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에 이어서 7월에도 구로구립 온누리도서관에서 사주명리학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번에는 30대 직장인 분들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어르신 분들이 많이 신청하여 주셨습니다.
공부에는 나이가 따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열성적으로 배우시려는 모습이 좋게 보였습니다.
제가 가르쳐 드리는 것은 시공명리학 입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쉽고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명리학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저의 모토는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게 가르치는 것인데요. 처음 배우시는 분들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가르쳐 드리려고 합니다.
체계를 알아야 실제 활용할 수가 있는데, 책을 아무리 봐도 실제 통변을 하는것은 힘들 수 있습니다.
사주를 활용한다는 것은, 이사날짜, 결혼날짜, 방위, 길흉화복, 합격운, 궁합 등을 본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렇게 활용하는데 있어서, 책을 보고 익히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주의 패턴은 약 50만 가지수가 됩니다. 한국인구를 5000만명이라고 한다면 나와 똑같은 사주는 대략 100명 정도가 됩니다.
50만 가지수로 존재하는 사주팔자를 푸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접근하는 방법론을 내가 배운것안에서 바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한다면, 조금씩 배워나가면서도 활용범위를 크게 할 수 있습니다.
저의 목표는 8주 강의를 들으면 몇년 사주 강의를 들은 사람 만큼 활용하실 수 있도록 하는것입니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기 때문에 차근차근 공부를 해야 합니다.
동양에서 우주를 바라보는 체계에는 음양오행이 있습니다.
우주를 이루는 기본 속성은 음양이라는 이원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음양은 동양 사상의 가장 근간이 됩니다.
또한 우주의 근본 재료를 5가지 원소로 보고 있습니다.
그것을 오행이라고 합니다.
현대 과학에 의하면 우주를 이루는 근본물질을 원소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수 천년전 동양에서는 우주를 이루는 근본물질을 오행으로 보았습니다.
오행을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것은 요일입니다.
요일에는 목화토금수 오행과 태양을 뜻하는 일, 달을 뜻하는 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행들은 각각 음양의 속성을 갖고 있습니다.
목화토금수 각각 음양을 갖고 있습니다.
목중 양을 갑이라고 하고, 음을 을이라 합니다.
화중 양을 병이라고 하고, 음을 정이라 합니다.
토중 양을 무라하고, 음을 기라 합니다.
금중 양을 경이라하고, 음을 신이라 합니다.
수중 양을 임이라하고, 음을 계라고 합니다.
이렇게 10개로 오행이 나뉜 것을 천간이라고 합니다.
천간의 에너지는 우주를 이루는 근본에너지로서 존재 합니다.
천간이란 것은 에너지라서 눈에 보이거나 만질 수 없습니다.
기라고 할 수 있고, 자기장이라고도 할 수 있고, 전자파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라 콕찝어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
수 천년전 점성술사, 도사, 과학자들이 10개의 에니지가 존재한다는 것을 관찰하여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순환한다는 것을 관찰하여 기록하였습니다.
12지지의 가장 기본적 논리는 12개의 달 입니다.
보름달이 일년에 12번 뜹니다.
12개의 보름달을 기록한 것이 바로 지지 입니다.
12개월 지지를 바탕으로 12진법의 표기수단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에도 12진법을 활용하였습니다.
시간의 경우 12진법을 쓰는 것은 인간이 정한 것입니다.
12달은 태양,지구, 달 공전 주기로 정해진 것이고,
하루를 24시간, 또는 12지시로 정한 것은 인간이 인위적으로 나눈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인위적으로 나누었다고 하나, 12개의 순환주기로 시공간에 변화가 생겼기 때문에 그것을 관찰하여 기록하여 과거 점성술사, 도서, 과학자들이 하루를 12개의 주기로 나눈 것입니다.
12년의 주기는 목성순환의 주기 입니다.
옛날 중국에서는 목성이 하늘을 12년에 한번 돈다고 생각하여, 하늘을 12등분한 구획인 12차를 차례로 1년에 하나씩 거쳐서 간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목성을 세성이라고 불렀다. 즉, 목성이 머무르는 12차의 별자리의 이름으로 그 해를 이름지었는데 이를 세성기년법(歲星紀年法)이라고 한다.
출처: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18641
지지는 12년 주기로 나뉩니다. 올해가 계묘년이면 12년 후에 을묘년이 오게 됩니다.
목성의 우주상 위상이 바뀌게 되면 지구에 오는 에너지 상태가 바뀌게 됩니다.
지금은 묘에 해당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계묘년이라 칭하는 것입니다.
과학자들에 의하면 목성의 중력에 의하여 지구에 생명이 존재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출처: 나우뉴스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413601008
우리는 지구에 살면서 지구 외부의 행성들이 지구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는 생각하지 않는데 태양, 달등 행성 위성의 영향이 없다면 지구에는 생명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오행의 속성만으로도 운세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목 속성만 있다면, 그 사주에는 물이 필요 합니다.
따라서 그 사람에게 적합한 방위는 북쪽일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수기운이 매우 강하다면, 그것을 보완하기 위하여 화기운에 해당하는 붉은 색 옷을 추천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토기운이 너무 강할 경우, 나무의 속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목의 맛인 신맛의 음식을 먹으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사주를 통하여 작명을 할 수도 있습니다.
사주를 통하여 지구 에너지를 알게 되면 재산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지구 에너지가 음적인 기운이 강할때는 경기가 위축되고, 양적인 기운이 강해지면 경기가 활성화 됩니다.
지구 에너지를 예측하여 투자를 한다면 재산을 불릴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날짜를 간지로 기록하였는데, 그 날짜 자체로 기운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예를들어 갑오개혁, 경술국치, 신미양요, 임진왜란 이라고 하는데, 이미 앞에 써있는 간지구조로 그해, 그달, 그날의 기운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2023년 7월 10일 인데, 이렇게 숫자로 표기하면 오늘이 무슨 기운의 날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계묘년, 기미월, 기사일이라고 하면 간지를 보고 오늘의 기운을 예측할 수 있고, 오늘 무슨일이 일어날지, 오늘 사람들이 무엇을 고민하는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사주를 보는 가장 쉬운 방법은 궁위와 그 위치에 있는 글자를 보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50세인데, 병오시주라고 한다면, 45세 이후에는 물질확장에 대한 욕구가 굉장히 강해집니다.
그리고 밝게 자신의 삶을 확장하고 싶어 집니다.
그런데 만일 일간이 임수라고 한다면, 30세~37세에는 어둡고, 응축된 삶을 살게 됩니다.
일간이 임수면 성격은 내향적인데, 추구하는 삶은 병화로 확장되길 바라게 됩니다.
내 성격은 내향적이라 사람들 앞에 나가기 싫은데, 내 삻은 확장하고 싶어지니 고달플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기사일이라 병화가 우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일 임자일이 되면 임수가 우세해지면, 밝게 살던 사람이 그 날에 따라서 어두워 질 수 있습니다.
사주를 보는 가장 쉬운 방법은 그 사람의 나이에 따른 궁위를 보고, 궁위에 있는 글자를 통하여 사주를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는 것이 십신, 격국, 용신으로 사주를 보는 것 보다 훨신 정확하게 사주를 볼 수 있습니다.
궁위는 나이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태어나서 죽기까지의 과정을 말 합니다.
궁위가 흘러가는 것은 갑을병정무기경신의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예수나, 부처의 사주가 있다면 갑을병정무기경신으로 이루어져 있을 것입니다.
동물과 식물도 그렇게 이루어집니다.
갑을은 출생하여 성장 하는 것이고,
병정은 확장하여 육체를 완성하는 것이고,
무기는 활동하고 경험을 축적하는 것이고,
경신은 단단하게 만들고 인생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을 보면 경금이 년간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 자체가 인위적입니다.
사주팔자는 들어가야 할 적합한 공간이 있습니다.
그것은 갑을병정무기경신의 순서를 말합니다.
경이 시간에 있다는 뜻은 어린데 어른처럼 세상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경은 46세~53세까지 경험해야 하는 에너지 입니다.
단단하게 나의 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0~7세에 경이 등장하면 아이처럼 보이지 않게 됩니다.
그 사람은 지난 생에서 피해의식이 강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방어막을 형성하고 어른처럼 세상을 사는 것입니다.
2020~2023까지 탄생의 선택권을 아기들에게 준다면 경자년에 태어날 아기들은 없을 것입니다.
경자년은 탄생에 있어서 불리한 환경 입니다. 유아기에 마스크를 썼어야 했다는 것인데 성격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성격이 폐쇄적이 됩니다.
그런데 만일 내년 갑진년에 태어나면 갑의 기운으로 어린아이답게 태어납니다.
하지만 경자년에 태어나면 똑똑합니다.
45~53세의 경험을 어린시절에 이미 갖고 있기 때문에 똑똑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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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같은 해에 같은 시간에 태어나면 비슷한 운명을 갖게 되나요?
같은 사주팔자면 50만명중에 한명이라 흔하지 않지만, 비슷한 운명을 갖고 살게 됩니다.
년월은 가문과 부모의 영향을 뜻하는데, 년월이 한 사람의 인생에 70%정도의 영향을 줍니다.
일주, 시주의 경우는 30%의 영향력을 행사 합니다.
일시가 뜻하는 것은 사주팔자 뿐만 아니라 의지를 뜻합니다.
아무리 사주가 똑같아도 의지가 달라지면 삶은 달라 집니다.
하지만 대체적인 흐름은 동일하게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질문2: 자연분만하지 않는 경우 원래대로 태어났어야 하는 날짜의 사주가 따로 존재하는것인가?
태어나는 시간은 인간이 개입하여도 조정하기 매우어렵습니다. 따라서 이유여하를 불만하고, 태어난 순간이 그 사람의 사주팔자가 됩니다.
마치 씨앗이 처음 터를 잡은 그 순간에 따라 그 씨앗의 운명이 결정되듯이, 한 사람이 태어난 순간의 기운에 따라서 그 사람의 삶도 결정되게 됩니다.
그것은 마치 운세를 보는 것과도 비슷한데, 지금 현재의 작은 징조 속에서 미래의 결과를 예측하여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과학에서는 프랙탈의 원리라고 말합니다.
첫댓글 기초강의
너무너무 좋은강의네요..
galaxy 님 이번에도 👍
그동네로 이사가야겠어요 강의 듣게 ......
와우 초보들에게 너무 어려울까... 걱정도 되기는 합니다. ㅎㅎ
소규모 강의라, 실제 강의때에는 이해가 되시는지 반복 물어보고, 똑같은 것을 5번 이상 반복 설명하였었네요 ^^
그런데, 재수강 하시는 분들이 절반쯤 되시어, 아무래도 좀 아카데믹해진것 같긴 하네요~
2강은 천간의 수업인데, 2강부터는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게 쉽게 수업이 진행될 예정 입니다~
galaxy님 응원합니다.~
강조하신대로 우주의 원리, 대 자연의 원리를 있는 그대로
소개하는 사주명리학강의는 기초라기보다는
전체를 아루르는 내용인데요~~
수고하세요.~~
광주에서도 얼릉 다시 시작해야죠~~~
지금이라도 강의 신청할 수있나요?
https://cafe.daum.net/sajuforbetterlife/S3nt/561
기간: 7월 17일~ 7월 31일
총 5명을 추가 모집하고 있습니다.
혹여나 구로구민이 아니시라면, 도서관에 전화로 문의를 해보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galaxy 오늘은 휴관일이라 전화를 안받네요..!
혹시 비용은 얼마인가요?
@마누스코 비용은 무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