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몇 년 전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남긴 취중진담 SNS가 마음을 울렸죠.
여전히 하이라이트 팬은 손해보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A. 네. 지금도 팬들이 원하는 만큼 하이라이트 앨범을 자주 발매하고 왕성하게
활동할 수 없으니까 손해보고 있는거죠. 한데 오랫동안 저희와 함께 나이를
먹어온 팬들은 생각도 깊어지고 서로 이해하는 마음이 커진 것 같아요. 팬과
연예인이 한 곳을 바라보며 시간을 쌓아가는 건 정말 이 직업만 경험할 수 있어요.
그만큼 특별한 관계이자 연예인이 되어 가장 감사한 일 중 하나예요.
Q. 멤버들이 울 때도 의외로 눈물을 잘 보이지 않는 멤버에요. 당신을
최근에 울린 일이 있나요?
A. 하이라이트로서 첫 콘서트 때도 팬분들의 함성소리가 너무 커서
소름 돋았거든요. 그런데 얼마 전 인천 케이팝 콘서트에...그런 느낌은
태어나 처음 받은 것 같아요. 라이트의 응원이 화제가 되긴 했지만
막상 현장에서는 잘 몰랐어요. 돌출 무대에 바닥까지 미끄러워
신경을 곤두세워야 했거든요. 그날 집에 와서 혼자 휴대폰으로
나중에 그 장면을 봤을 때의 심정은 말로 표현을 할 수 없어요.
개인 무대 때 제 이름을 여덟 번 외쳐주는데 얼마나 이 사람들이
진심으로 목이 찢어져라 나를 응원하고 있는지, 그마음이 와닿아 정말 울컥했어요.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던 중학교 시절부터 데뷔 이후까지 치열한
경쟁 속에 하루하루가 늘 불안했고 언제든 무너질 것만 같은
아슬아슬한 상황 속에서 여러분은 제게 안정감이 되었고
완전함이 되었습니다.앞으로 받았던 사랑 되갚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길,
그런 사람이 되길간절히 바라봅니다.
오랜 나의 친구 라이트,
그동안 고생 많았고 축하하고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우리의 가수왕 양요섭💛
내 사랑이자 내 자랑, 내 행복인 섭아 11주년 축하하고 고마워 우리가 함께한지 벌써 1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 그동안 우리 참 많은 일들을 겪어왔는데 앞으로 우리가 함께 할 시간들엔 행복하고 기쁜 일들만 가득하면 좋겠어. 나는 언제나 이자리에서 지금까지 해왔던대로 너를 응원하고 사랑할게. 섭이는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행복하게 노래해줘. 좋은 음악 많이 들려줘서 고맙고 내 인생에서 절반 가까이 되는 시간을 행복으로 채워줘서 고마워 우리 이제 행복하게 오래보자 고맙고 사랑해 우리의 가수왕💛
나의 별에게
오늘의 너는 어떤지 궁금해.
아주 조금씩 흘러가던 시간이 어느새 두자리 숫자를 기념할 만큼 지나버렸어. 그 시간들 사이에 우리와 너 사이에는 아주 작은 틈도 없이 많은 이야기로 가득 채워졌네. 하고 싶던 말은 많은데 왜 막상 전하려고만 하면 이렇게 떨리는걸까? 어떤 말을 전해야할까, 어떻게 하면 내 마음이 전해질까 수백, 수천번을 고민해도 마지막에 남는 말은 항상 똑같은 것 같아.
'언제나 고맙고 보고싶은 내 가수, 노래해줘서 고마워요.'
어두운 곳에서 빛나는 별이 되어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서로가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되길 바라. 내가수 11년 동안 변함없이 달려와줘서 고마워, 항상 응원할게!
사랑하는 요섭이에게 💛
어느덧 돌고돌아 11주년이라는 시간이 저희에게 찾아왔네요!
항상 고맙고 또 고마워요
위로도 많이 받고 또 사랑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ㅎㅎ
11주년이니까 111주년에는 다같이 디너쇼 해요💛
요섭이가 라이트에게.
요섭이가 하이라이트에게.
나의 자랑이자 나의 행복이다.
우리 오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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