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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 탐사기획 스크랩 [테마여행] 숨막히는 절경의 파노라마 / 소매물도 경남통영편
裕耕 박노철 추천 0 조회 16 10.05.15 14:3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소매물도 경남통영
숨막히는 절경의 파노라마, 소 매물도

 
뭉게 구름이 떠있는 파란 하늘 아래와 옥빛 바다 위에 하얀 등대가 눈부시게 아름답다. 숨막히는 절경이 펼쳐지는 초록의 섬이 전남 통영 앞바다 저 멀리에 떠있다. 한려 해상 국립 공원의 남단에 위치한 이 섬은 대도시에 찌든 현대인이 꿈꾸는 파라다이스라 할 수 있다. 섬 주변의 기기 묘묘한 갯바위들을 바라보면
그 아름다움은 절정에 달한다.





이국적인 멋이 가득한 등대섬 전경은 소매물도의 제1의 볼거리. 그저 바라만 보는 것 만으로도
여행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다.

등대섬 가는 길의 몽돌 밭은 하루에 두 번 본섬과의 길을 열어준다. 한여름이면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조금 깊은 곳으로 나가면 스쿠버 다이빙도 가능하다.
소매물도 여행의 백미는 배를 타고 섬 전체를 둘러보는 것이다. 불쑥불쑥 솟아오른 갯바위 사이로 부서지는 파도, 바다안개가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이국적인 정취 가득한 등대섬
섬과 가장 잘 어울리는 대상을 꼽는다면 과연 어떤 대상이 떠오를까? 구체적인 대상을 꼽으라면 역시 하얀 등대가 아닐까. 소매물도가 바로 그런 섬이다. 소매물도를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국적인 아름다움의 하얀 등대섬에 매료 당할 것이다.

 


푸른 초원이 펼쳐진 언덕 위에 하얀 등대. 한번쯤 꿈꿔 본 낙원의 모습이 눈앞에 펼쳐진다. 이 등대는
서글프게도 일제 강점기에 일본이 뱃길을 확보하기 위해 세운 것이다.

이 섬에는 현재 4명의 등대지기와 본섬 출신의 일가족 4명이 관사에서 살고 있다. 등대섬 전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본섬 마을의 정상, 망태봉이다. 민가 사이로 난 좁은 산의 돌길을 20분 정도 오르고
구릉을 지나면 푸르고 하얀 등대섬이 펼쳐진다.

소매물도 선착장에서 도보로 한 시간. 등대섬에는 등대 외에는 별다른 시설이 없고 바캉스 철에만 매점이 문을 연다. 등대섬은 밖으로 보이는 모습만큼이나 자아낸다. 등대섬을 한바퀴 돌아 소매물도로 향하는 뱃길은 실로 절경이다. 등대섬으로 건너가는 소매물도에는 열 일곱 가구만이 산다. 이들은 전부 민박을 한다.
뭍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심심찮게 있다는 반증이다.





소매물도에는 이 근처의 섬에서는 유일한 카페도 있다. 화가출신 다이버가 운영하는 전통카페 겸 민박집인 '다솔 카페'가 바로 그곳이다.
섬의 절경과 점점이 박힌 섬들의 아름다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경치 좋은 곳이다.
 예나 지금이나 섬사람들에게는 뭍에서 오는 소식이 가장 반갑고 또 기다려지는 일이었던가 보다.
소매물도를 돌아 나오는 길에서 선장이 그것에 얽힌 한 토막의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하루에 두번 열리는 모세의 기적.
본섬과 등대섬을 연결하는 몽돌밭. 하루에 두 차례 물리 빠지고 찬다. 썰물 때 고른 몽돌밭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길이 열리는데, 이때 바닷가로 들어가 물놀이를 할 수도 있다. 스쿠버 다이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체험 다이빙을 하기에 적합하다. 간조 때가 매일 조금씩 변하므로 마을에서 미리 썰물 시간을
알아가는 것이 좋다. 하절기에는 오전10시경부터 열리기 시작한다.





진시왕의 사자, 불로초를 구하러 왔던 글씽이굴.
빼어난 경치 때문에 남해의 진주, 해금강에 비할 만하다 하여 해금도라고 불리기도 하는 등대섬. 등대 바로
 뒤의 절벽에는 아치형의 커다란 동굴이 있다. 글씨가 쓰인 바위가 동굴을 이루고 있어 글씽이굴이라 부른다. 중국 진시황제의 사자 서불이 불로초를 구하러 이곳까지 왔다가 이 동굴을 보고 천장 위에 ‘서불과차’ 라고
 써 놓고 갔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글씽이굴 주위에 있는 용바위, 처녀바위. 촛대바위. 등도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서 있다. 여름의 시작이다. 그리움 넘실거리는
남도의 파란 바다로 달려가 보자.


대중교통 이용시
1. 서울<- -->통영 : 고속버스
2. 대구,부산,광주 <----> 통영:직행버스
3. 현지교통: 통영터미널에서 미륵도 충무 마리나 리조트로 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도남 관광유람선
선착장에서 내리면 된다.



자가용 이용시
1.서울,대전->경부고속도로->대전통영간고속도로->진주분기점->사천->고성->통영->통영시내->미륵도->도남관광유람선 선착장

2. 광주방면->남해안고속도로->사천ic->사천->고성->통영

3. 대구방면->구마고속도로->내서분기점->남해안고속도로->서마산ic->마산시내쪽진입->고성->통영

4.부산방면->남해안고속도로->서마산 ic->마산시내방향진입->고성->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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