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작곡가 칼 오르프(Carl Orff)가 수도원에서 몇백년 동안 내려오던 노래집-시집을 발견하고 그것을 토대로 작곡한 노래라고 하는데 노래 가사가 중세의 기독교-카톨릭 수도원에서 작시되었다고 보기에는 너무 그리이스 신화-오딧세이-율리시즈적이다. 이 노래가 오딧세이적 그리이스 신화적인 느낌을 주는 것은 아마도 칼 오르프의 웅장해보이는 작곡 때문에 더 그러리라 생각된다.
이 노래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오 운명이여의 내용 또한 운명의 신에게 주는 삶의 허무에 대한 항변의 느낌이 있는 내용이다. 가사에 비해 곡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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