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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
한그릇에 만원
조금 비싼듯 하지만 목마른 자에게는 시원함으로 갈증을 해소시켜 주고
약간의 간식도 된듯하다
뜨거운 열기로 인해서 얼굴이 익었어요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 즐기를 따라 또 다시 고고~~
지리산 구례구역
오래전 들린곳인데 감회가 새롭다
날은 어두워지고...
갈길은 멀고..
오늘은 화동까지 가기로 했다
화동에서 저녁먹고 모텔에서 편안한 휴식을 위하여
열심히 달리고 달려야만 했다
하동읍에서 저녁 삼겹살에 소.맥으로 목을 축이고
식당 주인장이 안내해준 모텔로 갔다
모텔이 지은지 얼마 안되어서 깔끔하고 맘에든다
피로했던 몸과 마음을 샤워로 다 날려보내고 하룻밤을 묵는다
그리고 새벽 7시부터 라이딩시작
새벽 섬진강의 아침 재첩을 채취하는 모습
금호 타이어 공장인데
무지 무지하게 크다
드디어 섬진강 종주 인증센터
이곳에서 섬진강의 종지부를찍는다
총거리 154키로
감회가 새롭다
8년전 호남정맥할때 외망포구에서 시작을 했는데
저 멀리 망덕봉이 보인다
아마도 우리 나라에서 제일작은 역인듯 싶다
열차표를 파는곳도 없거니와 역이라고 해야 고작 2정도 앉을수 있는공간뿐이다
사람하나 겨우 지나가고...
사진에 보이는곳이 역 내부 전체이다
옛날에는 제법 컸을터인데..
지금은 식당으로 영업중이고....
부산 구포를 향해 이곳에서 무궁화호를 기다리는 중이다
********** 낙동강 하류 ******
2013 08 13일
섬진강에 이어서 낙동강을 시작하게 되었다
짜장면이 에너지 효과가 좋다고 해서 짜장면 꼽배기를 먹고 출발...
오른쪽은 열차길이고...
작은 잔차길를 낼수가 없어서 다리를 놓았는데
아주 운치가 그만이다
조금전에 "시과 나 " 이곳을 지나쳤다
사진을 찍지 못하였지만...
개인적으로 17년전 천리안 모 동호회에서 1박2일로 모임을 했던곳인데
감회가 새롭다 ...그때 그 분들 모습과 닠네임도 떠 오르고...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물과 함께 추억의 현장이 고소란이 남아있다
구름 다리가 너무 아름다워 지나가는 여성 라이더를 세우고 한컷부탁을 했다
섬진강을 달릴때에는 가끔 그늘이 있었는데...
이곳은 전혀 그늘이 없는 죽음의 길이다
날씨는 뜨겁고...열기는 올라오고...
달리다가 잠시 서 있으면 쓰러질거 같다
오늘은 이곳에서 끝내기로 했다
저녁을 일찍 먹고 새벽 일찍 출발하기로 합의...
특급 모텔에서 하룻밤을 묵고 새벽 5시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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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 무리 하는것 아닌가 날씨도 무더운데 고생많았내.
그러게 더워서 많이 힘들었다
400키로정도 타고나니깐 엉덩이가 내거가 아닌거같어
다리도 아프고~~~~
그래도 잔차 매력에 빠지다보니 다닐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