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09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여성교류전 열려 |
4월 11일 숙명여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려 |
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연합회 회장 김진구는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의 역사는 1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연합회는 5년의 역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여성대학 동호회원들이 한 대학만 편중되어 있으며 또한 여성대학 동아리와 다른 학교 교류전을 하면 타대학은 여성회원이 절대 부족하였다. 그래서 전국 여성대학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젊음과 끼와 아름다움을'이라는 취지하에 이번 교류전을 준비하였습니다“ 라고 말했다. 숙명여자대학교 이상일 지도교수은 “ 이렇게 처음으로 한국 대학 여성 교류전을 이곳 숙명여대에서 개최된것에 대해 진심으로 기쁘다. 앞으로 대학 여성 배드민턴 보급에 우리 숙명여자대학교가 적극적으로 돕겠다.” 라고 말했다. 숙명여자대학교 회장 07학번 김은하 회장은 “그동안 여러 대학과 교류전을 많이 했지만 이렇게 많은 여성동호회원들과 함께 운동하는건 처음이다. 오늘 최선을 다해 많이 준비하였다. 오늘 재미있게 배드민턴을 즐기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한다” 라고 인사를 하였다. |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연합회에서 주최하는 모든 대회는 '풀리그전'으로 구성되어 있어 대학동아리 사이에서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09학번 새내기들이 첫게임의 탈락이라는 토너먼트전보다 여러게임을 더 할수 있는 리그전이라서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대학 대회는 보면 남성경기의 일부경기가 여성이 있어 소외감마저 느꼈지만 오늘은 어느 대회보다 굉장히 편안하게 게임에 집중할수 있다는 평을 들었다. |
동아리 창립을 하고 처음으로 대회 참가를 한 수원여자대학교는 “사실 실력이 많이 부족하여 대학 대회를 참가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오늘처럼 교류전 형식의 단체전에 부담없이 배운다는 입장으로 대회에 참가를 하였다. 동아리 창립후 여태까지 한번도 이겨본적이 없지만 오늘 1승 7패.. 1승이 저희 동아리 창립후 첫승을 했다는것에 모두가 행복하다.”고 말했다. 서울여자대학교 회장은 “그동안 대학과 대학의 교류전을 하면 남성회원들과 함께 운동을 해서 조금은 늘 아쉬웠지만 오늘 그동안의 아쉬움을 모두 털어낸 하루였다” 라고 평가를 하였다. 건국대학교 회장님은 “이런 모습을 처음이다. 여성동호회원들이 이렇게 모여서 운동하니깐 너무 행복했다. 내년에도 부탁한다”고 말했다. |
현재 한국 대학 여성배드민턴 동호인의 규모는 매우 작아서 그런지 모두들 협찬하는것을 꺼려하다가 '삼화 셔틀콕'에서 이번 대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주어 대회를 무사히 마칠수 있었다. |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연합회 UBCA는 2009년 5월달 삼육대학교 총장배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대회 협찬과 2009년 9월 13일 2009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최강전을 기획중이며 이번 여성교류전을 통해 2010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여성최강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