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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임덕철 기자 =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 가족단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오토캠핑장이 내년에 완공된다.
3일 시에 따르면 단원구 초지동 667번지 화랑유원지내 약 3만4000㎡에 자동차 100대를 동시 주차 가능하고 화장실, 샤워장,
식기세척장, 음수대 등 기타 부대시설을 갖춘 오토캠핑장을 건설한다.
시설은 자동차를 주차하고 인근에 숙영을 위한 텐트를 칠 수 있도록 하는 오토캠핑장과 텐트만 치고 숙영할 수 있는
일반캠핑장으로 구분해 설치하며 동시에 4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안산 오토캠핑장은 지난해 8월 조성계획을 수립, 문화체육관광부 실사를 거쳐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사업으로 선정돼 국·도·비
포함 약 20억원을 들여 올 초 착공, 2012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문화관광부는 이번 사업 선정에서 캠핑장 특성상 먼거리 이용 불편 극복을 위해 도심지에 설치하는 캠핑장이라는 점에 후한
점수를 줬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화랑유원지에 캠핑장을 설치, 인근 도립미술관과 유원지생활체육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아울러 문광부는 캠핑장 인근에 도립미술관, 문화예술의전당, 와~스타디움, 대형마트 등 주변 기반시설이 타 시·군에 비해
월등하다고 인정했다.
노찬규 안산시 관광팀장은 "최근 캠핑문화를 즐기는 매니아들이 크게 증가해 서울 난지캠핑장과 중랑구 캠핑 숲의 경우 예약후
1주일이상 기다려야 한다"며 "안산에만 캠핑동호회가 3만여 명에 이르고 있어 완공되면 캠핑장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첫댓글 용이 가끔 이용 하겠네. 나중에 야영할때 불러라.
이용하는데 피터지지 않을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