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원류리

[금동명(23회)]

원  류  리

용문사(870년 창건)에서 설치한 旅館(院)이 있던 곳인데, 타지로 가는 길목이기도 하여 생겨난 마을로서, 원(院)이라 하였는데, 임진왜란 때 명의 지사로 이여송을 따라 종군했다가 정탁(하금곡리에서 출생한 학자로 이순신 장군의 구명운동을 유성룡대감과 같이 주도한 사람)의 구함을 받아 귀화한 두사충이 명당을 찾던 중 이곳 院에서 쉬면서 새원(新院)이라 하면 더욱 좋겠다고 하였다 하고, 양천인 허순(許珣)[진사]이 이곳으로 피난 왔다고 한다. 또한 1630년경에는 감천 文氏가 문촌을 개척하기도 하였다.

본래 예천군 유리면의 지역인데 1913년에 제고면에 속하고, 1914년 행정지역 폐합에 따라 신원리와 본류동(일부)를 병합하여 용문면 원류동이라 하였다. 1988년에 원류리로 개칭되었다.

 
구,용원초등학교(예천학생야영장)

新院(새원)

문촌 서쪽에 있는 마을로 고려때부터 행인의 편의를 도와주는 원이 있었는데 현재 원터가 남아 있다.

새터(새터마, 신기, 초간정)

원류리에서 가장 중심되는 마을로서, 19세기 후반에 신원에 살던 사람들이 옮겨왔다고 한다. 앞냇가에 초간정(죽림리 구역)이 있다.

 
원류리 새터

팔찌기(八積, 八賊)

문촌 동쪽에 있는 마을로 전에 8부자가 살아서 8노적가래가 있었다고 한다. 또한 도둑골(죽림리)에 8명의 도둑이 있었다고도 한다.

허릿골(흐릿골, 허리골, 유리, 본류)

원류리에서 으뜸되는 마을로, 이 만을 사람들은 정감록의 심증지지가 바로 여기라고 주장한다. 한길에서 안 보이는 마을이므로 피난처로 알맞다. 조선시대에 이 마을 이름을 따서 유리면이 되었고, 유리면 소재지이었다. 마을 뒤에 방아 살개처럼 생긴 형제봉이 있고, 그 봉의 낮은 목의 지형이 허리처럼 생겼다고도 한다. 16세기에 함양 박씨 희이당(希夷堂) 박수겸(朴守謙)[蕓의 아들]이 이곳에서 시묘살이를 하였다.

허 릿 골

문촌

허리골 남쪽 큰길 가에 있는 마을로, 감천 문씨가 개척하여 살다가 떠나가고 각성촌이 되었다.

 
원류리 문촌

鳴犬地(面境地, 민경지)

새원 서북쪽으로 있는 마을로, 지형이 개처럼 생겼다하며, 또는 앞산에 맹호출림형의 명당이 경계지점이었다.

유리면터(流里面址)

원류리 159번지(허릿골)에 있는 조선때 유리면 소재지의 터인데, 1913년 면 폐합에 따라 폐지되었다.

감 노 루

초간정(초간정사)

원류리에 있는 정자로서 큰 반석위에 정자 6간, 장판각 4칸이 있으며, 앞에 큰 내가 돌아 흐르고 소나무 숲이 울창해서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선조때 학자 權文海(1534∼1591 號 草澗)가 이 정자를 창건하고 거처하면서 대동운부군옥 20권을 저술하였다.

초간정

[박용희(16회)]

모두 아는분들의 집이라서 그런지 더 정감이 가네~

[박미분(35회)]

허릿골: 원류리에서 으뜸 되는 마을로... ^^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역시 내고향이 최고입니다^^

[윤석조 (17회)]

허리골 미분 후배네 집 구경 잘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