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출시된 신차들을 살펴보면 GV80, 트레일블레이저, XM3, 쏘렌토, 아반떼, G80이 있다.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신차 출시와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까지 겹쳐 생각보다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남은 기간에도 다양한 국산 신차들이 소비자들을 유혹할 전망이다. 많은 신차가 있지만 오늘은 6월 말까지 출시되는 국산 신차, 즉 곧 만나볼 수 있는 국산 신차들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오늘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에서는 6월까지 국내에 출시되는 신차 이야기에 대해 한걸음 더 들어가 본다.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5월 출시 계획)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무단 사용 금지 |
먼저 5월에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SUV 싼타페가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한다. 페이스리프트라고 하지만 풀체인지에 버금가는 대대적인 변화를 거치게 된다.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무단 사용 금지 |
먼저 외관 디자인이 변경된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존보다 더욱 강조되며, 주간 주행등이 T자형으로 변경된다. 헤드 램프는 상하 분리형 그대로 유지되며, 주간주행등을 중심으로 좌우로 배치되어 있다. 기존과 인상이 확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측면 실루엣은 팰리세이드와 비슷한 모습이다. 보닛, A필러, 루프, 휠 하우스, 윈도 등 베이비 팰리세이드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상당히 유사하다. 후면은 기존 싼타페의 모습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테일램프 형태는 기존과 동일한 것으로 보이며, 내부 그래픽은 변경된다.
아반떼 하이브리드, N 라인 (6월 출시 계획)
3월에 출시된 7세대 올 뉴 아반떼는 파격적인 디자인, 등급을 뛰어넘는 인테리어와 옵션 사양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사전계약기간 동안 만대 이상이 계약되었다고 한다. 소형 SUV의 인기로 인해 줄어들었던 아반떼 수요가 다시 회복될 전망이다.
6월에는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N라인이 추가되어 아반떼의 라인업을 보강한다.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10여 년 전 LPi 하이브리드 이후로 처음으로 출시한다. 예전의 마일드 하이브리드방식이 아닌 풀 하이브리드방식이 적용되었다. 또한 올해 3월 단산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대체한다.
사진=아반떼 AD 동호회 |
파워 트레인은 1.6리터 가솔린 엔진에 32kW 전기모터를 부착해 합산 출력 139마력, 27.0kg.m을 발휘하며, 연비는 21km/L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타 프리우스와 비슷한 연비를 가지고 있다. 배터리는 1.32kW 용량, 변속기는 6단 DCT가 탑재된다.
1.6리터 가솔린 터보를 탑재한 아반떼 스포츠는 아반떼 N 라인으로 이름이 변경된다. 기존 아반떼 스포츠는 204마력, 27.0kg.m을 발휘했는데, 아반떼 N라인은 이보다 약간 높은 성능을 갖출 전망이다. 변속기는 7단 DCT와 6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된다. 하이브리드와 N 라인 모두 후륜에 토션빔이 아닌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장착된다.
르노 캡처 (2분기 출시 계획)
최근 XM3로 흥행을 이어가는 르노삼성자동차는 신차 2종을 2분기에 출시해 흥행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트랙스와 함께 소형 SUV 시장을 형성했던 QM3가 풀체인지 되는데 이름은 원본 모델과 동일한 캡처로 통일했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자동차의 태풍 엠블럼이 아닌 르노 로장주 엠블럼이 적용된다.
디자인은 르노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했으며, 기존 QM3보다 전장과 휠베이스가 늘어나 실내 공간이 넓어졌다. 엔진은 가솔린과 디젤 2종이 투입되며, 차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가솔린 엔진은 1.3리터 배기량에 터보를 갖춰 152마력, 26.0kg.m을 발휘한다. XM3와 동일한 스펙이다. 디젤 엔진은 1.5리터 배기량으로 116마력, 26.5kg.m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가솔린과 디젤 모두 7단 DCT가 장착된다.
얼마 전 출시한 XM3와 포지션이 겹치지만 캡처에는 XM3에는 없는 디젤 엔진이 적용되어 XM3와 차별화할 것으로 보인다. 편의 사양은 XM3와 비슷하게 구성될 전망이다.
SM6 페이스리프트 (2분기 출시 계획)
오랫동안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SM6가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반전을 노리고 있다. 해외에는 탈리스만 페이스리프트로 공개되었으며, 국내 사양도 파워 트레인과 일부 사양을 제외하면 거의 비슷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외관은 기존과 큰 차이가 없는 편이다. 판매량이 저조하지만 디자인에 대해서는 크게 호평을 받고 있기 때문에 대대적인 변화보다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을 선택했다. 헤드램프 성능이 향상되었으며, 범퍼에 크롬 바를 추가했다. 후면은 테일램프에 크롬 바를 추가했으며, 벌브 타입 램프를 LED로 변경했다. 실내 디자인 또한 기존과 큰 차이는 없다.
파워 트레인은 2.0 가솔린을 1.3리터 터보 엔진으로 변경된다고 한다. XM3와 동일한 엔진이지만 출력은 조금 더 높여 160마력, 26.0kg.m을 발휘한다. 기존에 단종된 TCe 모델은 1.8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대체되며 225마력, 31.0kg.m을 발휘한다. LPG 모델은 기존과 동일하다고 한다.
편의 사양 부분에는 공조 다이얼을 외부로 분리했으며, 계기판에 있는 속도계와 RPM 계를 분리했다. 불편하다는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했다. 또한 후륜에 적용된 AM 서스펜션이 유럽형과 동일한 서스펜션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모닝 페이스리프트 (2분기 출시 계획)
사진=thekoreancarblog.com |
기아자동차는 상반기 내 모닝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2017년 풀체인지 모델 출시 이후 3년 만에 변화를 거치는 것으로,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편의 사양에 변화를 줬다.
사진=thekoreancarblog.com |
외관은 기존 모닝을 좀 더 스포티하게 다듬은 모습이다, 라디에이터 그릴 내부 패턴은 일자형 바로 변경되었으며, 헤드램프와 범퍼 디자인도 변화를 거쳤다. 또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이드 스커트에 포인트 색상을 넣었다.
파워 트레인은 1.0 가솔린은 그대로 유지되고 1.0 LPG는 단종된다고 한다. 대신 예전에 단종되었던 1.0 터보 모델이 부활한다고 한다. 그리고 기존의 4단 자동변속기는 5단 자동화 수동변속기로 교체된다고 한다. 기존에 들어가지 않았던 후측방 경보 시스템도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글 이진웅 기자
나쁜 콜레스테롤 낮추는 식습관
콜레스테롤을 놓고 말들이 많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심장 동맥이나 말초 동맥, 목 동맥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을 복용해야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질환이 없거나 걸리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떻게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을까. 미국 시사
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콜레스테롤을 자연스럽게 낮추는 식습관 3가지를 소개했다.
◆식습관을 바꿔라
트랜스나 포화 지방처럼 건강에 좋지 않은 지방을 단일불포화나 고도불포화 지방 같은 건강에 좋은 지방으로
대체해야 한다. 식품 정보표에서 트랜스 지방 등이 들어있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 건강에 좋지 않은 지방은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감소시키는 반면 나쁜 콜레스테롤(LD)을 증가시킨다.
건강에 좋지 않은 지방은 마가린이나 쇼트닝, 튀긴 음식에 들어있다. 조금이라도 경화유를 포함하고 있는
식품은 트랜스지방을 갖고 있다고 보면 된다. 트랜스지방과 함께 포화지방의 섭취로 제한해야 한다.
매 끼니마다 지방 양이 2g을 넘어서는 안 되면 이는 하루 총 섭취 칼로리의 7% 이하를 뜻한다.
포화지방은 육류를 비롯한 동물성 식품이나 야자수 오일 등에 들어있다.
◆식이섬유 섭취를 늘려라
하루에 섬유질을 25~35g 섭취해야 한다. 섬유질은 콜레스테롤을 뭉쳐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통곡물과 콩류,
채소와 과일로부터 섬유질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섬유질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녹는 성질
즉 용해성이 있는 섬유질이 콜레스테롤에 효과가 있다. 반면 불용성 섬유질은 장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다.
수용성과 불용성 섬유질 두 가지를 고르게 섭취해야 하는 게 좋다.
◆연어, 참치, 고등어 등을 많이 먹어라
연어나 참치, 정어리, 고등어, 청어 같은 기름이 많은 생선을 일주일에 적어도 2번 이상 먹으면 좋다. 이런
생선의 기름은 중성지방을 낮추며 좋은 콜레스테롤은 증가시킨다. 생선을 잘 먹지 못한다면 불포화지방인
EPA와 DPA 함량이 높은 생선유 보충제를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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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부족이 체증 증가를 부를까?
사람마다 다르며 수면의 질과 생활 방식 식생활 습관 스트레스등
여러 요인에따라 달라집니다.
많은 연구 들이 진행되었으나
아래에 기사를 소개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연구결과 만성수면부족이 체중 증가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 같은 연관성은
수면을 어떻게 측정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시카고대학 너트손 박사팀이 10-19세 연령의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단순
설문조사에 의한 방법으로 수면을 측정했을때는 수면부족이 체중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반면
다른 방식으로 수면을 측정했을때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저녁에 보통 몇 시간을 자느냐?"에 대한 자가설문조사 형태로 수면을 측정한
결과 수면부족과 체중증가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경우 평균 하루 9시간 이상 자는 10대 청소년및 소아들이 7-9 시간 수면을 취하는
아이들에 비해 과체중이 될 위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연구팀이 연구 참여자들로 하여금 일상생활에 대해 자세하게 일기를 쓰도록 요구한
결과 수면과 체중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과학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연구팀은 수면부족이 체중 증가와 연관성이
있다는 과거 연구결과들이 틀렸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결과 상대적으로 밤에 수면을 덜 취한 아동과 성인들이 뚱뚱해질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더욱 중요한 것은 수면을 객관적으로 측정한 연구결과 수면부족이 식욕과 대사에
관여하는 호르몬을 변화시킬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건강한 젊은 남성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소규모 연구결과 이틀 동안 단 4시간의
수면을 취한 결과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leptin)은 감소한 반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그렐린(ghrelin)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수면 부족이 또한 정상 당 대사를 손상시킨다는 증거 또한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같이 수면이 체중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에 대한 연구시 연구자들이 수면을 측정하는데 사용하는 측정방법을 더욱 세밀하고 정교하게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산해진미' 40첩 밥상에 상다리 휘어지겠네
전남 해남의 한정식
해남읍내의 ‘한성정’은 해남 한정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한 상에 부려 40여가지 음식들이 올라간다. |
전남 해남은 ‘맛의 고장’이다. 전국에서 가장 넓은 농경지와 청정한 바다가 있어 예로부터 먹을거리가 풍성해서다. 당연히 이곳 사람들의 미각은 어느 지역보다 발달했다. 소위 ‘맛집’이라 불리는 식당도 해남 곳곳에 널려 있다.
해남군은 해남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해남 8미’를 엄선해 추천하고 있다. 해남 사람이 추천하는 해남의 맛인 셈이다. 보리밥과 산채정식, 떡갈비, 닭코스 요리, 삼치회, 생고기, 황칠오리 백숙, 한정식이다. 땅끝을 여행한다면 삼시 세끼로 삼아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음식들이다. 어떤 음식을 선택하더라도, 해남의 풍성한 인심만큼이나 맛도 일품이기 때문이다.
해남읍내의 ‘한성정’은 해남 한정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한 상에 부려 40여가지 음식들이 올라가는데, 그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떡갈비다. |
8가지 음식 중 어느 것이 낫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한가지를 꼽자면 ‘한정식’이 우선이다. 한정식은 남도에서도 귀한 손님을 대접할 때 차려내는 정성스러운 상차림.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 차려내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 최고의 풍요로운 지역답게 해남 한정식은 바다와 산, 육지에서 나온 모든 재료로 차린다. 땅끝 청정바다의 싱싱한 해산물부터 황토 땅에서 자란 농산물, 제철을 맞은 산해진미가 한 상 가득 나오면 임금님 수라상이 부럽지 않다. 지금은 100년 전통의 떡갈비 정식을 비롯해 남도 전통한정식, 퓨전한정식 등 상차림도 다양하다.
반갑다친구야의 간재미회무침 |
해남읍내의 ‘한성정’은 해남 한정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린 한정식을 밥상째로 손님 앞으로 가져다주는 것이 특징이다. 주문 후 방에서 편하게 기다리기만 하면 제대로 된 한 상을 맛볼 수 있다. 한 상에 무려 40여 가지의 음식들이 올라간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떡갈비다. 잘게 다진 고기에 갖은 양념을 버무려 이틀간 숙성한 후 주문과 동시에 구워낸다.
반갑다친구야_굴돌솥밥 |
이 외에도 미황사 인근 ‘월송한우촌’은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골고루 쇠고기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등심·생고기·육회 등으로 차려내는 정식 4인분이 10만원이다. 특이한 것은 불판에 참기름을 둘러낸다는 것이다. 고소한 맛을 배가시키고, 고기가 불판에 눌어붙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해남읍의 ‘반갑다 친구야’는 톳이 들어간 굴밥과 제철을 맞은 간재미회무침이 일품이다.
강경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