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급 : 알버타주 최저시급 (수습기간도 동일)
▶ 업종 : 하우스키핑
▶ 연락처 : hr-ehsk@bestofbanff.com (매니저 이메일)
▶ 업무 상세설명 : 주방 청소 (풀키친) 및 침대 시트 바꾸기, 욕실 청소, 청소기 밀기, 걸레질, 먼지 털기 등의 업무를 합니다.
▶ 기타 안내내용 :
안녕하세요 :) 이전에도 몇번 글을 올렸었는데 2019년에도 매니저의 연락을 받고 다시 구인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현재 Banff는 성수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스키/스노보드 타러 오는 분들이 많아서 일이 꽤 바쁘다고 하네요. 그리고 곧 여름 성수기가 다가와서 미리 구인을 하고싶다고 들었습니다!
일단 저희 호텔의 단점부터 말하자면 (저도 워홀로 여기서 일했기에 최대한 솔직하게 알려드리고 싶어요. 1년 다 채워서 일했습니다.) 하우스키핑이 다 그렇듯 육체적으로 힘들어요. 방과 방 사이를 이동 시에 도구들을 직접 들고 옮겨야 하구요. 그렇다고 엄청 무겁지는 않지만 하루에 여러 번 다니면 꽤 피곤합니다. 그리고 풀키친이라 주방 청소를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살빼고 싶으신 분(대만 친구 한 명은 15키로가 빠졌습니다...), 난 튼튼하다, 근육 만들어보고싶다 하시는 분 많이 지원해주세요 :)
장점은 일단 저희 호텔이 산속에 있습니다. 야생동물 자주 보이구요. 여름엔 사슴이랑 ground squirrel이라고 불리는 땅다람쥐가 많이 보여요. 그리고 주변 뷰가 장난아니에요. 눈덮인 산을 볼때면 진짜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2인 1조로 일하기에 영어는 자주 쓰고요. 무전기로 프론트데스크나 수퍼바이저 하우스맨 등과 연락하기에 리스닝 많이 늘어요. 또한 룸서비스 시에 게스트들과 대화를 할 때도 있어서 영어를 쓰는 환경에 계속 있을 수 있어요.
일하는 친구들 국적도 다양하고 다들 친절합니다. 아 그리고 풀키친인게 단점이지만 장점이기도 한게 게스트들이 남기고 간 식재료를 파트너랑 나누어서 가져갈 수 있어요. (계란, 치즈 새거, 샐러드 새거, 술, 시리얼, 과자, 과일 등) 이게 은근히 돈을 세이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캐나다 물가가 그래도 한국보단 비싸니까요.
숙소는 직원숙소를 쓰게 되는데 렌트비를 내셔야 해요. 싱글룸이거나 2인1실이거나 등에 따라 가격이 다르고 위치도 다운타운에도 있고 호텔 근처에도 있어요. 밴프에서 집 구하기란.. 정말 힘들어요.. 렌트비도 비싸구요.. 왠만한 호텔들은 다 직원숙소가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혹시 다운타운에 머무시면 출퇴근 시에 버스를 타시는데 버스 무제한 이용 가능한 패스를 첫 출근 시에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어요.(디파짓을 내지만 나중에 그만둘 때 돌려주고요. 아마 패스가 30불인가 35불 했던거 같아요.1번 탑승 시에 2불이에요.) 최근에 다운타운에 새로 신축건물들을 많이 지어서 아마 운이 좋으시면 새 직원숙소를 쓰실 수도 있어요! 일본인 친구 한 명은 지금 거기서 지내는데 아주 만족한다고 합니다.
팁은 2인1조로 일하기에 업무 다 끝나고 파트너랑 식재료 나누시면서 나눠가지시면 됩니다.
근무시간은 보통 9시 출근해서 4시나 늦어지면 5시에 마칩니다. 주 2일 휴무이고 vacation fee, 더블 페이 등 다 챙겨줍니다. 혹시 바쁘면 주 6일 일할 수 있냐고 물어보고 시프트 짜니까 가능여부는 본인이 대답하시면 됩니다.
그 외에 혹시 궁금하신 점은 댓글 달아주세요!
첫댓글 안녕하세요! 아직 구인하시나요??
네 아직 구인중입니다! 영문 이력서 위에 매니저 이메일로 보내시면 됩니당 ^.^
@ate sophia 넵! 감사합니다ㅎㅎ
@YEANNY 아니에요 뭘요 ㅎㅎ 혹시 궁금한거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3.05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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