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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in 무설재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無題茶譚 7번 국도 따라 무조건 1박2일
햇살편지 추천 0 조회 236 13.09.06 10:12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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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9.06 13:35

    첫댓글 좋은여행 하셨네요...
    두분이서...
    저도 이런여행 해보는게 소원입니다만
    손 발이 잘 안맞는 우리부부는
    낯선 곳에 가기만하면 싸워서
    이젠 모든 것 포기입니다.

    많이 변해버린 7번 국도변
    유명짜 한곳은 다 스치고
    놀고싶은 곳에서만 놀다왓습다
    잠은 선교장에서...

    장호항-아름답구요
    꾹저구탕 맛도 봣구요
    테라로사에선 오래 머물럿지요...
    고삐풀린 망아지들처럼 하슬라아트에선 몇시간 머물렀나봅니다
    그러다가
    영랑호,천간정 건봉사 다 제치고 기냥집에 왔어요
    오다가 들른 봉평에서의 진메밀국수맛도 좋았구요...

    가을엔 남이섬에서 일박하며
    강물에 어린 단풍구경을 하려구요...

  • 작성자 13.09.08 08:35

    ㅎㅎㅎㅎ 그러게요...오죽하면 금성, 화성이라 불리우며 서로를 분리하겠습니까.
    7번 국도, 정말 너무 현대적으로 변해버려 아쉽더라구요...곳곳에 펜션에 우후죽순 카페가 난리굿이고
    저흰 그런 곳엔 관심도 없이 그저 달리고 달리고 풍광에 빠져들다가 산사의 절경에 취하다가 뭐 그랬습니다.
    훨씬 깔끔했었다...그리고 인연지기들과의 해후가 행복했다 는 것.

  • 13.09.09 08:49

    스님께 하사받은 다기에 차 맛 보러 가야겠네요~

  • 작성자 13.09.10 09:03

    꼭 그리하소삼....안 그러면 후회할 일.
    무설재 보이차는 26년차인데 40년이 넘은 보이차, 상상하소서.
    다도구는 이것저것 주셨습니다.

  • 13.09.16 04:50

    저희집에 100년넘은 보이차도 있는데(30년전에 경매로 사온것중 선물받은것-지금은 고인이 되신분한테서...)
    전 맛의 차이를 잘 모르겠어요...
    지프라기 냄새나며
    맛이 상큼하다는 것 이외엔...
    남푠이 깊숙히 어디다 보관한 모양.
    지금 상용하는건
    50년정도 된 것 같아요...

  • 작성자 13.09.16 08:40

    그러시군요...좋은 차는 지프라기 냄새 같은 것은 안나니 괜찮아요.
    시중에 유통되는 엉터리 차들이 그렇죠.
    목 넘김도 어렵고 입에 잔여물이 낀 것 같고 흙 냄새도 나고 뒷맛이 개운치 않은 그런 것들을 무조건 보이차라는 이름 아래
    마셔대고 잇으니 안타까운 일 입니다.
    발효가 잘 된 것은 웬만한 명약 보다 나아요...부드럽고 깊은 맛이 나지만 온 몸에 땀이 줄줄 흐르도록 노폐물을 내보내주는 차.
    그런 차가 좋은 보이차랍니다.

  • 13.09.11 22:20

    30주년 여행 잘하셨네~! 이렇게 함께 시간 보내는게 질 좋은 시간을 누리는 것이죠~! ㅎㅎㅎ

  • 작성자 13.09.12 08:13

    맞습니다요,,,그냥 훌쩍 떠나는 것이 원래 애들 어릴 때 부터 잘하던 짓이었는데
    아이들도 다 자라 제 갈길 가고 있으니 둘이 갈 밖에요.
    연말 즈음해서 딸내미 거주하는 나라로 휘익 떠나 볼까 생각 중입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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