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서 글쓰는 중이에요 많이 깁니다. 그냥 제 생각을 적어보았어요
제가 예수님을 알게 된건 엄마 뱃속부터입니다.
일찍이 은총받기 시작했네요^^:;
복현성당이 천막성당이었을때가 있었지요.
그리고 새로운 성당이 지어졌습니다. 그때 제가 처음 복현성당건물에 발을 담은건
중1때였습니다. 효섭이,세진이,양군,은아,혜진이 등등 우리 동기들이 있었던거 같네요~
그냥 그땐 교리 끝나고 제기차기하는게 일과였습니다. ㅡㅡ;;방학땐 교리를 안하니까 집에 안가고
교리실에서 제기차기만 했습니다. 겨울엔 Yeah! 라는 제기차기 팀을 결성했었습니다. (저,양군,효섭)
음.. 근데 언제부턴가 PC방이라는게 동네에 생겼어요 1시간에 딱 천원이었거든요.
부모님이 봉헌금 천원 주시면 전 그걸로 게임방가서 1시간 있다 집에 가면 딱시간이
들어 맞았습니다. -_-; 아 근데 이게 뭡니까... 게임방에서 나가는데 어머니께서 겜방앞 슈퍼에서...
혼났습니다. 그래도 농땡이를 쳤었어요. 중학교땐 게임방에 미쳐서 다른 활동을 할 의욕을 못느꼈었지요 나쁜짓도 많이 하고 다녔던 기억이 있네요 (싸움잘하는 애들이랑 친했던것 같아요)
중3땐 어머니가 신청해주신 신앙학교도 게임하다가 귀찮아서 3일기도를 안갔더니 다음부터 언제
가야할지를 모르겠더라구요 1년 늦춰진샘이죠 저의 회심이 말이에요
그러다가 고1때... 어머니께서 강제로 여름 신앙학교엘 보내셨습니다. 그때 아마 꽤 맞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솔직히 그때 제 흥미거리는 다른것들이었으니까요)
근데 이게 뭡니까. 처음 가자마자 조장이 되어버렸네요. (한 팀을 이끈다는게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괜히 조장티 내면서 조원들 챙겼던 기억이^^;;) 제 첫인상이 무서웠던것도 일조를 했죠. ㅡㅡ;
여름신앙학교가 그땐 엄청 길게 느껴졌습니다. 재미있는 시간은 빨리 지나간다던데 그때만큼은
정말 길게 느껴졌어요. 그때부터 다른 친구들도 알게 되고 뭔가 제가 사는게 틀려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열심히 성당나오기 시작했어요.
끼워 맞춘다면 끼워 맞춘건데 말이죠. 제가 성당엘 농땡이 치면서 헤어진 누나가 하나 있는데
다들 아시죠?^^;; 다시 다니면서 부터 상봉을 하게 된겁니다. ㅡ.ㅡa
고1 여름신앙학교 ,겨울신앙학교, 임마누엘 축제~
그리고 그 다음 밴드 아델페 초창기 멤버 결성!
윤일축제!(정말 감동적이었던^^)
고2 부활행사~ 여름신앙학교 (아델페 비공식 첫 공연~) 학생 체육대회~ 축구 했 던기억들
임마누엘 축제~ 겨울신앙학교(봉사활동 갔어요.)
고3때 동수군과 같이 학생미사 나오면서 재미있게 다녔었네요
그리고 ㅡㅡ; 모양과의 사건 ㅋㅋ 석호형 아시죠? (무슨사이냐? 아무사이도 아닙니다.) 이겁니다
교사가하고 싶었습니다. 그냥 당연히 하는걸로 그땐 생각했어요. 그냥 위에 선배들이 그랬으니까요
제 바로 위에 학년 대부분이 교사를 한것도 영향이 큰거 같아요.
그리고 저희 학년 정예멤버들이 모두 교사를 하려고 했거든요
세진이,진희,규희,저,동수(아쉽게도 눈물을 흘리던 동수는 결국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공사하다가 갑자기 나타난 -_-; 수정씨
1년차 여름신앙학교는 또 정말 힘들면서 재미있었네요^^;; 남여가 갈린적도 있는거 같구
음...또 그리구 제 신앙의 위기가 찾아왔었는데
로젠택배 사건이라고 (구 KGB택배 사건) 신부님,교사회장vs세진이,저 이렇게 마찰이 있었는데
정말... 진아선생님,민경이누나 너무 고마워요^^ 바보 같았네요 지금생각해보면 매해 피정하면
그생각나면서 눈물이 나요 ㅋ 또.. 1년차 여름의 노트북 사건!!!
제가 원래 뭘 좀 잘 부시거든요 주변머리가 부족해서 근데 1대 부서진것도 모자라.. 2대째 해먹었습니다. 다행이 충격이 덜해서 -_-;ㅣ 근데 저 혼자 상처 받았던 기억이 압니다.
멀쩡한 벽은 왜 때려가지구 주먹이 터졌습니다. -_-;;; 혼자 울고 ㅠ_ㅠ 엉엉
아.. 근데 교사생활 하면서 저희집 사정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_-; 뭐 전 새발의 피더군요.
ㅡㅡ; 그렇습니다. 전 중산층이었던 것입니다. ㅠ_ㅠ 그냥 빚없는게 좋다고 생각했지요
1년만의 빚청산... 주님께서 많은 은총을 주신덕에 목숨을 4번이나 건지고 집안의 빚도 갚았지요
무엇보다 좋은건.. 교사회 선생님들과 주일학교 친구들
아 이거 뭐 일대기라기보단 ㅡㅡ;; 소설을 쓴거 같은 느낌이 ㅠ_ㅠ
앞으로 어떻게 될진 몰라도. 전 할수 있으면 할겁니다.
이 모든것들을 느끼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화이팅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전 여러분을 사랑해요. ^ㅡ^
마무리 할려면 시작을 해야겠지요!! 부딪혀 봅시다 여러분!~~!! 외칩니다. ㅋㅋ
아.. 긴글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ㅎㅎ
첫댓글 상현이의 복현성당 일대기? ㅋㅋ 잘 읽었어^^ 교사회를 아끼는 상현이의 마음이 너무 이쁜걸~~ 나두 나두 사랑해^^
글 잘 읽었어요 ㅋ ㅋ ㅋ 남은 학기 잘해보아요^-^
그래..누구나 자신의 역사는...소설이지...너무 멋진...왜냐면 하느님이 함께 하니까...
ㅋㅋㅋ 앞으로도 아자!!!
멋지네... 거짓없는 네 마음은 항상 네 눈속에서 느끼고 있어.. 지금처럼 성실한 치릴로가 앞으로도 쭈욱 교사회랑 함께 할거라 믿어. 나의 작은 행동에 아직도 그렇게 큰 인상으로 남아 있어줘서 내가 고맙고 나도 치릴로 잊지 않을께. 항상.. 사랑한다.
상현!!! 너의 일대기를 보면서.. 나 또한 중고등부 시절과 교사회 생활의 추억들을 꺼낵보고 있었어~ 참 고마워 그리고 함께 해줘서 또 고마워^^
내 동기라는게 자랑스럽고, 교사라는게 더더욱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