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마장호수/초미세먼지

[최재희(자작시 글방)]

초미세먼지
 
파란 하늘 델고 뒹굴던 날
도대체 언제던가
 
주루룩주루룩 씻으면 좋은데

비는 마음 굳게 닫았고

마음도 몸도 
온전히 봄을 들였지만
 
장돌다 쏟아져 머금은 먹물
숨통이 막힌다 
 
호수에 담겨진 흰구름
건져내 포장해 둘걸 그랬어
 
수심 가득한 머릿속으로
먹빛 봄 물밀듯 밀려온다

꽃, 꽃은 꽃이다

[야인]

그류....
봄만디믄 아주 승질나 죽것슈
씨꺼먼 앵경을 써도
눈알까지 뻑뻑햐 젠증헐 ~~

[최재희(자작시 글방)]

목이 간질거리며 잔기침이 나와요
병원을 다녀왔는데도 쉬 낫지를 않아요
야슨상님 건강 챙기셔요^^*

[돌멩이]

미세먼지
황사
피곤하지요~

[최재희(자작시 글방)]

밖에 나가기 겁나요
목소리는 아직도 잠겨있고
너무 힘들엉 ㅠㅠ

[돌멩이]

ㅎㅎ
우리 재희님
목소리하구 이미지는
잘 연결이 안되지만
자꾸 듣다보니
허스키한 목소리도
나름 괜찬트라구요

밤이 깊어가네요
편안하고 넉넉한
꿈길 되시구요~^^

[이렇게]

오늘도 열심히
마스크 착용 했어요

최재희님도 미세먼지
늘조심 하시고요

밤이되니 공기가 차가워요
포근한 밤길 되세요 ^^♡

[최재희(자작시 글방)]

이쁜 이렇게님 말대로
마스크 벗지 못하겠더라구요
어찌나 뿌연지 하늘이 보이지 않아서

일교차 많이 크죠
건강 챙기고 아프지 말기예요
언제나 이쁜 모습으로 함께 해요 우리^^*

[한 미모.]

행시는 이렇게 쓰는거야
라며 저 보란듯이 쓰신 멋진글 엄지척입니다
재희성~~^^

[최재희(자작시 글방)]

우왕~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던데
땡큐우 미모아우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