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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초등 제40회 총동창회 | ||||||||||||||||||
모교 1백주년 기념행사 성공개최 앞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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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초등학교 제40회 총동창회(회장 하재문) 회원들은 모교 1백주년 성공 개최를 위해 발로 뛰는 후배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서울, 대구 등 외지 동창들과 지역의 동창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총동창회 사무국에 1백7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 하재문 회장, 이세희 직전회장, 김종배 예천문화원장이 별도로 각 50만원의 사비를 총동창회에 전했다. 회원들은 “우리들의 마음속에도 책보따리 옆구리에 끼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등하교를 하던 어린시절의 추억이 또렷하게 남아 있다”며 “모교 1백주년 성공 개최는 모든 동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아주 특별한 행사로 선배로서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 동문들 모두가 작은 불만은 뒤로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천초등학교 제40회는 우리나라의 격동기를 온 몸으로 부딪치며, 살아온 세대로 현재의 우리들을 있게 한 밑거름이 됐다. 해방 이듬해인 1946년 봄 예천서부초등학교(현 예천초등학교)에 입학해 5학년 무렵 민족상잔의 비극인 6·25를 맞았다. 당시 폭격으로 인해 전소된 교정을 뒤로하고 예천농고, 제사공장, 빈 창고로 뿔뿔이 흩어져 공부를 할 정도로 학습환경이 좋지 않았다.
이런 아픈 추억과 어려움이 있었기에 모교에 대한 사랑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이제 일선에서 물러나 유유자적 노년을 보내는 삶이지만 모교 1백주년을 맞는 회원들의 마음가짐은 생의 마지막 작품을 눈앞에 둔 원로 예술가의 절박함과 같다. “모두가 힘내자. 마음을 모으자. 예천초등인의 하나된 힘으로 모교 1백주년 기념행사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대선배들의 하나된 외침이 전 동문들의 결집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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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40회 대선배님!감사합니다.그정성~그열의 감사합니다.후세에 후배들이 평가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