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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사진실 [한국사 이야기] 명량대첩의 공과 과 : 배설
제정신이냐? 추천 1 조회 5,546 16.07.02 19:27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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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7.02 19:33

    첫댓글 명량의 배설 장군

  • 작성자 16.07.02 19:48

    😊

  • 16.07.02 19:47

    배설은 주군을 잘못만난듯..하필원균휘하에서 ...

  • 작성자 16.07.02 19:49

    원균이 그렇게 말아먹었으니..

    트라우마 왔을수도 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6.07.02 19:50

    극장에서 봤었는데
    굉장히 별로 였다능....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6.07.02 20:52

    이순신의 난중일기에 배설은 아파서 집에 다녀 오겠다고 했습니다
    이순신은 보내주면서 언제까지는 돌아오라고 했구요
    배설은 몰래 탈영한게 아니라 미복귀탈영인셈이죠
    그후 이순신의 명량해전 승전소식후 많은 장수들이 숨어있다가 복귀했지만
    배설은 복귀를 안해버린거죠
    이순신은 권율에게 배설을 잡아달라고 여러차례 편지를 보내서 재촉하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은 배설을 내버려 뒀으면 어땠을까 하는 겁니다
    배설 입장에서 본다면 계속 종군 하는자체가 얼마나 짜증 났을지 이해가 가니까요

  • 작성자 16.07.02 21:03

    퓨전사극이 아닌 이상
    사실에 기반을 두고 극을 전개하는게 맞는것 같아요.ㅎㅎ

  • 16.07.02 22:03

    @두손모으고 난중일기 보면 배설은 멀미를 호소하며 지속적으로 배에서 내리기를 희망합니다(몇년간 수군을 지휘한 역전의 장수가 멀미라니)
    도망치기 전날도 배설의 부하들이 배설을 찾아다니며 도망칠지 모른다는 보고를 이순신에게 하죠
    그날 저녁 배설이 종을 시켜서 이순신에게 편지를 보내는데 아파서 뭍에 내려 요양하겠다는 내용이었지 고향인 경상도에 가겠다는 내용이 아니죠
    이순신 역시 뭍에 내려 요양하라고 했지 고향 가란말 안했습니다 . 다음날 새벽 배설이 도망치죠

  • 16.07.02 20:43

    패잔병을 이끌고 10배가 넘는 적을 막아선 이순신과 이순신과 부하들을 버리고 도망간 배설

  • 작성자 16.07.02 21:03

    이순신은 정말 세계에서 손에 꼽을 명장이죠

  • 16.07.02 21:34

    배설이 욕만 들을 사람이 아니었면 합니다
    이순신은 심중에 배설 아니면 우치적을 다음 수군을 이끌 사람으로 봤을정도입니다
    배설은 칠전량해전 전까지는 용감하게 공도 세우고
    둔전을 설치해 수군의 전력유지에도 힘쓴 합리적인 인물입니다

    솔직히 제가 당시 배설이었다고 해도 탈영했을겁니다
    수군의 존재이유와 역활을 몰랐던 선조나 그 대신찌거기들
    그리고 이순신이나 수군에게 대했던 선조
    이순신에게 목숨만 붙여놨다가 절충장군 줄께 가서 죽어라 하는 선조
    이기던 지던 돌아가는 꼬라지는 선조 지맘인데
    솔직히 모든 걸 FM대로만 하려는 이순신장군
    다 손 놔버리고 집에 가는게 이상할게 없는 상황이죠

  • 16.07.02 21:55

    @두손모으고 배설은 최고 지휘관입니다
    일개 격꾼이나 병사들도 두렵고 공포스럽지만
    10배가 넘는 적앞에서 도망치지 않고 싸웠죠
    그래서 오늘날 우리가 일본어 안쓰고 사는겁니다
    총사령관 이순신이 역사에 이름을 남겼지만
    노젓는 격꾼들도 도망 안가고 백성들을 위해 싸워서 명량의 전설적 승리를 만든건데
    최고 지휘관이 도망이라뇨... 그게 당연하다니 어이가 없네요

  • 16.07.02 22:07

    @도사가죽방탄복 지금 역사로 이순신은 싸웠는데 왜 도망가 ...도망간 비겁자
    한때 판옥선이 120척이 된다 안된다 할때
    그 120여척 판옥선 유지할수 없었던 이유가 선조때문이었고
    수군이 어떤 시스템으로 운용하는지도 모르면서 무조건 싸워
    안싸워? 너 백의종군 ...
    이순신을 짤랐으면 그 수준은 안되도 비슷한 수준의
    이억기.최호 이런 장수들 다 버려두고
    아부잘하는 모가지 잘바치는..수준미달을 삼도수군통통제사 만드는
    뭐가 중헌지도 모르는 인간들을 보면서
    앞날이 뻔히 보이는데 싸우라고 하는것도 웃기죠
    저는 도망 갑니다 선조 모가지 따러 갈수는 있어도 해전 하러는 못가죠


  • 16.07.02 22:10

    @두손모으고 10배가 넘는 적앞에서 도망치고 싶은게 인지상정이지만 군인이 도망치면 민간인이 도륙당합니다.
    죽음이 눈앞에 보이더라도 군율에 따라 싸우는게 군인이고 특히 고위 무관은 모범을 보이는게 정상입니다 졸병들도 탈영 안하고 공포속에서 싸웠는데 지휘관이 수하들을 버리고 튄건 절대 정상이 아니라 비겁한거져.. 아, 튀기전 칠천량까진 배설이 나름 뛰어난 장수라는건 인정합니다. 다만 최후가 너무 무책임하고 군인의 본분을 망각한 비겁자였죠

  • 16.07.02 22:18

    @두손모으고 군인이 도망가면 민간인은 다 죽으란 소리입니다
    임금이나 대신들은 미워도 군인인 자신들이 그 해로를 지키지 않으면 민간인이 떼로 죽어나가요..
    명량해전 이전에 남원성 전투를 보면 군인들이 도망치자 민간인 수만명이 학살 당했어요..
    근데 임금이 밉다고 민간인들과 자신의 부하들을 버리고 도망치는게 정상이라고는 절대 생각 못하겠네요

  • 16.07.02 22:23

    @도사가죽방탄복 10배던지 100배던지 군인이라면 당연 하겠지요
    문제는 그 충성을 다할 상대가 누구냐는거겠죠
    우리가 우상화하는 이순신장군은 백성을 위해서라고 하고
    배설은 엿같은 정부가 싫을수도 있다는 겁니다
    싸워도 싸워도 갈수록 엿같아지는 선조가 있는데
    백성때문에 싸운다구요 그 끝에 선조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데요
    배설은 시스템을 잘 유지할수 있는 군인 이었다고 봅니다
    그 시스템을 선조가 무너뜨렸을때 너는 그래도 장수니 싸워라 .
    선조가 원하는 시스템 그로인해 무너진 배설의 시스템
    왕이니 무조건 따라야 하는가요?
    배설이 비겁한건 칼을 선조를 향해 들지 못하고 도망간게 비겁한거죠

  • 16.07.02 22:38

    @두손모으고 엿같은 정부가 싫어서 자기 부하들까지 사지에 두고 혼자 튀나요? 개인의 생각에 자유가 있지만 명량이 무너지고 서해가 뚫리면 임금은 다시 북으로 튈게 뻔하고 금강,한강으로 일본수군이 보급을 하게 되면 경기 이남은 일본에게 완전히 넘어가고 수많은 민간인이 학살 당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실을 배설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구요. 회사 사장이 또라이라서 사표 쓰고 나가는 경우가 아니란 말입니다. 임금과 정부가 싫지만 군인으로서 무고한 민간인이 학살당하걸 알기에 배설의 부하들과 이순신은 남아서 싸웠고, 시스탬 좆같으니 민간인이 뒤지거나 말거나 선조 엿먹어라 하고 튄게 배설입니다

  • 16.07.02 22:54

    @도사가죽방탄복 끝도 안날 댓글 같네요
    이순신의 12척만이 모든 수군이었나요?
    한강에도 수군 남아있었죠
    혹시나 하고 선조가 안보내줬을뿐이죠
    선조는 12척뿐이니 육군 가라 그러고
    이순신은 12척으로 길막기 한다 그러고
    임금은 지생각만 하고 상관은 누가봐도 죽을 생각하고
    그리고 명량에서 살아난도 쳐도 선조는 계속 지랄 할거고
    군인이니 순응하고 살아라 그렇게 전투해라
    몇년을 그지랄을 하는데 제가 배설이면 무조건 도망 갑니다
    명량에서 싸울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 선조 때문이라도 갑니다

  • 16.07.02 23:05

    @두손모으고 님같은분이 명량해전 당시 배설 한사람이라서 다행이네요. 님 표현대로 남아서 기적을 일으킨 군인들이 비정상인들이라 우리들이 한글을 쓰고 댓글 달고 있으니까요. 아무리 말해도 똑같은 댓글 반복이니 저도 그만 하겠습니다. 절망적 상황을 알면서도 누군가는 남아서 기적을 만들었고 그 행동이 미련하고 답답한것이었더라도, 그덕에 우리가 히라가나 안쓰고 살고있는걸지도 모르죠.

  • 16.07.02 23:14

    @도사가죽방탄복 배설이 명량해전에서 도망가게 만든 선조나 그 시스템은 그럴수밖에 없는것이고
    선조나 그시스템으로 인해 전투에서 도망간 배설은 무조건 죽일놈이 되는군요
    님의 댓글을 보고 있으면
    위에서는 수천억씩 국방비리에 골프장 만드는데
    병사들보고 잔반남기면 세금버리는거라고 다 먹으라는 교관이 생각납니다

  • 16.07.02 23:41

    @파랑0 이미 난중일기에서 배설의 맨탈이 붕괴되었다고 나와요 ㅎㅎ 전쟁공포증;; 조정과 임금 하는 꼬라지 노답이고, 기적적으로 승리해도 임금이 또 죽이려고 할게뻔하고 당시 수군장수들도 다 그 생각이었을겁니다. 두손님이 저 위에 달아놓은 댓글 그대로 배설이 이순신에게 말했겠죠... 이 전쟁.. 뭐하러 하느냐..미련하게... ;;그러나 미련한 이순신이 기적을 일으켰고 성웅으로 이름을 남겼죠.. 영웅과 비겁자는 한끗 차이입니다. 그래서 아무나 영웅이 되는게 아닌거죠

  • 16.07.02 23:40

    @파랑0 배설의 도망이 인간적으로 이해는 되어도
    도망 안간 졸병들이 합심하여 기적적으로 승리한 역사가 있는한 배설은 영원히 비겁자로 역사에 남을겁니다.

  • 16.07.02 23:44

    @파랑0 군인이 적이 10배또는 100배가 될때도 싸워야 하는건
    이순신장군의 말씀처럼 칼 든자의 사명이죠 무조건적인 사명이라고 봅니다
    다만 군인은 정부는 10배 100배 되는 적과 싸우는 일이 없도록 하는게 더 큰 사명이죠
    우리가 10배 100배 되도 모자랄 판에 적을 10배 100배 만들어주는 정부
    그래도 군인이니 싸워라 그러면 너무 슬픈거죠

  • 16.07.03 00:02

    @파랑0 일개 병사가 아니라 많은 장병들의 목숨과 힘없는 민간인들의 목숨을 책임진 지휘관이기 때문에 비난 받는거죠. 인간적으로는 이해가 되요.. 하지만 지휘관이 부하들과 민간인들을 사지에 남겨놓고 혼자 튄건 쉴드 쳐줄수가 없어요. 임금을 쳐죽이고 시스탬을 개혁하지 않는한 악순환이 반복될꺼 다른 수군장수들은 몰랐을까요..그래도 눈앞의 부하들과 전라도,충청도 민간인들이 당장 학살 당할게 뻔하니까 도망치지 않은거죠.이순신이 위대한건 모든 상황이 절망적인데도,끝까지 승리를 포기하지 않았다는점입니다

  • 16.07.02 22:08

    난중일기를 보면 이순신 장군은 짧게 새벽에 배설이 도망갔다고 기록을 남겼습니다...아마 도망 갈 것을 예상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배설...영화에서는 너무 이기적이고 겁 많은 지휘관이었지만 실제 기록을 보면 영화처럼 멍청한 지휘관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더군요...하지만 왜 도망을 쳤는지는 알 수 없더라도 적을 눈 앞에 두고 탈영한 사실은 지휘관으로서의 자격 상실이 맞는 것 같습니다...정말 글에 나온 것처럼 패배에 대한 트라우마일지도 모르겠습니다...재미난 글 잘 읽었습니다.

  • 16.07.03 01:44

  • 16.07.14 03:23

    배설 - 역시 끝이 좋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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