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선고 지시받는 간호사

[상상]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후

계속 시간이 계속 흐르는 동안 업무가 가중되고 있는 간호사들.

그 부담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의료 현장에서는 일어나서는 않될 일, 예를 들어 반드시 의사가 해야 하는 사망 선고를 간호사가 하도록 지시받았다는 사례가 신고 접수됐는데요. 여기에 간호사의 담당 업무가 아닌 일들까지 떠맡게 됐다는 간호사도 있습니다. 대한간호협회에 신고 접수된 간호사의 제보에 따르면 간호사는 자신이 직접 환자의 사망 선고를 하도록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망 선고해야 할 의사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의사가 아닌 자가 누군가의 사망 진단을 하는 건 명백한 불법입니다.

https://youtu.be/fukGrKBFtvc

2024년 3월 6일 SBS 뉴스 우리는 의사가 아닌데요. 혼란스러운 간호사 병원으로부터 사망 선고 지시 받아...

특히

숙련도와 면허 자격을 고려하지 않은 병원 또는 현장 의사들의 업무 지시가 계속되는 것도 간호사들에게는 큰 걱정거리입니다. 어느 대형 종합병원에서는 신임 간호사에게 환자의 기도를 절개해 튜브를 교체하는 위험한 치료업무를 지시한 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만약 그 과정에서 환자의 안전 또는 생명이 위험에 처할 수 있는데도 그런 불법 지시가 만연하고 있다는거죠. 가장 심각한 것은 전공의 업무를 떠맡은 의과대학 교수가 기존 다른 처방을 내려지자 담당 간호사가 세 차례 변경을 요청한 끝에 다시 원래 처방을 바로 잡았다는 제보까지 접수되고 있습니다.

정말 대전지역 의료 현장과 대학 병원 그리고 대형병원은 과연 안전한 것인지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전 충남대 병원, 을지대병원, 건양대병원 등 종합대학병원들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해 150만 대전시민들은 어떤 두려움과 무서움을 가져야 하는지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런 현실을 알고는 있을까요?

현장취재 : SBS 뉴스 이현정 기자

영상편집 : SBS 뉴스  최혜란

디자인 : SBS 뉴스 장성범 에디터

[다니]

헐... 정말 큰일나겠네요

[레미]

전쟁통인 듯 싶네요. 정말 왜 저렇게까지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총선 기간을 이용하는거 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