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짝이 아파서 오셨는데~코털은 안 아팠나요
동근 양성기
첫 마디가 '왜 이렇게 등짝이 아픈지 모르겠어요'
기꺼이 찾아 드려야죠.
시원하게 뚫어드려야죠.
문제는 발바닥에서 찾아야죠!
등짝이 아퍼 죽겠는데 발바닥에서 찾다니
이렇게 질문을 할까 봐 미리 얘기를 꺼내는 겁니다.
항상 보물은 반대편에 숨겨 놓으니까요!
스위치를 찾아서 해결하라는 뜻입니다.
등짝이 아프다는 것은 폐장이 막혀서
즉 폐장의 모세혈관들이 모두 닫혀서
고속도로에서 여기저기 파편들이 뒹굴고
뒤따라 오던 차들이 서행을 할 수밖에요.
목으로 코로 빠져나가야 하는데
음식물 독가스 탄소와 호흡으로 인한 노폐물
거기에도 마찬가지로 탄소 독가스
이게 폐장에 머물고 코로 빠져나오지 못하니
폐장은 자동으로 차가워지고 쑤실 수밖에요.
그렇다면 굴뚝인 코를 열어놓아야 하는데
어떻게 콧구멍이 막혀있답니까?
콧구멍은 열고 닫는 것도 아닌데 이상하네(???)
입이나 눈은 열고 닫고를 하니 수월한데
어찌 콧구멍 평수를 늘릴 수 있단말인가?
방금 또 반응이 나왔습니다.
등쪽 한 가운데, 축구장으로 말하면 센터써클 라인
그곳이 바로 코가 놓여있는 자리거든요!
등 쪽 반응 나온 막힌 자리를
기가봉으로 두드려 시뻘건 멍을 냈습니다.
일단 코의 스위치를 뚫었으니 절반 성공
앞쪽에서는 가슴골에 핀 잡초들
털을 뽑고 면도기로 밀어버리고
그렇게 해서 드디어 얼굴로 올라가서
수북한 코털을 족집게로 뽑아버렸지요.
누가 코털이 먼지를 걸러준다고 얘기를 했습니까?
코털이 오히려 인체 내 탄소 독가스가
굴뚝인 목과 코를 통하여 빠져나오는 것을 방해
그 독가스들이 폐장에 머무를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래서 코털을 뽑은 후 면봉으로 코를 뚫으니
기침부터 눈물 콧물 그리고 재채기까지
코가 계속 벌렁거리는 것입니다.
'킁킁'대고 폐장의 탄소 독가스들이 빠져나옵니다.
등짝이 따뜻해졌습니다.
그 많던 탄소 독가스가 조용하지 않게
아주 요란스럽게 빠져나갔습니다.
국외로 추방을 시켜버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콧물 가래가 나와 코를 세게 풀고
마지막 부분들 수월하게 정리하고 마무리했지요.
등짝이 아프다고 파스 붙이지 마세요!
아무런 효과도 없습니다.
근본을 다스려야지요.
사람 만나는 것 조심하고요!
음식 섭취도 항상 신경 써가면서 건강을 챙겨야지요.
하나밖에 없는 건강 어떻게 관리하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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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비염-축농증]
등짝이 아파서 오셨는데~코털은 안 아팠나요
해피기가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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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3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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