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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緣起
공산空山 추천 0 조회 21 24.05.27 03:41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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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5.27 03:43

    첫댓글 고대 인도에서는 인과법에 대해 여러 이론들이 있었으므로, 연기법은 고타마 붓다가 설한 인과법, 또는 불교에서 주장하는 인과법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고타마 붓다는 《잡아함경》 제12권 제299경 〈연기법경(緣起法經)〉에서 연기법은 자신이나 다른 깨달은 이가 만들어낸 것이 아니며 여래가 세상에 출현하고 출현하지 않음에 관계없이 우주(법계)에 본래부터 존재하는 보편 법칙, 즉 우주적인 법칙이며, 자신은 단지 이 우주적인 법칙을 완전히 깨달은[等正覺] 후에 그것을 세상 사람들을 위해 12연기설의 형태로 세상에 드러낸 것일 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 작성자 24.05.27 03:45

    세계사상 > 사 상 용 어 > 동양사상 관계 > 불교 관계 > 공,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공 空: '공허(空虛)'를 의미하는 범어 '슈냐'의 역어(譯語). 불교를 일관하는 기본적인 교리이며 특히 대승불교에서 여러 가지로 설명되지만 허무적(虛無的)인 뜻으로 이해하는 것을 강력하게 배척하고 있다. 대체로 자기의 존재까지 포함한 모든 존재(法)는 인연(因緣)에 따라 생기(生起)한 것, 즉 연기(緣起)에서만 인정될 수 있는 것이며, 거기에는 어떠한 항상불변(恒常不變)한 자아(自我)나 실체(實體) 같은 것은 없다. 때문에 모든 것은 '공'이라고 설명하는 것이다. 따라서 '공'을 관조하는 것은 연기를 보는 것이며, 또한 진실한 세계에 눈을 뜨는 것이고, 이것은 또한 대승(大乘)에 있어서 실천의 기초가 되는 것이다. 이 사실은 특히 대승경전 속의 <반야경(般若經)>과 이에 입각한 용수(龍樹)의 <중론(中論)>에서 명백하게 밝혀 두고 있다."

  • 작성자 24.05.27 03:53

    연기(緣起)라는 단어는 산스크리트어 프라티트야 삼무파다(प्रतीत्यसमुत्पाद pratītyasamutpāda)를 뜻에 따라 번역한 것으로 인연생기(因緣生起: 인과 연에 의지하여 생겨남, 인연따라 생겨남)의 준말이다.[1] 한역(漢譯) 경전에서는 발랄저제야삼모파다(鉢剌底帝夜參牟播陀)로 음차하여 표기한 경우도 있다.[1]

    프라티트야(산스크리트어: pratītya)의 사전적인 뜻은 '의존하다'이고 삼무파다(samutpāda)의 사전적인 뜻은 '생겨나다 · 발생하다'이다.

    연기(緣起), 인연생기(因緣生起: 인과 연에 의지하여 생겨남, 인연따라 생겨남), 즉 '프라티트야 삼무파다'는 영어권에서는 dependent arising (의존하여 생겨남)[10], conditioned genesis (조건지워진 생성), dependent co-arising (의존된 상호발생)[11][12], 또는 interdependent arising (상

  • 작성자 24.05.27 03:57

    '공'을 관조하는 것은 연기를 보는 것이며, 또한 진실한 세계에 눈을 뜨는 것이고, 이것은 또한 대승(大乘)에 있어서 실천의 기초가 되는 것이다. 이 사실은 특히 대승경전 속의 <반야경(般若經)>과 이에 입각한 용수(龍樹)의 <중론(中論)>에서 명백하게 밝혀 두고 있다."
    (영어) Garfield, Jay L. "Dependent Arising and the Emptiness: Why did Nagarjuna start with Causation?" 《Philosophy East and West》 Volume 44, Number 2 April 1994

  • 작성자 24.05.27 09:36

    "연기(緣起)를 보는 자는 법을 본다. 법을 보는 자는 연기를 본다"라든가 "연기를 보는 자는 법을 본다. 법을 보는 자는 부처를 본다"라고 말한다. 즉 진리로서의 연기를 올바로 보게 된다면 불교를 이해한 것이 된다는 것이다.

  • 작성자 24.05.27 09:39

    대체로 자기의 존재까지 포함한 모든 존재(法)는 인연(因緣)에 따라 생기(生起)한 것, 즉 연기(緣起)에서만 인정될 수 있는 것이며, 거기에는 어떠한 항상불변(恒常不變)한 자아(自我)나 실체(實體) 같은 것은 없다. 때문에 모든 것은 '공'이라고 설명하는 것이다. 따라서 '공'을 관조하는 것은 연기를 보는 것이며, 또한 진실한 세계에 눈을 뜨는 것이고, 이것은 또한 대승(大乘)에 있어서 실천의 기초가 되는 것이다. 이 사실은 특히 대승경전 속의 <반야경(般若經)>과 이에 입각한 용수(龍樹)의 <중론(中論)>에서 명백하게 밝혀 두고 있다."

  • 작성자 24.05.27 10:00

    불교의 근본 교의인 4성제에서 고(苦) · 집(集)의 2제(二諦)의 관계는 괴로움이라는 결과와 괴로움을 생겨나게 하는 원인으로서의 갈애 또는 망집의 관계로서, 미혹되게 하고 괴로움을 겪게 만드는 인과관계 즉 유전연기(流轉緣起)이며, 이에 대해 멸(滅) · 도(道)의 2제(二諦)의 관계는 모든 괴로움이 소멸된 이상의 경지인 열반의 증득이라는 결과와 열반을 증득하게 하는 원인으로서의 불교의 수행의 관계로서, 미혹을 벗어나게 하고 괴로움을 벗어나게 하는 인과관계 즉 환멸연기(還滅緣起)이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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