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물리치료는 당연히 받아야죠...아상없다고 하셔서 아픈 아이를 치료도 안하고 3주란 시간이 흘렀는데..그 말씀이 말이되냐고..(너무 열받아서 쏘아댔더니..)
부원장 : 이거는 진단 안 내려도 되는건데..아줌마가 와서 소리지고 이러니깐..그래 진단 없는 걸로 합시다.. 없던 일로 합시다..
나 :헉.. 지금 진단이 중요하냐..진단이 없다고 아가가 아픈게 사라지냐....
부원장 : 이정도는 경미해서 다른데서는 진단도 안 내린다.. 사고나고 3주나 지났는데..그럼 대부분 좋아지는데..
아직 있는걸 보면 애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나 : 헉...2주동안 물리치료 받아도 별로 낳아지지 않는 나도 있는데. 무슨소리냐...
그리고 유치원갔다가 맨날 친구들이랑 놀고 자고 하고싶으거만 하는 아이가 무슨 스트레스냐고..
자기 잘못 인정하기 싫어서 말도 안되는 변명 늘어놓지 마라..
부원장 : 확실한거는 ct 찍어보면 아니깐 우리병원에 기계없으니깐 딴 병원가서 ct찍어보세요..
나 :아니 엑스레이 찍어서 안 나오면 ct찍어 보는거지..엑스레이에도 보이는데 ct를 왜 찍어요..
부원장 : ..........
나 : 그리고 방사선 기사 불러달라. 사과 받기전까지는 집에 안간다...
부원장 : 나가서 이야기 하세요...
한참 동안 숨어있다가 주사실에서 나오면서.....(넘 흥분상황이라 자세히 기억이 안나요ㅠㅠ)
나 : 저 기억하시죠... 토요일날 아이 아프지도 않는데 엑스레이 찍는다고 비웃으면서 들어간거 기억나죠?
방사선 : (팔짱끼고 내 앞서 딱 서서..) 아~~ 기억나네....니가 내한테 손으로 애델고 들어가서 엑스레이나 찍으라고
무식하게 행동했잖아..
나 : 그건 애한테 한거거든요....
방사선 기사 : 아니 나한테 그랬거든
나 : (내가 말하는데 자기도 뭐라고 계속 말함..내 목소리는 점점 묻히고있고....)
방사선 기사면 기사답게 주제파악하고 쳐박혀서 엑스레이나 찍을것이지 니가 애가 아픈지 안 아픈지는 왜 묻냐...
내가 똑같은말 의사 앞에서 하고 니 앞에서 또 해야하냐..
방사선 기사 : 나는 니같이 무식한것들 많이 봤다..(삿데질 시작...) 나는 방사선이 안좋기때문에 이상도 없는데 자주찍으면 안좋아서 물어봤다.
나 : 결과 나왔는데 이상있다고 하잖아...어쩔껀데....(내가 말하는데 자기도 뭐라고 계속 말함..내 목소리는 묻히고....)
방사선 기사 : (내말 무시하고 계속 무식 어쩌고하면서 삿데질 계속..) @#$%^&*&^%$#@@~
나 : 니도 애낳아봐라 니는 사고나면 애붙잡고 ct부터 찍자고 덤빌 여자다..
방사선 기사 : 그래 나는 니같이 무식한 엄마 안 될꺼니깐 걱정마라...
나 : (사과는 커녕 계속 말에서 밀려서...) 시집 갈수있을려나 모르겠지만 주제파악 잘하고 살아라...
방사선 기사 : @##$$^%&*#$#%^&***&
말 싸움에서도 제가 밀리고,, 사과도 못 받았지만...3주 동안이나 엑스레이 못 찍어서 맘 고생한거..
그렇게라고 소리지르고 나니깐 넘 좋았어요..
여러분도 혹시라도 교통사고 나면 화명동 서울정형외과는 절대 가지 마세요..
요즘은 보험회사에서 병원에 로비한다더니 그 말이 딱 맞나봐요..
예전엔 싸움시작하면 넘 서러워서 눈물부터 흘렀는데..
저도 아줌마 다됐나봐요..울지않고 씩씩하게 열심히 싸웠네요..
아마 아들 일이라 그랬을거예요..엄마는 강하니깐요..
아픈데 엄마가 빨리 알아주지 못해서 아들한테 넘 미안하네요..
넘 긴~~ 글인데 읽어주신다고 넘 애쓰셨어요.. 벌써 한 시네요.. 저두 자야겠어요..아이들이랑 행복한 꿈 꾸세요..
첫댓글 님들 가지마세요...그런데 님 용감하시네요.. 멋져요..
의료서비스가 완전....안봐도 보이네요....아픈환자들 맘까지 상처주는 병원들 넘 많아요....
그래도 잘하셧어요 미튄 원장넘들..
거기 정형외과 의사들이 환자를 무시한다고 그러더라구요...정말 인가봐요...제가 아는분도 아파서 갔는데 환자보고 말도 못하게 하더라면서 화가 나서 그냥 왔다네요...잘 싸우셨어요...싸가지 없는 인간들....환자 마음을 읽어주는것 만으로도 반은 치료하는건데...
와진짜... 열받아서 ... 내가 막 욕이 나올라하네요.... 헐 이무슨 *같은경우래요.... 내같음 진짜로 막막 막말하고 시** 개**다했을것같은데... 님은 그래도 많이 착하신것같아요... 저두 아가씨때는 싫은소리도 잘 못하고그랬는데... 아줌마되고 애기키우다보니 그리살면 안되겠더라구요... 서울 정형외과.... 그 홈피있음 가서 막 도배질해주고싶네....에효.... 나쁜**들...담에 같이가서 막 욕해주고와요....
정말로 뭔 이따구 인간들이 다 있나요? 이런 인간들이 의사질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화가 나네요..ㅜㅜ
그 병원 늘 사람이 많던데.. 이렇게 서비스가 안좋은지 몰랐네요. 정말 화나시겠어요. 저도 읽으면서 화가 나네요.
대단하시네요..저도 같은경우에 그렇게 할수 있을지... 이런일은 더 널리 알려서 손님들 뚝~ 끊어놔야합니다..
흠..울신랑도 오랬동안 어깨가 아파서 별러서 갔더니 대충 만져보고 사진도 안찍고 주사 맞으라고해서 3만원이나하는 주사(비보험이라고 비싸다는데 계산할때까지 그런말 없었음) 맞고와서는 대충 보더라고 하던데요~
감사드려요...전 제가 넘 설치는 건 아니지..걱정하고있었는데...다들 제 편이 되주시니 힘이 나네요..
-0- 아이들 같은 경우는 더 엑스레이 찍어야 된다던뎅 저두 부민병원에 교통사고 나서 갔는데.. 별거 아닌거 같아서 그냥 괜찬으면 집에 가겠다 했더니 아이들 같은 경우는 잘 모른다고 꼭 찍어야 된데서 찍고 왔거든요 다행히 아무일 없었지만...
거기 사람많다고 하더니 왜많은지.... 전 대연동 고려병원다니는데 원장샘 상담도 잘해주시고 너무좋았어요..
여기 전에도 불친절하다고 얘기들었던것 같은데...이런 병원을 아까운 내 돈 주고 갈필요가 없죠....지들이 부모맘을 알겠어요? 돈벌기만 급급하겠죠...정말 재수없었겠당...하필 이런 병원을 발을 들여놔서...얼마나 친절한 의사가 많은데...이 병원 기억할께요...
이병원 정말 영 아니던데 왜그리 사람이 바글바글할까요. 휴~
그병원 롯데야구선수 지정병원이라 환자들 바글바글해요..의사가 그런계통으로 인맥이 넓은가봐요.왠만한 증상들은 거기선 대수롭지않게 여기던데요..주로 골절이나 수술환자들같이 돈되는 환자들이 많았어요.
요즘 이런 서비스 하는 병원이 있나 보네요...제가 더 기가 차서 끝까지 읽었는데 아이아파서 엄마 제정신인 사람이 어딨겠어요 엄마 진정하시라고 해도 시원찮을판에 진짜 별난 병원입니다...병원 병원장 방사선 기사 다들 한가족이 아닌지....
헐~~~유명하대서 가볼라했두만 ㅠㅠ 안가야겠네요 무셩!!!! 내속이 열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