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차 진단검사의학과

[행복한 소풍]

교수님 : 김재룡 교수님(월, 수), 전동석 교수님(화, 금), 류남희 교수님(목), 하정숙 교수님(금)

레지던트 : 이원목 쌤(R3), 김지혜 쌤(R2)

전 조의 오티를 수정하는 형식으로 올릴게요~

매일 아침 8:30까지 2층에 초음파실 건너편에 있는 사이 골목에 있는 회의실(류남희 교수님 방)으로 갑니다.
이곳이 PK들을 위한 공간으로 항상 여기서 일정 사이사이를 채웁니다.

책상 위에 스케쥴 표가 아주 체계적으로 잘 되어 있으니 그걸 보고 일정을 채우믄 대고.

아침에는 모든 구성원이 모여 30분에서 한시간 남짓 모든 교수님들,  레지던트 쌤들과 conference를 합니다.

분위시 좋으니 편하고 얘기 하심됩니다. 늦지마세요. 교수님들이 30분이 되기 전에 자리에 다 와계시기 때문에 30분 딱 맞춰가면 약간 뻘쭘합니다. 25분까지 가는 센스가 필요~^^

매일 그냥 일정대로 움직이시면 됩니다

아주 일정이 깔끔하게 짜여져있는 과니까 좋습니다 ^^

월~금 까지의 아침(8:30~9:00)의 일정은....

월 : 간단한 자기소개

요날 재작년에 썼던 "나는 누구인가?" 라는 주제로 각자 썼던 봉투를 나눠주시고

그에 대한 느낌나누기를 합니다. 내용을 읽어보라고는 하지 않으시니까 당황하지 마세요 ㅋㅋ

아무 내용 없는 사람들은 얼른 집어 넣지 마세요. 그럼 아무것도 안 쓴 건 줄 아십니다.
안 썼을 듯 싶으면 최대한 교수님과 멀리 앉으시길.. 창문쪽으로. 별거 안물어봅니다. 그냥 편하게 대화하시면 되요 . 알고 있는 내용이었지만 막상 자기 소개를 하라니 좀 두서가 없어지더라고요. 미리 대충 무슨 말 할까 생각하고 가는 것도 좋을 듯

월요일에 이원목쌤한테 말씀드려서 케이스 받아야 합니다.

또 성적표가 진검만의 평가표로 따로 있으니 한분이 받아가세요. 4부 복사해서 월요일날 이원목쌤드리고 원본은 다음조에게 넘겨주셔야 합니다.

화&수 : 북 리딩 (북리딩은 레지던트 쌤과 교수님이 하시는 겁니다. PK가 준비할 필요없음)

            이것도 편하게 들으시면 됩니다.

목&금 : PK 발표 두명씩. 알아서 갈르믄 댑니당.

오전은 항상 잡담회를 하고 요일마다의 일정을 시작합니다. 오전일정은 8:30~11:30이고

오후일정은 점심먹고 1:30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꼭 일정한 건 아니니까 조금 늦게 마칠수도 있습니다. 끝나도 그냥 가는건 아니고 방에서 공부하고 있으면 류남희 교수님께서 부르셔서 가라고 하십니다. 대개는 4시 반정도 늦으면 5시 정도에 가라고 하십니다.  

가게마틱한 내용은 류남희 쌤방에 코팅된 스케쥴이 있으니까 그걸 참고하도록 하세요...

거기 스케쥴에 적힌 대로 하시고 난 뒤의 시간은 류남희 쌤 방에서 공부를 하게 되어있습니다.

일정은 교수님들께서 일일이 안 챙겨주시니까

자기가 알아서 스캐쥴에 나와 있는 방으로 가서 기사 쌤들한테 잘 배우면 되고요...
교수님이랑 일정이 있는 것만 교수님들과 같이 하면 됩니다.

스케쥴에 나와있는 방은 거의 다 피 뽑는데 옆에 있구요
간판 다 천장에 붙어 있으니까 고래 찾아가시면 됩니다.

매일 일정------

월요일(김재룡 교수님) ->손톱 꼭 짧게 자르십시요. 안 자르면 김재룡 교수님이 마빡때리십니다.
김재룡 쌤과 함께 혈액 샘플 채취하는 것을 하시는데

교수님께서 너무너무 자세하게 가르쳐주시니까 잘 배우시면 됩니다.
정맥혈과 동맥혈(ABGA)를 합니다.

다하고 오전 일정을 마치기 전 혹은 월욜 아침 자기소개 끝나고

이원목 레지던트 선생님께 케이스 물어보십시오.

(이원목 쌤은 주로 의국실에 있음.. 의국실은 모든 진검 접수실 옆의 문으로 들어가면 현미경 있는 중간방이 있고 거기 끝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이 의국실입니다. 던트쌤을 찾아야 할일이 있을때는 의국실로 가심 되요.)

오후에는 그 때 뽑은 정맥 샘플을 가지고 혈액채취하는 곳 옆에 있는 생화학실로 가세요

거기서 glucose 측정하는 거 하고, 면역학실 가서 B형 간염과 VDRL검사 합니다.

끝난 뒤 류남희 쌤 방에 가셔서 공부하시다가.
(일정이 끝나면 방에 있다가 류남희 교수님이 가라고 하실 때 가면 됩니다. 대충 4시반에는 끝남)

여기서 포인트~~ 글루코스 자기꺼 잘 외우고 계시고, 과정도 잘 기억하세요.

혹시 김재룡 교수님이 물으실지 모릅니다. 저희때 물으셨는데 잘 기억이 안나서ㅋㅋㅋㅋ

모르면 머라캐입니다. 꼭 외우세요 ㅋ  저희조는 묻지 않으셨습니다.

EP 검사나 VDRL 검사했으니 간염과 매독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원래 PK 의 공부방법이라고
목요일날 김재룡 교수님이 충고하셨습니다. 항상 그날 배운건 공부해서 자기걸로 만들라고 하십니다.

--> 목요일날 오후에 짬내서 김재룡 교수님이 월요일날 한 glucose측정하구

vdrl,간염검사에 대해 물으시니 미리 공부해놓으세용..

(몰라도 머라하지는 않으심다..그냥 앞으로 공부습관 길르라고 충고해주시는 시간!!!)

화요일(전동석 교수님)

출근은 여느 때와 같고 오전에 우리끼리 피 뽑아서 CBC 검사하는데요 이는 혈액학실 가시면 됩니다...
우리끼리 방에서 피 뽑고 혈액학실 우리끼리 가서 설명듣는 겁니다.

거기서 CBC함 하고 PB 슬라이드 미는 거 배우고 그거 염색해서 나중에 전동석 쌤과 슬라이드 볼 때 봅니당.

남은 시간에는 류남희쌤 방에서 컴퓨터에 있는 PK자료 중

혈액학 강의라는 ppt를 보시면서 공부하게 됩니다. 이걸 나중에 전동석 교수님이랑 보는데 저희가 예상치 못한 것들이 그림안에 있으니 꼼꼼히 보시길..틀려도 머라캐이지는 않습니다. 작년에 혈액학 강의했던 그 슬라이드로 하시니 필기해놓은거 보고 가도 좋을듯~

오후에는 전동석 쌤과 한 3시간에 걸쳐 현미경으로 슬라이드를 보게 되는데요. 
대답 못해도 많이는 머라카지 않으시니까 너무 걱정마시고요.

첨에는 대답 잘 모하더라도 나중에 봤던 슬라이드 또 나올 때는 맞춰야 금방 끝나니깐 열심히 보세요. 대답 잘 하면 칭찬도 들을 수 있습니다.

전동석 교수님 옆자리에서 슬라이드보면 대답 못할 경우 아주 약간의 갈굼당합니다ㅋㅋ

그래도 분위기는 너무 좋음

수요일(하정숙 교수님)

출근은 역시 여느 때와 같고 그 담에 urinalysis을 보게 되어있습니다.

이것도 아침에 컨퍼런스 끝나면 우리끼리 피 뽑는데 가서 일정 시작하면 됩니다.

urine은 피 뽑는데서 통 받으셔서 오줌 받으면 되구요.

피뽑는 데 바로 옆에 있는 임상검경실에 가셔서 거기 있는 기사 쌤한테 urinalysis를 배우면 되구요. urinalysis와 urine 도 smear해서 RBC, WBC, epithelial cell등 확인합니다. 

그리고 urine culture를 해서 보내는데 원래 오후 일정이지만....미리 해놓으면 좋습니다. 장소는  혈액학실 안쪽의 방입니다.

그리고 stool exam에 대해서 설명듣는데 역시 그 방 안쪽에 보면 방이 하나 더 있고 기사분 계실 겁니다. 잘 모르겠으면 stool exam 어디서 보면되는지 물어 보세요 . 저희가 하는게 아니고 설명 듣기 때문에 하실 필요 없을 듯 합니다.

오후에는 urine culture 배웁니다. 미생물때 했는거랑 똑같아요

culture 통은 오줌 받는 통하고 다른데 오줌 받을 때 aseptic하게 잘 받으셔야 합니다.
안 그럼 소변 배양했을 때 세균 자랍니다.

정말 쪽팔릴 수도 있으니 contamination 주의하시고, 중간 소변 받는 거 아시죠?
역시 그 통도 피 뽑는 데서 돌라카면 되구요.

목요일(류남희 교수님)

아침에 두 사람 숙제 발표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하시는 분은 꼭 환자 슬라이드 그림 같은 거 꼭 넣으세요.
진단 검사의학에서는 우예우예 진단하는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8:30전에 류남희 쌤 방에 있는 노트북과 빔프로젝터를 다 설치하셔야 되는 것입니다.

프로젝트와 노트북은 의국실 사물함에 있습니다

설치는 일단 노트북 왼쪽편에 보면 잘 보시면 덮개를 열게 되어있는데
그거 여시고 프로젝트와 연결 단자를 연결하신 후 컴퓨터를 켜시고 부팅이 된 후 프로젝트를 켜시면 됩니다.

빔프로젝터를 먼저 켜고 노트북을 켭니다.
화면이 안 뜰경우는 노트북애 fn키과 F7키를 같이 눌러보시면 한번은 노트북만,

한번은 스크린만 나오다가 한번 더 누르면 노트북, 스크린 동시에 나타납니다. 즉 3번 누르면 됩니다. 

발표시의 주의사항: 우리조는 케이스가 다 환자케이스가 아닌 디지즈 발표였습니다. 영어 발음 주의하시고, 발표자 외의 사람이 슬라이드 넘겨주고 발표자는 서서합니다. 또 우리조는 주제가 내용이 많은 것들이 있어서 발표가 좀 길어졌었는데,, 결론은 발표는 너무 길면 안되겠다 입니다. 교수님들 지겨운 듯한 표정 살짝 지으십니다. 슬라이드 분량도 너무 많이 하지 말고 17장 정도가 적정선인것 같습니다. 또 4명다 질문 받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발표하신 후에는 류남희 쌤의 강의를 듣게 되는데요. 강의는 항생제 감수성 검사에 관한 겁니다. 

먼저 선생님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시게 됩니다. 노래는 부르는게 관계형성에 더 큰 도움이 되겠죠 ?  아주 큰 도움됩니다. 류남희 교수님이 노래부른 병수에게 네임펜까지 선물로 주셨답니다. 빵도 사주시고요. 그리고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조언도 해주십니다. 1시간 넘게 슬라이드와는 관계없는 얘기를 한참 즐겁게 해주셨어요. ^^

프로젝터로 강의하시니, 오전에 설치한 프로젝터 그대로 두시면 됩니다.

오후에는 류남희 쌤과 함께 세균학실 가서 쭉 설명듣고, 슬라이드 봅니다

그람스테인해서 현미경으로 슬라이드도 함 보고.
전날 소변 컬쳐했던 조원들 것 보고 합니다. 

금요일(전동석, 하정숙 교수님)

남은 두분께서 숙제 발표를 하시는데 방법은 역시 목요일과 같습니다.

포인트 !!! 아침에 교수님 다 모이셨을때 발표하고 난뒤,

전동석 쌤이 수혈과 관련된 얘기 잠시 하시고

그리고 나서 혈액은행 가서 헌혈 배웁니다. 기사분께서 아주 정신없이 가르쳐주십니다. 정말 정신없습니다. 목소리도 작고, 마스크도 쓰시고 힘든 시간입니다.

오후에는 하정숙 쌤 강의가 있습니다.

프로젝터 없어도 되니 의국실에 노트북이랑 프로젝터 갖다놓으시면 됩니다.

강의는 특별한게 없고, 걍 질문하고 쌤이 답을 하시는 문답식 강의입니다.

강의 후에는 유전학 관련 진단검사를 보시게 됩니다.

강의 후에 저희는 출석부 받아서 "류남희 쌤" 성함으로 싸인받고 왔습니다.

1. 류남희 쌤 방 비울때는 문 꼭 잠그도록 해야하구요

잠길때는 음악소리가 나고, 안 잠기면 삐삐 거립니다.

비밀번호는 직접 갈쳐드리겠습니다.   

2. 모든 일정은 류남희 쌤 방안(PK가 생활하는 곳ㅋ)에 있는 일정표 대로 ....

따로 교수님이 불러서 보러가는게 아니므로
각각의 일정이 있으면 알아서 가서 보시고 설명들으시면 됩니다.

특히 수요일 오전에 보면 일정표 옆에 시간이 적혀있습니다.
시간대로 움직이세요. stool 같은 경우는 1시 30분에 가서 보시면 됩니다.

- 우리는 오전에 가서 봤습니다.    

4. 오티로는 위치파악이 안되죠.. 혈액실이나 의국실 등등...

잘 모르겠으면 기사분들께 직접 물어보세요... 글로 설명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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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금욜날 하정숙샘이랑 편하게 얘기하는데 그런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우리과에대해 궁금한거 없나?"

"...."

"어떤애들은 그라데 .. 도대체 샘들은 하시는일이 뭡니꺼? 라고.."

샘이 아무리 편하셔도 질문은 시근껏하세요.. 상처많이 받으신듯 보였습니다. >,< 

그리고 전동석샘의 말도 기억이 납니다.

" 어떤애들 발표할때 일반인들 대상으로 적어논 수준낮은글 인터넷서 긁어서 발표하데..."

...

긁으시더라도... 시근껏하시길...;;; 또 숙제 발표하실땐 일어나셔서 발표하는거 잊지 마시구요~~~

임상병리과===> 진단검사의학 이라구 쓰시길 바래요

일정 중간중간 시간나실때 꼭 류남희 샘방에 안붙어 계셔두 되요

교실갔다 오셔두 됩니다. 정말 편해요 ^^V

즐거운 한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