 노브랜드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또는 인터넷으로 고등어 삼치 연어 등 미리 간이 되어 포장된 생선들이 저렴하게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후라이팬에 3분이면 금방 해먹더군요. 그래서 현미밥에 생선구이를 먹으면, 정말로 맛도 기분도 좋습니다. 그리고 생선은 육류 고기 대용으로, 위에 부담을 줄이며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등푸른 생선은 혈관을 건강하게 해주는 오메가3가 풍부하다고 합니다. 육류 고기는 먹을 때는 입이 즐겁지만, 먹고 나서는 몸이 무겁고 소화도 오래갑니다. 그래서 명상을 할 때에는 좋지 않지요. 그런데 생선은 먹어도 배에서 부담이 없다는 것이 제일 좋았습니다.
단 조건은, 저는 불교신도, 즉 불자이기 때문에, 저의 직간접적인 의도에 의해, 살아있는 생명들을 갓 잡아 죽여서 먹는 활어회는 절대로 안 먹습니다.
8. 육류는 닭고기로 대치하되 마늘과 함께 먹자
제 사주팔자 오행음양은 불기운이 많은데다 태음인이어서, 우리나라 최고의 역학자 중 한 분이신, 벽계 이학송 선생님께서, 제게 닭고기와 마늘을 먹으라고 추천하셨습니다. 그래서 닭가슴살이나 계란을 먹고, 가끔 삼계탕을 먹습니다. 특히 삼계탕은 스테미너에 최고의 음식이면서도 더불어 단백질 덩어리인 최고의 음식입니다. 공복도 꾀 오래가고요. 닭고기는 콜레스테롤이 적다고 합니다. 거기에 헐압과 당뇨 및 심장에 좋은 마늘을 많이 넣고서 먹으면, 정말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보니 제가 자주가던 삼계탕집인 인사동 백상빌딩 옆의 오래된 삼계탕집 맛이 그리워지네요.
그리고 배고플 때에는 삶은 계란이 최고입니다. 또한 계란 후라이는 제가 제일 선호하는 음식으로, 스테미너가 고갈되거나 힘이 없을 때에, 계란 후라이를 하루에 2~3개씩 해먹습니다. 조리법은 할 것도 없이 매우 간단하고 빠르죠? 닭고기나 계란 후라이를 먹게 되면, 원기가 금방 회복된다는 것을 느낍니다.
9. 빵은 무조건 잡곡빵이나 호밀빵
빵은 절대로 많이 먹지 않되, 호밀빵으로 대치하고 있습니다. 빵가계에 호밀빵을 팔지 않는 곳도 의외로 많은데, 그때는 잡곡빵으로 대치하고 있고요. 피자나 햄버거가 생각나면, 호밀이나 잡곡빵에 계란후라이를 넣고서 토스트로 대치해서 먹고 있습니다.
첫댓글 좋은 건강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