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의 축제.. 제1회 동해바란 도째비페스타 민은홍 소프라노 공연 후기 .. 동해문화관광재단.동해시.발한동 주최주관(도째페스타)
도째비는 도깨비의 방언입니다.
도깨비 방망이를 권선징악으로 친근감 있게 휘두르는 도깨비는 도채비, 도치기, 도까비 등 지역별로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우는 민간신앙의 아이콘 중에 하나입니다.
도째비는 새벽에 열리는 묵호 어시장의 별칭이자, 도깨비불이 자주 출몰했다는 도째비골 고유의 스토리를 담아내는 단어라네요.
도째비 페스타는 맥쨉이와 막쨉이 도깨비가 행사 마스코트네요. 친근감 있고 귀엽습니다.
동해문화관광, 동해시, 발한동이 ‘제1회 동해바란 도째비페스타’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동해바란’은 동해 발한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동해시 발한과 묵호권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동해바란 도째비페스타’에서 소프라노 민은홍이 출연해 축제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2022년 7월 23일
강릉 KBS 최양희 아나운서 사회자의 소개로.. 소프라노 민은홍은 가요로 ‘이선희의 인연’을.. 테너 민현기는 ‘지금 이 순간’을.. 듀엣곡으로 라 트라비아타 ‘축배의 노래’를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답니다.
참으로 엄청난 관객분들이 축제의 자리에 모였네요.
아마도 유명 뮤지션들이 많이 출연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무대가 된 것 같습니다.
‘밤빛 트롯’ 무대는 ‘가수 홍진영, 미스터 트롯의 나태주, 가수 정다경, 미스터 트롯 안성훈, 미스터 트롯 영기(권영기)’가 공연을 펼쳤구요.
‘밤빛 버스킹’ 무대는 ‘십센치(10CM) 권정열, 실력파 가수 탄타라프로젝트(조장혁, 고유진, 김신의, 김용진, 오아랜)’가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본 행사 사회자로 춘천출신 신현진 MC께서 활약했고, 지역공연예술인으로서 가수 박세영, 가수 안기백(보이스 킹 참가), 가수 변형준(2021년 동해가요제 우승), 가수 전가연(동해 전국 노래자랑 최우수상) 등이 함께 했답니다.
소프라노 민은홍과 테너 민현기는 동해예총 김성진 회장께서 추천해주시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강원예총 이재한 회장 및 동해예총 김성진 회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울릉도를 관광할 수 있는 묵호항여객선터미널 바로 옆에 행사장이 개설되었네요.
슬쩍 들어가 보니, 울릉도 왕복 13만원 정도로 오전 8시에 출발하는 배편이 있네요.
묵호항은 먹태와 막걸리가 유명한데, 공연장을 중심으로 바로 가까이에 위치한 동쪽바다중앙시장에 축제의 장을 마련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꺼리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네요.
저녁은 묵호항 먹자골목에서 생선구이를 먹었는데, 정말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두루 시장 구경도 하며, 엄마 아빠를 위해 맛있는 시골 찐방도 구입했습니다. 아참... 민현기 테너가 오징어순대도 선물해 주었답니다. 맛있게 먹겠습니다.
동해문화관광재단(이사장 심규언)이 3일 동안 개최한 행사는 동해시 묵호항 일대를 무대로 도째비골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 묵호항, 동쪽바다중앙시장 등 북부권역을 아우르는 공간적 특성에 도째비(도깨비의 강원도 방언)를 메인 콘텐츠로 기획되었답니다.
축제는 공연, 먹거리(지역 술과 수산물), 도깨비 관련 체험, 지역 영수증 상생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뤄져 방문객들이 동해시의 특색 있는 축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7월 22일 밤빛트롯, 7월 23일 밤빛버스킹 두 가지 콘셉트로 나눠 진행되었는데, 소프라노 민은홍과 테너 민현기는 23일 밤빛버스킹 무대에 출연했습니다.
또, 묵호여객선터미널 무대 앞 광장에서는 동해시 대표 특산물인 먹태와 맥주(도째비어), 막걸리(송정・지장수 막걸리/수제 막걸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막먹어보자(22일)’, ‘먹맥페스타(23일)’먹거리 행사가 준비돼 있어 방문객들의 오감을 한층 더 만족시키는 행사로 치러졌습니다.
동쪽바다중앙시장에서는 코스프레 및 가면만들기, 도깨비 타투, 발한사랑 영수증 투어, 플리마켓, 먹거리포차 등이 운영되며, 문화팩토리 덕장에서는 묵호태 꾸미기, 요리 배우기, 쿠킹 토크 등 묵호 덕장마을만의 콘텐츠로 구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부대행사로는 바란거리 갤러리, 도째비 공기조형물, 야간거리를 조성하는 어화등등, 발한동 일원 맛집·명소 등을 찾아 즐기는 핫플레이스 탐방, 관광지 방문 인증샷 찍기 등이 있답니다
심규언 동해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2022 동해바란 도째비 페스타를 통해 구도심으로 남겨졌던 묵호권역을 다시금 관광과 문화의 중심지로 재탄생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동해시 대표 축제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투자를 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답니다.
도째비페스타 등 지역축제의 활성화를 빕니다. 민은홍 소프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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