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남은 늘 설렘아닐런지요??
아침일찍 부재중통화란에 맘설레는 이름이 찍혀있네요..
"현정"ㅎㅎ벌써 3통...맘무척 급했나??
랑이 늦게 출근하는바람에 소리를 죽여놓았더니..이크..어째...
어제늦게부터 언니한테 가자했는데...결정못하던 언니가..
"이구..전화는 왜안받니..나 지금 출근한다하고나왔는데...어데 갈데가 없다..
몇시에 어데서 만난다고??.."
"응 언니 삿갓님은 애경백화점앞에서 출발하신다는데...근데 언니야~
시간엄청많이 남는다.어쩌누~" "몰라 이것아?~"
" 음 그럼 서현님차타고가자. 언니 심심하면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구경하고있던지~"
" 하여튼 내알아서 하겟다...이따 전화할께..."
첫나들이 언니도 일찍부터 전화를 주셨네...ㅠㅠ
아무래도 예감이 나만 늦을것같네.
일찍 서둘러서 나가면서 서현님께.첫나들이언니와 현정언니 폰번을 알려드렸다.
난 도시탈출을 위해 막내공주를 앞세우고
서둘러 고속터미널에도착 계단을 부리나케올라가는데..
★서현님 어데다가 열심히전화를 하고계신다....손을 번쩍 들어 신호를 하니 웃으신다.
이미 앞자리에 ★현정언니가 이것아~~하면서 혀를 끌끌 차고...
뒤에 웃으면서 말없이 반겨주시는 ★첫나들이언니와 짧은눈인사를 하며 서둘러 승차.
순간 옛생각이..ㅎㅎㅎ..."부산에선 옆자리에 필드님땜시 우스웠던기억이..."
멋진선글래스를 쓰시고 큰오라버니답게 운전하시는 서현님과 세여자 아니 애기까정넷
오늘 현오라버닌 복받은것같네...아실랑가몰라??..ㅎㅎㅎㅎ
잼나게 이야기를 하면서가는데 벌서 천안톨게이트....역시나 또 이곳에서도 기사도정신발휘
부산에서 출발한 체리빠님과 금잔화언니를 기둘리러 천안아산역에 갔다.
"응잔화~ 지금 역앞에서 대기하고있다. 어서나와~~(우린옆에서 1번출구요~)
한참을 기둘려도 안나온다....또 전화를 하신다..(또한번 1번출구라고 말해도 기여이
혼자말만하시고 끝으신다..역시 고집도 엄청세다..나들이언니와현정언니와같은생각)
저그...두리번거리면서 첼옵과 잔화언니 출현....반가운지 얼른 차를 뒤로빼시네..ㅎㅎㅎ
모다한차에 타니..그득하다..
★체리빠님은 역시 차에타시면서 큰소리로 말하시네 정민언니가 밀감이랑귤이랑
계란을 싸서 나왔다고 고맙다고 것도 억수로고맙다고말하면서....(아 귀아파)
★모처럼 나들이에 성공하신 잔화언니 잼나게오셨나고하니까..."재미 택도없는소리마라
여지껏 옆에서 코골면서왔다 함서 고운눈을 흘기시네요..(역시 푸근)
조금을가니 우리의도착지.."우보"....아름답게꾸며진정원이 인상적이다..
★이미지도 곱고 첨뵙는 이미자님이우리를 반기신다.젤로 일등으로 오셨다.
★들길언니가 웃으시며 우릴반기시고...참매력적인 눈을 갖으셨네..남자라면 풍덩빠질텐데.
서로인사를 나눌쯤 삿갓님 이삔언냐들 모신다고 좋아만하셨지..여길못찾는다네요.
역시 해결은 현오라버니몫..ㅎㅎ
★삿갓오라버니...너털웃음을 지으시면서 오시네요. 목소리는 조용하게 들었는데.
호탕하신 모습뵈니 반갑네요.좌중을 확~~(목소리에 절대 속으심안됩니다.)
★야래향언니 함께 등장....ㅎㅎ전여태 아래향언닌줄만알았는데..언니랑은 두번째만남인데
역시나 조용하시면서 미소만 주시네요.(천상여자시네요.잔잔한 향이흐르네요)
★슬비언니 잔화언니의눈총을 받으면서도 당당한(ㅎㅎㅎㅎ) 슬비언니뵈면 참곱다 생각듭니다
없는듯 조용하고(절대많이안드십니다.ㅎ) 고운미소와 잔잔한목소리에 반합니다.
★지아™님이 등장....여기서 말씀드리자면 모자쓰시고등장하시는데..전 여기우보에 관련된
일을 하시나했습니다..(혹시 고기대주시는분정도로..ㅎㅎ) 근데 우리쪽으로오시네요..급히
알아보았지요.아 죄송...근데..오늘 바쁘다고 절대 못오신다고했는데...뒤일감당이안되네.
지아님은 금산에서 팬션을 하신다했걸랑요..오늘 빠지면 마눌 고생 딥따리한다고.ㅎㅎ
★찔레언니등장요..역시나 씩씩한 우리의호프...어머나 어째...언니에대해선 할말이
아주아주많은데......ㅠㅠ울랑 밥먹으로온다네요..잠시후에 후편 마저씁니다..죄송..*^^*
쫌만 기달리세요..랑왔다가면 후딱 씁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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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챙겨주고 잠시 모임도하고이제사 들어와 결말을 지을려구요..ㅎㅎ
근데 생각해보니...거의다쓴것같은데...
아니다 한분남았다..
이번에도 전화한통받고 현오라버니 또 먹다말고 부리나케 나가십니다.
어머나 전 동생델꼬 오시는줄알았네요.....ㅎㅎ 시간많다고 여행삼아 전철로 도착
하신다는 아또~~갑자기 닉이 생각안나는데...누구였더라....
★와이탄님이시다...그쵸~~ 별로 나이 안많게보았습니다..알고보니..허걱~~저보다
10년위시네요...근데요..항개도그렇게 안보입니다..들리는말로는 마눌님이 나이적게
보이라고 염색도해주시고....하여튼 첼빠님 정도로봤는데..ㅎㅎ 첼옵 화난것아니지요.
아참 아까 찔레언니이야기 더한다했지요...찔레꽃언니를 보고 현오라버니가 뭐라한줄
알려드릴께요..글쎄 찔레언니닉이 생각안나니까. 철쭉을 찾더라구요..것도 언니에게
일렀습니다..그이후는 모릅니다..*^^*
찔레언니 근처에 해랑사님이 사신다하는데..왜 강쥐를 델꼬 설까지가실려나 궁금했는데
" 내가 해랑사한테 강쥐를 맡길려고도 생각했는데...도저히 그럴수가없었다"
강쥐의 안전이 심히 염려되셨나봅니다..ㅎㅎ.(혹시 된장바를까봐서리..ㅎㅎㅎ)
갑자기 이야기중에 찔레언니가 "어머 내차 쿵하는소리들렸지?..."하는것입니다.
그럼서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차에 가지랑누구지 하여튼강쥐두마리가 땡볕에 고생하고있
담서 시원케해준다고 그늘진곳에 차를 세웠다는말과함께..근데 그뒤가 웅덩인것같더라.
밀려가던지말던지.."하면서 들어오셨다는것입니다..나중엔 써비스불러서꺼냈습니다.ㅎ
★글구 저는 새솔인데...다 아시지요..없는기운챙겨 여행다녀오니 오늘은팔팔하네요..
ㅎㅎ글구울딸★나의보디가드.천안행을 보내준숨은공신...울딸좀더 크면 것도 어려운디~~
점심을먹으며 서로의얼굴을보면서 시간은 그렇게 쫒겨나네요..그렇게 헤어지기아쉬워서
팥빙수나 차한잔하자고 의견합치...우린 아주 근사한 라이브카페에 들어갔습니다
근사하다는것은...아마도 집잃은 배한척 산에 덩그마니 걸쳐있데요..거의 한시간을
헤멘끝에 결정된것입니다.차에서 말이 참많았습니다..현정언니 연신핸펀울리면서
"야~~글쎄 팥빙수먹으러간단다....역에서 내리라고..알써"...."저 천안역에서 내려주세요.
그렇게...한시간을 헤멘끝에 발견한곳이니..근사할수밖에요..현정언니 궁시렁거리는소리에
우리 엄청 힘들었습니다. 도착과 동시에..주문을 해야하는데..
팥빙수 만원이란 글씨에 우리 기절하는줄알았습니다.
근데요..커피드신분은 커피랑팥빙수 다먹었지만 저처럼 빙수시킨사람 억울합니다.
암소리도 안했는데...팥빙수 하나에 수저두개씩 얹어왔더군요..이론...나도 커피마실걸..
첼옵 젤로 신났습니다..넘 달다면서 얼음두번이나 시키면서도 엄청좋아라하십니다..
라이브공연을 할때쯤 우린 모두들 아쉬운 악수를하며 다음을 기약해야했습니다.
하루의 낮과 시간들은 그렇게 정겸과 미소만을 뿌리게하고 모두의 갈곳으로.....
고속터미널까지 가고오고 책임져주신 서현님 감사드리구요.오늘 부산서 졸지않고 일하시고
.첫나들이언니 딸냄생일인데도 어쩌누 잘지나갔는지요..함께해주셔서 넘좋았고..
현정언니.ㅎㅎ말못해...삿갓님 다시설까지 이미자언냐랑 슬비언냐
야래향언니 동행해주셨고..찔레언니는 낼부터 병원에 검사하신다했는데..아프지마시구요.
지아™님 정말감사요..색스폰잘전달해주셨는지..오늘 무사하신지...첼옵과 잔화언니
천안아산역까정 책임져주시고 바쁜시간 정말감사요..와이탄님 거짓말한것 다 안다요.ㅎㅎ
함께해주신 분덜 정말감사드리구요(이말은 첼옵이 하실것이고..ㅎ)
저의 도시탈출을 꿈꾸게해주셔서 고맙습니다..ㅎㅎ ....(저혼자신난듯하네요)
인즐언니오라버니 글구동생들..더위에 지치지마시고요..매일매일 행복만땅챙기면서 화이팅!
천안번개후기를 대신합니다...*^^*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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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정모 번개& 후기♡
모임후기
도시탈출.......그리고 다시 도시로~~~(천안번개후기~~)완성.....ㅎㅎㅎ
새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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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5
05.07.29 09:57
댓글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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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정겨운 그림이 그려집니다...^^*
언니..호주에서 얼른날아오셈....언니온다면 얼른 뛰어나갈테니....울딸 또볼모로....언니글광장에 여태안올라오는데..아직도 꼬리글만 가능한것인가요??
새솔님 반가웠어요 고생 많으셨구요 현정님은 늦지 않았는지... 동백아가씨가 자꾸만 생각난다 하더니후후후... 젓나들이님 찔레꽃님 와이탄님 지아님 서현님 우보에 들길님 모두 낯설지 않고 예전부터 알았던 느낌이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