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현오빠에게 #130(*94)
오빠 안녕-! 오늘 하루도 진짜 고생많았어😊
이제 내일만 잘 보내면 주말이니까 조금 더 파이팅해보자아 >.<
이렇게 오빠한테 편지 적는 시간이 하루 중에 가장 소중한 요즘인 것 같아
하루를 마무리하고 돌아보면서 오늘도 잘 해냈다고, 힘들지만 견뎌냈다고 나 스스로한테도 의미있는 시간..!ㅎㅎ
내 하루가 행복했다면 오빠의 하루는 두 배, 세 배로 더 행복한 하루였길, 내 하루가 지치고 슬펐다면 내가 오빠의 힘듦까지 다 가져가고 오빠의 하루는 괜찮은 하루였길 바라면서 말이야😌💭
그래서 오늘 오빠의 하루는 어떤 하루였을라나?! 나는 오후에만 일정이 있었어서 조금은 여유부리면서 하루를 보낸 것 같아. 학교 가서 수업 듣고 집에 와서는 혼자만의 시간 가지면서 평범하고 무난하게! 보냈어
오빠도 오늘 밥도 잘 먹고 건강하게 무탈히, 무난한 하루 보냈길 바라🥰
꿈도 꾸지 않고 푹 자는 밤이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도 많이 보고싶고 많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