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5일 출근길 뉴스 브리핑
□ 정치/외교
1. 대통령, 보완 지시에 주 69시간 바뀌나
윤석열 대통령이 주 최대 69시간까지 노동시간이 가능하도록 하는 근로시간 유연화 법안이 강제하는 것처럼 인식되면서 반발 여론이 커지자 국정 운영에 부담을 느껴 보완 검토를 지시하면서 실제 개편안이 수정될지에 관심이 쏠린다함
2. 윤 대통령실은 갑부 비서실
대통령실 고위공직자 1인당 평균 재산은 48억3000만원으로 상당수가 대규모의 부동산이나 주식을 보유하고 있고 조사 대상 37명 중 13명은 주식 백지 신탁 이행 여부를 미신고했다함
3. 일본 기시다 총리, 올 여름 한국 답방
기시다 총리가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 복원을 위해 오는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후 7∼9월쯤 방한하기 위해 한국 여론을 살펴보고 있다함
4. 회장님들은 대통령 방일 병풍 수행
오는 16일 시작되는 윤석열 대통령 방일 일정에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대거 동행하지만, 구체적인 사업이나 투자가 이슈가 없어 경제협력 강화의 모양새를 내기 위한 병풍 수행이 아니냐는 뒷말이 나온다함
5. 출생 자동통보·익명 출산 법안 발의
국민의힘은 미등록 아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생통보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가족관계등록법 개정안을 발의한다함
6. 국민의힘, 한일 외교도 당정일체
국민의힘 초선의원 30여명이 당정일체 행보로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순방 직후인 2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방일, 한일관계 논의 등 지원사격에 나선다함
7. 김재원 전광훈에 보답 인사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전당대회 당선 나흘 만에 극우 성향인 전광훈 목사가 주관하는 예배에 참석한 걸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선 정치세력화인 전 목사와 신도들의 지지에 대한 보답이라고 해석한다함
8. 민주당, 초등학교부터 금융 과목 신설
민주당이 사기 피해 및 투자 손실과 같은 사회적 문제 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해 초중고교 교육과정에 금융 과목을 신설하는 법안을 이번주 발의한다함
9. 비명은 대표 축출 부담 덜고, 친명은 전복 전략 차단
민주당의 자멸을 막기 위한 고육책이자 국면 반전을 노리는 이재명 대표의 질서 있는 퇴장은 비명 입장에서는 당내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사법 리스크를 해소할 방법이라는 점에서, 친명으로서는 비명의 전복 전략을 막아내면서 명분과 타이밍을 축적할 방안이라는 점에서 계파 간 타협지점이 되고 있다함
10. 용혜인 의원, 가족 여행에 공항 귀빈실 사용
한국공항공사 귀빈실운영예규 상 귀빈실은 공무를 수행하는 경우에만 이용 가능함에도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가족과의 여행 중 김포공항 귀빈실을 이용해 논란이 일자 몰랐다고 주장했다함
□ 정부/공공/지자체
1. 내년 1종 자동 면허 발급
내년 하반기에 1종 자동면허가 도입되고, 전면에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 등을 단속하기 위해 후면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가 설치된다함
3. 건보자금 운용 인력 70% 자격증도 없다
20조원가량의 건강보험 여유자금을 운용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 19명 중 6명만 자격증이 있고 15명은 순환근무 대상으로 해당 업무 담당 기준 평균 연차는 2년 7개월에 불과하다함
4. KIC, 인도 뭄바이 사무소 개소
재작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사무소를 설립한 한국투자공사(KIC)가 스타트업 생태계가 유사한 인도 뭄바이로 범위를 확장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함
□ 경기종합
1. 깜깜이 회계 노조 86곳에 과태료·현장조사
정부가 회계자료를 안 낸 노조 80여 곳에 오늘(15일)부터 과태료를 부과하고, 조사에 들어감에 따라 이 과정에서 노조와의 충돌이 우려된다함
2. 조류독감으로 인해 닭 대거 살처분
전세계적으로 조류독감이 유행하면서 닭고기 뿐만 아니라 관련 계란 등 원료 수급이 원활하지 않는 데다 가격도 천정부지로 올라 에그플레이션(egg + inflation)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고 있다함
3.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은 금지
중국 정부가 최근 한미일 3국 간 안보 협력 움직임 강화에 대한 불만으로 중국 단체관광객의 총 60개국에 대한 단체여행을 허가했지만 한국, 미국, 일본은 명단에서 제외했다함
4. 중국이 잠그면 배터리 못만드는 한국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인플레이션감축법, 핵심원자재법으로 자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에 돌입했지만,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을 대부분 중국에 의존하고 있어 중국이 공급망을 잠그면 배터리를 못 만드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함
5. 또 5만전자 VS LG 상승세
삼성전자는 재고 불안 및 1분기 영업이익이 8000억원 수준으로 전년동기대비 94%나 급감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또 다시 5만전자로 미끄러진 반면 LG전자는 가전과 전장사업이 실적을 떠받치는 쌍두마차로 자리매김하면서 1분기 영업이익이 1조1634억원으로 전망된다함
6. SK온·볼보 배터리 사업 손잡나
SK온의 각형 신제품 배터리가 볼보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으로 20분 내에 80% 이상 충전이 가능하다고함
7. 통신3사 수백억 과징금 무나
공정거래위원회가 4월26일과 5월3일 전원회의를 열고 이동통신 3사의 5G 관련 과장‧허위광고 위반 사항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하며, 최대 600억원 이상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함
8. 구글코리아 위증 혐의로 고발
지난해 국정감사 때 모호한 답변으로 위증 논란을 빚은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이 위증혐의로 국회로부터 고발당했지만 김 사장이 허위 진술을 한 것이 아니어서 실제 처벌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다함
9. 외국인 숙련공 기량 미달
조선업계 숙련공 자격으로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 숙련근로자 상당수가 기량 미달로 당장 현장에 투입하기 어려워 조선사들이 추가 재교육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함
□ 금융/교통/부동산
1. 15일 외환시장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미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전망으로 하락장이 예상되며, 전일(14일) 달러-원 환율은 위험회피 분위기가 짙어지면서 9.30원 오른 1,311.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함
2. 15일 채권시장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은행사태 진정으로 보합세가 예상되며, 전일(14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5.4bp 내린 3.381%, 10년물은 6.8bp 하락한 3.337%로 고시됐다함
3. 15일 국내 증시는 뉴욕장의 상승세와 미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전망으로 상승장이 예상되며 전일(14일) 코스피는 2.56% 하락한 2,348.97에 코스닥은 3.91% 내린 758.05로 장을 마감했다함
4. 15일 금 값은 차익 매물로 하락이 예상되며 전일(14일) 금 1g 가격은 1,490원 상승한 80,0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함
5. 중도상환수수료 없는 주담대 추진
금융당국이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주택담보대출 상품 개발을 영구 추진함에 따라 은행권이 수익성 측면에서 상당한 압박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함
6. 달러 재강세로 외국인 채권투자 유출
최근 달러화가 다시 강세를 보임에 따라 당분간 해외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채권투자자금 유출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함
7. 금융당국 LCR 규제 정상화 연장
미국 실리콘밸리은행이 유가증권 투자액이 많아 파산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내 은행권도 채권·주식 등을 595조원 이상 보유하고 있고 누적 손실액도 9000억원에 달해 언제든지 유동성 위기에 처할 수 있어 금융당국이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 정상화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함
8. 골드만삭스 3월 금리 인상 없을 것
골드만삭스는 미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사태가 미국 기준금리 인상 경로에 미치는 불확실성이 광범위하다는 점을 근거로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 시키고 5월과 6월, 7월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한다함
9. 금융권이 올해 상반기 4700여 명을 신규 채용한다함
10. 안 판다는데 몸값 1조 거론되는 유안타증권
우리금융지주는 물론 수협중앙회가 증권사 인수를 공식화 한가운데, 유안타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 SK증권 등이 잠재 매물로 거론되고 있지만 전국 56곳의 지점을 확보한 유안타증권의 몸값이 1조원까지 거론되고 있다함
11. 금감원, 부동산 사모운용 검사 올해 마무리
금융감독원이 지난 2019년 라임 사태로 불거진 사모운용사 233군데에 대한 전수조사를 올해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으로, 타이거대체운용·파인밸류운용 등과 같이 해외 부동산 비중이 높은 사모운용에 대한 수시 검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함
12. 가덕도신공항 2029년 개항 목표
정부가 부산의 가덕도신공항을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지만 토지 보상 등이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거나 부지 조성 과정에서 돌발 변수가 생길 경우 개항 시기가 2029년을 훌쩍 넘길 수 있다고함
13. 실거래가 옆 등기여부 표기
정부가 최고가에 계약을 맺어 실거래가를 높인 후 나중에 계약을 취소하는 이른바 집값 띄우기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실거래가 정보 내역에 등기 신청 여부를 표기한다함
14. 공사비 갈등에 입주 차질
지난해부터 이어진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증액 다툼이 빈번해지면서 개포자이, 대치푸르지오 등 이미 입주 날짜를 받아놓은 단지들까지 소송 등 각종 문제가 불거져 입주에 차질을 빚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함
□ 사회/교육/의료/이슈
1. 일상생활 감염으로 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899명인이라고함
2. 도심 제한속도 60㎞ 구간 확대
경찰은 대각선 횡단보도와 동시보행신호를 확대하고 도심 내 제한속도를 시속 60㎞로 상향시킨다함
3. 외식물가 작년보다 7.5% 상승
2월 외식물가 지수는 115.45로 지난해 2월보다 7.5% 상승했으며,갈비탕·짜장면·김밥·치킨·커피 등 외식 부문 39개 품목 모두 가격이 올랐다함
4. 소비자들이 국내 우유값이 비싸서 소비를 줄이고 있다함
5. 지난해 순자산 기준 상위 1% 가구의 기준선은 32억7천920만원으로, 상위 1% 안에 드는 가구의 소득은 전체 가구 평균 소득(6천414만원)의 3.4배 수준인 평균 연 2억1천632만원이라고함
6. 수시 마지막 변수 1학기 학생부
2024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 비율은 전체 정원의 79%여서 수시 모집 기준으로 학생부가 반영되는 마지막 학기인 3학년 1학기에 따라 학생부의 완성도가 달라질 수 있다함
7. 창원 간첩단 이번주 기소
이번주에 창원 간첩단 사건에 연루된 경남진보연합 정책위원장 성 모씨 등 진보 성향 시민단체 관계자 4명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기소된다함
8. 카톡 오픈채팅 1명당 단가 7000원
카카오톡 오픈채팅 이용자의 개인정보 추출 단가는 1명에 7000원으로 5000명 이상 추출할 경우 1인당 5000원으로 할인해주며, 닉네임과 연결된 전화번호와 실명, 유저아이디까지 제공해준다함
9. 전두환씨의 손자 전우원이 가족들의 부정축재 등 사생활을 폭로하고 있다함
□ 국제
1.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은행주 반등에 힘입어, 다우존스 1.06% 상승, S&P500지수 1.68% 상승, 나스닥 2.14% 급등 마감했다함
2. 14일(현지시간) 4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미국 은행들의 파산 여파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에 3.47달러(4.64%) 하락한 배럴당 71.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함
3. 14일(현지시간) 4월물 뉴욕 금 가격은 최근 금융시장 불안 속 급등했던 금 가격이 잠시 숨을 고르면서 5.60달러(0.3%) 하락한 온스당 1,910.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함
4. 크레디트스위스, 파산 위기설
스위스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가 재무 보고서에서 중대한 결함이 확인돼 파산 위기설이 돌고 있다함
5. 중국 원유 수요 전망치 상향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방역 규제를 완화한 중국의 올해 원유 수요가 전년보다 하루 71만 배럴(bpd)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함
6. 중국, 전쟁 대비 비축
중국이 미래에 있을 군사 충돌을 대비해 무기 비축에 나서면서 무기 수출이 지난 5년간 23% 감소한 반면 수입은 4.1% 늘었으며, 올해 국방예산을 전년 대비 7.2% 증액한 295조원으로 책정했다함
7. 공업용 붕사로 해삼과 전복 세척
중국의 한 수산물 가공업체가 독성 물질인 붕사로 해삼과 전복 등을 500만kg을 세척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함
8. 일본, 극단 선택 초·중·고생 514명
지난해 일본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초·중·고생은 514명으로 집계 이래 최다를 기록했으며 주요 원인으로 학업 부진과 친구·부모와의 불화 등이라함
9. 프랑스 연금 개혁 이달 26일 마무리
프랑스 정부가 정년 연장을 골자로 추진하는 연금 개혁 입법에 대해 표결만 앞두고 있으며 프랑스 정부는 법률 명령으로 연금 개혁을 하거나, 의회 표결을 생략한 채 법안을 채택할 수도 있다고함
10. 아르헨티나, 인플레와 폭염
아르헨티나의 2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102.5%를 기록했으며, 3월 기온으로 최악의 폭염을 기록 중인 아르헨티나애서는 전기소비가 치솟으면서 대규모 정전이 이어지고 있다함
□ 궁금한 이야기
1. 대장암의 주요 증상은 대변의 심한 악취, 가늘어지고 납작해진 대변, 빈혈과 혈변, 변실금, 원인 모를 변비·설사 등이라함
2. 예금자보호법은 현재 예금자 보험금 지급 한도를 5천만원으로 하고 있지만 비상 상황 시 정부가 행정입법으로 한도를 제한 없이 풀 수 있다고함
첫댓글 좋아요 ^^
감사합니다~
소비자들이 국내 우유값이 비싸서 소비를 줄이고 있다함
우짤꼬 이래 저래 터지는 것은 1차산업 종사자 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