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br></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center;"><br></p><p class="cafe-editor-text">저와 록키록님이 잘 달리고 왔습니다<br>멀리 새벽에 응원오신 파워님과 호수님!! 감사드립니다 ~~</p><p class="cafe-editor-text"><br></p><p class="cafe-editor-text"><br></p><p class="cafe-editor-text"><br></p><p><span>추가>>>>>>></span></p><p><span>2020</span>년<span> 21</span>회 단양<span>280</span>랠리 후기 </p><p>이번<span> 280</span>랠리는 저의<span> 14</span>번째
도전이고<span> 12</span>회 완주를 향한 기다림이었습니다<span>.</span></p><p>아니 근데<span>, </span>랠리 <span>16</span>일
전에 잔차 퇴근길에 조금의 방심으로 왼쪽 머리와 어깨로 쳐박히는 낙차를 당하고 헬멧 덕분에 머리는 멀쩡하고<span>, </span>어깨에
힘이 안들어가서 담날 사진찍고 심한 쇄골 탈구로 바로 수술 진행하였고<span>(</span>금속고정물로 쇄골을 제자리로 눌러줌<span>), </span>며칠은 아파서 꼼짝 못하다가<span> 5</span>일 후부터 평지뿐인 잔차출근을 시작하고<span> 1</span>주일 남은<span> 280</span>에 대한 미련을 지울 수 없어서 다리 운동만이라도
조금씩 해줍니다<span>. </span>특히<span>, </span>작년 삼척에서<span> 2</span>주전 쇄골골절 수술하고도 완주한 아산의 슈렉님의 후기가 생각나면서<span>, </span>난
뼈는 괜찮고 인대만 끊어졌으니 더 좋은 상황일거라 생각했지요<span>. </span>물론 정형외과선생님은 절대 자전거 타지말라하셨죠<span>^^ </span>엠티비<span> 280</span>랠리는 상상도 못할겁니다<span>. 1</span>주전 일요일엔 동네 업힐 오르내리기<span> 1</span>시간도 해보고 어깨가 괜찮아서
자신감을 갖고서<span>, </span>마눌님께 출전 허가를 어렵게 득하고<span>(</span>일단
타보고 아프면 깨끗이 포기한다고 약속<span>), </span>작년에<span> 280</span>하고
난 후 한번쯤 타본 구형 엠티비를 만져보니 아직 브레이크 패드도 반 이상 남아 있어 예비품 하나씩 준비해 가기로 하고<span>, </span>뒷타이어는 많이 닳았서<span>, </span>예비로 하나 가져가고<span>, </span>산길샘 지도 볼 핸드폰 거치대를 튼튼히 설치하고<span>(</span>작년에 마구 돌아가서
문제<span>), </span>라이트도 잘 달고<span>, </span>핸드그립을 좋게 하려고 원래
닳은 그립 위에 테니스라켓용 밴드를 감아주니 넘 좋아졌습니다<span>. </span>타이어 압력을 앞은<span> 40, </span>뒤는<span> 50</span>가까이 넣었는데<span>, </span>너무
높아서 뒤는 실전에서 금방 좀 낮춰주니 승차감이 좋아졌다<span>. </span>앞도 좀 낮췄어야 좀더 충격이 적었을 듯<span>…</span></p><p><span> </span></p><p>용인 집에서 금욜<span> 9</span>시 출발<span>, </span>단양
집결지에<span> 11</span>시경 도착<span>. </span>같이 달릴 록키록님과도 접선하고<span>, </span>번호표 받고 검차하고 자전거를 운동장안에 거치하는데<span>, </span>꽤 앞쪽이라
맘에 들었음다<span>. </span>차에 돌아와 길가에 야외용 스펀지깔판 깔고<span> 2</span>시간정도
자려했는데 시끄러워 누워있기만 함<span>.</span></p><p><span>2</span>시반쯤 닭죽으로 식사를 하고<span>, </span>소염진통제
복용도 하고<span>, 3</span>시넘어 운동장으로 들어가서 대기함<span>. </span>코로나로
거리두기 제대로 안한다고 방송에서 많이 나옴 ㅎㅎ</p><p>새로 마스터 되시는<span> 3</span>분<span>(</span>보고픈님<span>, </span>아이돌님<span>, </span>사하라님<span>)</span>에게
증서가 수여되고<span>,,, </span>축하드립니다<span>. </span>저도 작년에 받았죠<span>^^</span></p><p><span>4</span>시<span> 10</span>분 전에 출발을
차례로 진행합니다<span>. </span></p><p>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달려갑니다<span>.</span></p><p>처음 언덕을 만나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훨<span>~~</span>씬 길고 높아요<span>. </span>지도상에 작은 오르막인데도<span>…</span></p><p><span>2</span>번째 도로 언덕도 거의 똑같이 힘들게 길게 오릅니다<span>.</span></p><p><span>3</span>째 죽령은 경사가 약한데 길이<span> 2</span>배<span>~~ </span>아니 중간쯤에 왼 허벅지에 쥐가 갑자기 와서 스트레칭 좀 하고 걷다가 다시 타고 오릅니다<span>. </span>생각해보니<span>, </span>어깨가 아파서 상체를 가능한 들고 탔는데 자세가 너무
경직되었던 게 문제였던 것 같아 오히려 상체를 더 숙이고 팔이 접히도록 하니 어깨관절에 무리가 덜 가서 좋았습니다<span>. </span>이후에 자주 상체자세를 바뀌줬는데<span>, </span>효과가 컸던 거 같아요<span>.</span></p><p>풍기인상시장에서 아침보급받고<span>, </span>고항령을 오르는데 이번엔 오른쪽이 쥐가
나서 충분히 스트레칭하고 살살 올라갑니다<span>. </span>쥐는 이후에도 조금씩 올라오려 했지만 잽싸게 미리미리 잡았죠<span>.</span></p><p>첫 임도길 다운에서 어깨로 가는 충격이 많이 걱정되었는데 체중을 거의 모두 다리와 페달에 주고 핸들바에는 손만
살짝 올려 놓고 가니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span>. </span>하지만 나중에 나온 심한 돌탱이 내리막들에서는 순각적으로
나마 핸들바에 힘을 뺄 수가 없어서 상당한 충격이 어깨에 가더군요<span>. </span>가능한 자주 상체를 숙여서 어깨를
풀어주었습니다<span>. 8</span>시간 간격으로 식사 후 소염진통제를 먹었구요<span>. </span>그래서
인지 통증이 좀 있지만 심한 악화는 없었습니다<span>.</span></p><p>요즘은 기억력이 약해서 기나긴 지나친 길들이 아득하게 멀게 느껴지네요<span>.</span></p><p>고항령 반대편과 묘적령<span>, </span>사지원리임도<span>, </span>겸암산임도 오르막에서 무한 끌바에서 힘들어 욕이 나왔지만<span>, </span>어느
분 말대로 힘들게 오른 다음엔 그만큼 시원하게 내리쏘는 맛이 참 좋았습니다<span>. </span>특히<span>, </span>황정산 도락산 옆의 시원한 도로내리막에서는 날아가는 듯한 시원함을 느꼈고 가창산임도나 사지원리임도 내리막에서는
너무 심하게 긴 내리막 뽕을 맞기도 했죠<span>.</span></p><p>정말 단양의 임도는 여타 다른 동네 임도에 비해 포장상태가 월등히 좋았고 꽤 많은 부분 시멘트 포장이 되어서
라이딩시간 단축에 도움이 많이 된듯합니다<span>.</span></p><p>제가 랠리<span> 20</span>일 전에 지난 <span>2</span>개
대회<span>(</span>울산 삼척<span>)</span>와 이번 대회 총상승고도를 비교하면서 수정전의
이번 랠리가 엄청 힘들 것이라 예견했는데<span>,, </span>이후 코스수정으로 상승고도가 악명높았던<span> 19</span>회 울산랠리 때와 같은<span> , 8500</span>여 미터로 낮춰졌는데<span>,, </span>암튼 이번 랠리가 훨 쉽게 느껴지는 것은 좋은 임도상태와 늘어난 도로업힐의 양<span>, </span>달리기 좋았던 토요일 날씨 등이 원인 일 것 같습니다<span>. </span></p><p>이번에도 밤길 헷갈리는 구간에서는 산길샘의 트랙따라가기가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span>. </span>생각보다 배터리를 마니 먹지안구요<span>.</span></p><p>저녁밥 먹은 단성체육공원에서 식사후<span> 30</span>분 자려했지만 못자고<span>(</span>옆에 너무 시끄럽게 대화하는 분들<span>,,, </span>미웠음다<span>), </span>이후 밤에 같이 가는 분들의 요청으로<span> 3</span>번 길바닥에서<span> 10-20</span>분 누워서 자려했지만<span>, </span>저는 실패<span>~~ </span>다른 분들은 바로 코골고<span>, </span>입으로 푸아푸아<span>~~</span></p><p>역시나 해가 밝아오면서 어디선가 힘이 나와 장발리임도를 신나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span>.</span></p><p>그렇게 달리고 달려서<span> 31</span>시간<span> 48</span>분만에
완주햇습니다<span>.</span></p><p><span> </span></p><p>올해도 단양군 자전거협회에서 제일 힘든 구간에서 보급해주신거 정말 좋았습니다<span>.
</span></p><p>랠리 진행본부의 독수리님<span>, </span>김현님과 여러 자원봉사자님들<span>~~ </span>늘 감사드립니다<span>.</span></p><p>요소요소 길가에서 안전하게 교통정리해 주신 분들<span>, </span>참 고마웠습니다<span>.</span></p><p>지원해주신 마눌님과 딸<span>, </span>감사<span>~~</span>합니다<span>.</span></p><p>멀리 새벽같이 날아봐 격려해주시고 케잌까지 사오신 호수님<span>, </span>파워님<span>!! </span>고맙습니다<span>.</span></p><p>제가 외롭지 않게 꾸준히 힘차게 함께 달려준 록키록님<span>,, </span>감사감사해요<span>~~~</span></p><p><span> </span></p><p class="cafe-editor-text">
</p><p><span>: </span>이번 랠리는 이렇게 운 좋게도 개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완주해서
참 기쁩니다<span>. </span>랠리 후<span> 4</span>일째 정형외과 진료보는데 사진상
이상은 없었고<span>, </span>월<span>, </span>화<span>,
</span>약<span> 2</span>일간 상당한 불편함이 있어서 팔걸이 다시하고 다녔는데 이후에는 서서히 좋아지네요<span>. </span>우리 잔차인들은 안전이 최우선임을 잔차생활<span> 17</span>년차에도 다시금 느낍니다<span>. </span></p><p><span><br></span></p><p><span><br></span></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NUGX/2899a1df3bb126308ce0a74ab80ab39e67480ea7" class="txc-image" width="1024"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NUGX/896c8eb9fe7a0e39739a8298d714c3dd031441a8" class="txc-image" width="1024"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NUGX/b740ea9a4b5431030aead61579b3d1154e1ab26a" class="txc-image" width="1024"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NUGX/33cefe07049f486e8102b1d9102f80749915aa5a" class="txc-image" width="1024"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NUGX/38c42138a523a03d43c6167d3834993e6d030ccb" class="txc-image" width="1024"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NUGX/5f25d12ef03238daa32c227f9368d9b093e768cc" class="txc-image" width="1024"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NUGX/40d711cb075360af0c9d4d484e33ada1056b239f" class="txc-image" width="1024"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NUGX/37432ca812aecb6647a5a1ee1d865e39cc878ce7" class="txc-image" width="1024"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NUGX/a5e393d66b0cebf273feae6296ee94e72ed1ba19" class="txc-image" width="1024"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NUGX/6edf4bba6a9d8b59cd85a65cc1ca6edd774a480d" class="txc-image" width="1024"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NUGX/ef0911dfb29e5cfd2d68748b5b5b7c797eb736ae" class="txc-image" width="1024" /></p><p><br></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98DB385EFE870828" class="txc-image" hspace="1" vspace="1" border="0" actualwidth="1024" width="1024" exif="{}" data-filename="1592117103110.jpg" title="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style="font-size: 13.3333px; 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 id="A_9998DB385EFE87082891B1"/><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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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그의 정신력!!!
과찬이세요!!!~~~응원오심에 감사!!!
싱싱이님 푸짐한 지원덕분에 편안하게 완주할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혼자서도 충분히 완주하실건데 같이해서 좋았네요!!!
싱싱이님 올해도 변함없이 출전하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 올해 몆회차 출전이신가요
기억도 가물거리네요 축하합니다 .
감사합니다 이모님~~~
요번이 14번째이고 12번 완주여요
축하드립니다!
대단하십니다! 두분
감사감사 드립니다!!!~~~
축하합니다,
~~@?#~^^^~,
록키님,싱싱이님,!!!!
캄사합니다~~~ 해구님!!!
멋져부렁~~~
말아톤님 감사감사~~~
대단하십니다.
축하드려요... ^^
감사합니다 반월님!!!
넘 멋집니다.
두 분 진심으로 축하합니당~~
감사합니다!!!~~~ 같이했으면~~~^^
록키님도 대단하지만 싱싱이님은 280랠리 참여하시려고 4차 백두대간에 빠진 것 같네요.
그렇지 않고서야 얼굴 표정이 너무 행복해 보임
감사!!!~~~
에이~~~달릴수 있으면 행복하지요^^
싱싱님정말짱이십니다
아푼몸으로고생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엔돌핀님!!!
고생했습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나한님!!!
추카추카 합니다
수고 마니 하셨어요
고맙습니다~~ 목련님!!!
올해도 완주 성공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씽씽하게 잘 달리셨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멀리서 잘 계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