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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대한민국 육군 특공부대 창설 30주년 및 특공수색병 지원모집제에 따른
육군본부의 특공대에 대한 지원 대책에 관한 면담요청 공문 협조건
수신 : 201, 203, 205, 7강습(707), 8, 701, 702, 703, 705, 706, 700(708)
특공전우회 회장단
★ 특 *** 공 ★
귀 특공전우회의 무한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금번 육군 특공수색병 지원모집과 창설 30주년을 맞이하는 특공부대는
각 군단과 2군 작전사령부의 직할부대로써 지난 30년간 우리 육군의 눈과 귀의 역할을 수행하는 최선봉 부대로
적지종심작전 및 특수임무부대 그리고 대간첩작전 및 해외파병과 각종 국제행사와 대민지원 등에서 눈부신 활약을 해왔습니다.
이에 우리 육군은 최근 특수임무부대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2012년부터 특공수색병과를 새로이 창설하여 지원모집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마감된 1차 지원모집에서 총 230명 모집에 330명 가량이 지원하여
홍보가 미약했던 첫 지원모집임을 감안하면 지원률은 괜찮은 편인것 같습니다.
우리 특공부대 예비역들은 다소 늦은감은 있으나 이제라도 우리 특공부대의 임무가 매우 중요함을 인지하여 새롭게 특공부대를 운영하고자 하는 육군의 방침을 대부분 매우 환영하는 바이며
앞으로 특공부대에 더 많은 도전적이고 애국심으로 불타오르는 젊은이들이 특공수색병에
지원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자원을 선발하여 각 특공부대에 배치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이를 위해서는 육군에서도 타 군과는 다른 대우와 혜택을 주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어떠한 차별화된 대우와 혜택을 육군에서 특공부대에 줄 것인지에 대한
답변이 아무것도 나와 있지도 않은 상황에서 일선 보병부대와 무엇하나 다를 것 없이
훈련만 힘든 현 상황에서
무작정 지원모집을 받는 것은 특공수색병에 지원하려고 하는 우수한 자원의 입영대상자들의 눈길을 끌 수 없다고 판단되어집니다.
이렇게 된다면 당연히 우수한 자원의 입영대상자들은 육군의 특공대가 아닌
이미 전통 있고 타군과 복장과 대우에서 차별화되어 있는 해병대에 더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우리 특공대 뿐 아니라 육군 전체적으로 보아도 우수한 체력과 자질을 갖춘 병력을 선발하지 못하고 해병대지원에서 떨어진 자원으로 보충하여야 하는
자존심도 걸린 문제라 생각됩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입영자가 과부족일시 과거처럼 컴퓨터추첨으로 보충대에서
차출하는 방식을 다시 채택해야 하는 상황으로 돌아갈 것 입니다.
이에 우리 특공예비역 전우회에서는 보다 우수한 자원들의 지원을 독려하고
지난 30년간 우리 예비역들이 받지 못했던 대우와 혜택이 지금이라도 우리 후배들에게 이루어져
명실상부 특공부대는 육군의 자부심과 자존심이 되어 지길 바라며
육군본부에 상기 대우와 혜택에 대한 육군의 입장과 계획 그리고 우리 30만 특공예비역들의 의견을 전달하고자 관계자와 면담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하고자 합니다.
이것은 우리 특공전우회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그동안 그때그때 필요에 의해서 해체와 축소를 반복하면서 우리는 특공부대의 존립도 보장받지 못하고 이로 인해 안절부절 했던 우리예비역들의 자존심도 많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이제는 그야말로 육군의 최선봉부대로서 그 어떤 변화에도 동요하지 않고 확고하게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전우회들이 한 마음으로 나서야 할 시기입니다.
우리의 요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특공대만의 고유 복장착용 (보병부대와 차별화, 베레모 색상 변경, 통합앵카제작)
특공사령부가 없다고 하지만 역시 사령부가 없는 기갑부대도 이미 차별화된 복장을 착용중임을 강조.
지원제를 통해 사실상 사령부만 없지 11개 특공부대원들의 동질감 형성됨.
이미 특공전우회들도 대부분 협력되어져 함께 교류하며 운영되고 있음을 강조.
2. 공수훈련 및 실강하부활 (기구 기본강하를 포함한 수송기 및 헬기강하)
남들보다 도전적이고 특별한 군 생활을 꿈꾸는 입영대상자 들에게는 복장만큼이나
타 부대와는 다른 훈련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판단됨.
그 가장 좋은 훈련은 역시 공수강하라고 판단됨.
3. 산악 구조 및 해상구조 자격 훈련 실시
교육시 성적 우수자와 지원자에 한해서 위탁교육을 실시 자격증을 획득하는 방법
전역 후 진로와 사회 자원봉사대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됨.
산악구조
-특공대원들은 산악에서 훈련하는게 일상인데 좀 더 전문적으로 구조 교육을 반드시 실시. 전시에는 귀빈 구조 및 부상전우 구조
평시에는 등산객 구조를 119구조대원들과 보다 유기적으로 협조를 할 수 있어
국가 재해 재난시 선봉부대로서 그 임무를 충분히 수행 할 수 있음.
또 그 인원들 속에서 우수자들은 자격증 응시 기회를 주어 전문 특공대원으로 육성 되어져야 합니다.
해상구조 및 하천, 강상, 해상 극복훈련 실시
- 아무리 작계상 해상 또는 강상침투가 별 의미가 없다고 하지만 적어도 특공부대라면 반드시 하천 밑 강, 바다를 극복 할 수 있는 기초 체력 및 기술을 습득해야 전천 후 작전이 가능하다고 봄.
대한민국 육군 1%정도의 군. 군단 직할 최정예 부대임을 자부하는 특공대가 전략적으로 불리한 상황으로 작전 변경으로 인해 하천을 반드시 극복 해야되는 상황이 온다면 강물에 빠져 죽거나 소대가 몰살 할 수 있는 상황이 없으리라고는 장담 할 수 없음.
이는 반드시 특공대원이라면 실시 해야 되는 훈련입니다.
이 부분 또한 우수성적자들을 선발하여 해상구조 자격증 응시 기회를 부여 해 주어야 함.
4. 전역 시 혜택
경찰특공대 및 소방관 모집 채용 시 특공부대 출신들에 대한 현 부사관 근무자에만 해당되어지는 폭파병 근무경력을 특공부대 사병출신 전 병과들도 인정하여 전역 후 특공부대에서 갈고 닦은 경험을 사회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협조요청.
현 복무기간이 21개월로 경험과 숙달도를 감안 유급지원병 지원자에 한하는 것도 수용가능.
이렇게 한다면 보다 많은 현역들이 유급지원병에 지원 가능함.
상기와 같은 요구조건을 우리 각 특공전우회 측에서 관련자에 면담 시 건의하고자 합니다.
이에 각 특공전우회 회장단들께서는 상기 글과 같은 의도로 금번 면담요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어 우리 특공부대의 위상이 높아지고 전통있는 특공부대로 발전 되어져 우리 특공용사 후배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특공부대에서 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 협조사항
추 후 공문 발송 시 각 전우회 직인 또는 전우회장 직인 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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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특공장병 들에게도 많은혜택이 부여될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우수한 '자원' 들에게는 당연히 여타의 '병'들과 다른 혜택이 분명히 있어야 됩니다.! "특공!!"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보람"이란 단어가 문득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