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7일 올림픽 여자농구 미국 일본 분석

[토갈량]

미국W VS 일본W

미국 여자대표팀의 8강 상대는 일본으로 정해졌다. 미국은 예상대로 5전 전승으로 조별 예선을 통과했다. 접전 한 번 허용하지 않으면서 상대를 손쉽게 재압했다. 주전과 백업의 경계가 무의미할 정도로 12명의 선수들이 고루 활약했고 출전시간 조절을 통해 체력도 확실히 세이브했다. 제 아무리 일본이 선전을 펼치고 있다고 해도 전력 격차는 숨기기 힘들다. 국제대회에선 통산 한 차례 만나 미국이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일본은 조별 예선을 3승 2패로 통과했다. 이번 대회 통틀어 가장 선전을 펼친 일본이지만 8강에서 미국을 만나는 불운을 겪고 말았다. WNBA에서 뛰고 있는 도카시키 라무야 미국 선수들에 대한 두려움이 없지만 쿠리하라 미카나 요시다 아사미 등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다른 선수들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 일본은 이번 대회 현재 매 경기 7개의 3점을 38.5%의 성공률로 집어 넣고 있지만 최고의 퍼리미터 수비력을 자랑하는 미국을 상대로는 외곽 공격이 원활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지만 불운하게도 상대는 미국이다. 미국이 가볍게 승리를 거둘 전망. 미국의 승리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