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면허취소 됐습니다. 술을먹고 여자친구를 집까지 데려줄려고 주차된 차를 10M 정도 뺐다가 여자친구가 음주운전 안된다해서 다시 주차를 하다가 주차된 차를 살짝 부딪혔습니다.(차에 기스하나 안났습니다.) 상대편 차주가 새차라 범퍼를 갈아야겠다해서 알겠다고 전화번호까지 교환했는데 술먹었냐고 묻길래 조금 마셨다고 하니깐 바로 신고를 해버리더라구요..(친구5명이서 맥주 3000cc 2개 나눠먹음) 경찰서가서 측정하니까 0.105 나왔습니다.. 술도 많이 안먹은상태라 정신도 말짱했고.. 그 정도까진 안나올줄 알았는데.. 제가 여쭙고싶은것은 구제신청을 어떻게해야할지 막막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면허가 꼭 있어야 먹고사는 직업도 아니고 구제신청 방법도 전혀모르겠고.. 회원님들의 경험을 도움받고싶습니다.. 준비해야될 서류들.. 절차.. 처음 뭐부터 시작해야 되는지 상세하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술먹고 운전대 잡는게아닌데 후회가 막심하네요.. 부탁드립니다.. |
첫댓글 찬찬히~~교통관련 상담실 클릭해 보이소~
행정심판, 행정소송 등 모든 기회는 있습니다. 꼭 살리셔야 하는 면허이고 그런 의지가 충분하시다면 모든 기회를 놓치지 말고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더 알아보고 발로 더 뛸 수 있는 분만 살아남습니다. 결과에 대한 지나친 확신이나 예단은 금물이며 반면 결과에 비관론이 강하시다면 지금의 형벌과 처분에 순응하는 방법뿐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은 님의 신중한 선택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님 저랑 정말 비슷한 상황 입니다. 전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여 집앞 술집(50M 내외)에서 술한잔 하고 집에 와보니 주차 공간이 있어서 다시 술집으로 가서 주차를 위해 운전을 했다가 집앞 입구에 주차된 차 범퍼를 정말 흔적도 안남을 정도로 부딧쳤는데 안에서 사람이 내리더군요...나중에 알고 보니 노래방 도우미 운전 하는 사람 이더군요.. 역시 경험이 많은지 바로 경찰에 신고 했고 저또한 혹시나 모를 혁박을 우려해서 경찰서 가서 음주측정 하고 0.23 나왔습니다. 물론 면취에 상대방은 다음날 입원 하다고 하더라구요. 합의금에 벌금에 수백 깨졌습니다. 나중에 경찰 아저씨가 차라리 잘왔다고 하더라구요. 물전 전적으로 제가 ..
너무 질이 안좋은 놈이라 두고 두고 전화 할 놈이었습니다. 다음날 출근 편할라고 음주 운전 한건 잘못이지만 그걸 미끼 삽는 놈들도(죄송 합니다. 욕해서..) 많더라구요. 이제 40여일 남았습니다. 한동안은 넘 힘들었습니다. 이 일로 경제적인건 물론 심적으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나마 이 카페를 알고 나서 참 많은 위안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넘 감사 합니다. 님 기운 내시구요. 어떤식으로 처리 되는지 궁금 합니다. 정말 기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