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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권 낚시터 소개합니다!
작성을 하다보니 너무 길게 썻네요..시간많으신 분들 보세요^^
대구 달창지
떡붕어 메카는 옛말, 봄 가을에 토종붕어 잘 낚이는 곳.ㅋ
대구 달성군 유가면 한정리가 행정구역인 달창지는 만수면적 39만 3천평으로 1972년에 준공된 대형지다. 오래전 배스와 블루길이 유입된 곳으로 떡붕어낚시의 메카로 알려져 시즌이면 중층낚시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던 곳이다.하지만 최근에 들어서서는 떡붕어 자원이 많이 줄고 오히려 토종붕어가 더 많이 낚이고 있다. 올해도 10마리 낚으면 떡붕어는 한두마리 정도로 보기 힘들다.
토종붕어는 3월 말 ~5월 중순과 10월 중순 ~11월 중순이 피크시즌이며 봄철에는 25cm부터 4짜 초반까지 다양한 씨알이 낚이는데 만수위 속 중상류 수몰나무 사이에서 호황이 전개된다. 그에 가을에는 마릿수가 적어지고 대부분 허리급 이상으로 굵게 낚이는게 특징이다.(작녕 갈수기때 57.5cm 초대형 붕어가 낚였다)
4년 전 현지 분께서 11월 초부터 중순사이에 35~42cm 사이로 출조 때 마다 1인당 3~12마리씩 낚으며 손맛을 본적 있다고 한다. 그러나 4년전엔 제방 보수공사로 물을 뺏고, 작년에는 가뭄까지 거쳐 거의 낚시를 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만수위를 보인 작년 봄 3월 말부터 5월 말까지 두달 동안 좌안 수몰나무가 있는 전역에서 좋은 조황을 보여 많은 낚시인들로 붐볐다. 2년 동안 물이 빠져 있던 까닭에 육초가 높이 자라 바닥낚시보다 내림낚시를 한 낚시인들이 마릿수 조과를 올렸다. 그러나 5월 말 이후 물을 뺀뒤 조황은 급락하였고 작년에는 가뭄까지 겹처 달창지를 찾는 낚시인들은 찾아 볼 수가 없었다, 달창지는 몇 년 전까지 글루텐떡밥이 잘 먹혔으나 지금은 글루텐 대신 옥글루(봄철)와 옥수수를 많이 쓰고 있다.
칠곡 하빈수로
수질은 그리 좋지 않은 곳이지만 대물급 붕어 자원이 생각보다 많은 곳으로 수로폭이 좁기 때문에 짧은 대를 주로 사용한다. 낚시대는 1.5~3.6칸, 아무리 길어봤자 4.0칸대까지 사용 가능하며 붕어가 나오는 시기는 3월 초부터 4월 말까지, 9월 중순부터 11월 초에 대물급들이 가장 많이 배출된다. 외래어종인 배스와 블루길, 청거북이(붉은귀거북이)가 많이 서식함으로 낚이는 붕어 씨알이 굵다. 생미끼는 블루길 때문에 사용하기 어렵고 옥수수와 딸기글루텐, 현지인들은 간혹 떡밥에 커피가루,막걸리를 섞어서 사용한다.
붕어는 낚이면 거의 월척급에서 4짜 초반 급이 주종으로 낚인다.
붕어외에 잉어,배스,블루길,청거북,누치,동자개,메기
칠곡 하빈지
하빈지는 일찌감치 외래어종이 유입된 곳으로 과거 2003년과 2004년에 4짜 사태를 일으켜 대물 붕어터로 알려져 있는데 그 후 간간히 5짜 붕어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올해해도 어김없이 5짜 붕어가 낚이기도 하였다. 수온이 오르기 시작하는 6월이면 중상류에 마름이 자라는데 이 때가 대물붕어의 최고 적기로 매년 5월 부터 7월 사이에 중상류권에서 대물붕어의 출현이 잦은 특징이 있다. 미끼는 배스와 블루길 때문에 옥수수와 글루텐을 주로 사용하며 밤낚시와 동이 틀 무렵 부터 오전 11시 사이에 입질이 잘 들어온다. 하빈지는 상류를 제외하고 좌안으로 2개의 골이 형성되어 있다. 하류는 수심이 4m가 넘지만 상류 수심은 60cm~1.5m외로 적합한 준계곡형 저수지다.
1. 봄이 지나면 모기 성화가 심하므로 모기 퇴치용 약품을 준비해야 한다.
2. 옥수수를 주로 사용합니다. 목줄은 10cm~30cm 길이에 외바늘이 유리하다.
3. 긴 대가 유리. 새물이 유입되는 골자리에서는 짧은대로 마름에 붙이는게 요령이다.
구미 오로지
5짜급 초대형 붕어가 종종 출몰하는 구미 최대의 대물터이다. 두 개의 기다란 골을 가지고 있는 계곡형 저수지로 오염원이 없고 경치가 좋다. 옛날부터 잉어가 많아 중하류에는 잉어릴낚시인들이 항상 포진하고 있으며 10만평의 큰 규모에 비해 붕어 포인트는 많지 않다. 만수위에 노릴 수 있는 두 골의 최상류가 포인트다.
산란철과 6-7월 갈수기 때 빛을 발하며 특히 물이 많이 빠질수록 오름수위에 대박확률이 높다. 그리고 수위가 오르는 내내 뒤로 물러 나면서 수심 관계없이 입질을 받아 낼 수 있으며 여름철에는 만수위가 되면 이후 9-10월까지 입질이 이어지며 붕어는 25~36cm 가 주종이며 간혹 4짜,5짜 초대형 붕어도 출몰한다.
붕어외에 배스,잉어,가물치,메기
군위 산호지
군위를 대표하는 명낚시터다. 풍광이 수려하고 교통이 편리하여 사계절 내내 낚시인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2-4년 전 배스가 유입되었지만 아직까지도 개체수가 넉넉하며 4짜급 이상의 대형붕어까지 양수겸장으로 노릴 수 있는 저수지다. 여름과 가을에는 대형급 잉어가 자주 출몰하는 곳이다.
이곳 산호지는 전 구간에 일주도로가 있어 포인트 근처에 차량이 접근할 수 있으며 초봄 해빙과 동시에 중류권 2m 수심의 깊은 곳에서 입질이 들어오다가 수온이 오르면서 상류쪽으로 포인트가 이동한다.
도로변 중류는 여름부터 늦가을까지 밤낚시가 잘되며 중하류권은 낚시 대의 길이에 상관없이 1.5~2m 수심에 찌를 세워두었을 때 좋은 조과를 거둘 수 있다..
구미 대원지
구미에서 제일 큰 저수지.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 휴게소 옆에 위치하여 찾기 쉽다. 붕어낚시 훈련소라고 할 만큼 어자원이 풍부해 초보자들이 손맛 보기에 좋고 전문낚시인들도 드나드는 곳이며 자동차로 모든 포인트 진입 가능하며 주차여건도 좋다. 연안을 따라 줄풀,버드나무와 말풀이 있어 붕어의 서식여건이 좋다.
2011년 준설 때 훌치기꾼들과 그물질로 몸살을 앓기도 했지만 2015년 봄철에 준월척들이 쏟아져 북새통을 이루었다..
준계곡지지만 수심이 3m 이내로 얕은 평지형에 가까워 가을까지 꾸준한 조황이 이어진다...
소량의 배스가 서식하고 있으나 낚시를 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어 다양한 생미끼를 사용하고 있으며 지렁이,글루텐,옥수수 미끼가 잘 먹힌다. 떡붕어와 희나리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중층낚시가 성행하고 토종붕어는 봄철 산란기와 오름수위에 상류에서 선보인다.
붕어외에 떡붕어,희나리,배스,향어,잉어,가물치,메기,동자개,쏘가리
구미 창림지
붕어 외에 외래어종인 배스와 블루길이 많이 서식하는 곳이다. 생미끼는 블루길 성화가 심해서 사용이 불가능하며 주로 글루텐과 옥수수를 미끼로 사용한다.
여름에는 수상스키와 물수세미 때문에 낚시가 낚시가 안되며 수초가 삭기 시작하는 초가을부터 겨울까지 주로 낚시가 이루어지며 붕어는 낚이면 거의 4짜급 이상이며 간혹 월척급도 얼굴을 보여준다. 5짜급 대형 붕어도 서식한다.
붕어외에 붕어,배스,블루길,잉어
의성 구천 구천수로
의성군 구천면에 위치한 그림 좋은 수로. 외래어종인 배스가 서식하며 내산교 주변은 중치급에서 턱걸이 씨알의 붕어 주로 낚이며 2,3번 보 포인트는 붕어 씨알이 4짜급 이상으로 굵게 낚인다. 여름에는 부들수초와 마름,말풀이 밀생해 있어 수초 작업이 필요하며 포인트 편차가 심한 곳으로 '꽝' 아니면 '대박' 이다.
최대한 깨끗한 바닥과 다양한 수초대를 찾아서 노리는 것 이 유리하고 봄철 산란기와 수초가 삭기 시작하는 초가을에 대형급 붕어를 많이 배출한다.미끼는 지렁이,글루텐,옥수수,새우,콩..
붕어외에 배스,메기,잉어
의성 안계 평야수로
의성 단북면에서 부터 안계면까지 이어져 있으며 수로 길이가 길면서도 폭이 아주 좁은 곳이다. 농로라서 폭이 좁기 때문에 차량 진입은 가능하나, 교행과 주차가 매우 불편하다. 그래서 타지역 낚시인 보다는 마을 주민 분들께서 심심풀이로 짬낚시를 즐기는 장소 중 한 곳이다. 그리고 수위 변동이 많이 심한 곳이므로 마땅한 장소가 없을 경우 지나는 길에 확인 후 낚시대를 드리워 보는 것이 좋다. 뻘이 깊으며 수초가 잘 발달 되어 있어 붕어의 은신처가 됨으로 그 포인트만 잘 노린다면 마릿수 조과가 가능하다. 붕어 씨알은 5치급부터 허리급까지 다양하며 미끼는 지렁이,옥수수,딸기글루텐이 먹힌다.
수로 폭이 좁아 낚시대 칸수는 1.5~2.6칸 까지.
붕어외에 메기,드렁허리,피라미,갈겨니,배스,블루길
의성 단밀수로
일반 차량은 진입이 어려운 곳으로 외래어종인 배스,블루길이 서식한다. 붕어 씨알이 굵게 낚이며 체고 또한 좋은 곳이다. 붕어 씨알은 29cm~40cm까지 낚이며 간간히 4짜 이상급도 배출하는 곳이다. 초봄에 지렁이에 외래어종 성화가 심하지 않으면 지렁이로 공략하는 곳이 유리하며 한여름에는 옥수수,글루텐 위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
** 석축 지역이기 때문에 좌대나 받침틀 필수 **
붕어 외에 잉어,메기,동자개,피라미,갈겨니,장어,배스,블루길,누치
의성 신하수로
초봄 산란철과 가을에 두각을 드러내는 곳이다. 이 곳에서 월척급 붕어를 잡지 못하면 바보 소리를 들을 정도로 시즌이 시작되면 붕어들이 많이 배출 되는 곳이며 이 곳 역시 외래어종인 배스와 블루길이 서식하고 있어 붕어 씨알이 굵다. 오만 잡고기들이 낚여 올라오며 초봄에는 생미끼를 사용하되 그 이후의 계절에는 잡고기 성화가 심하므로 옥수수랑 글루텐을 주로 사용한다.
특히 뻘물졌을 때 포인트만 잘 차지하면 지렁이 미끼에 관고기 조황을 보일 때도 있다.
어떤 날에는 유속이 있을 수 있으므로 유속이 심한 날에는 미련을 버리고 다음을 기약하며 다른 장소로 발길을 돌리는게 좋다.
붕어외에 잉어,동자개,메기,배스,블루길
의성 새못: (금성면 탑리리) 금성고등학교 옆에 위치한 소류지입니다.
의성군 금성면. 금성고등학교 옆에 위치한 붕어 자원이 풍부하며 개체수 또한 많은 곳이다. 허벅지 만한 가물치 개체수 또만 많은 곳이여서 전문 루어꾼들도 자주 드나들며 붕어는 4짜급까지 낚인다. 최근 배스가 유입되면서 새우 채집이 잘 안되긴 하지만 낚시점에서 구매를 하여 미끼로 사용하면 씨알굵은 붕어들이 낚이곤 하며, 연안에 부들과 줄풀, 마름과 말풀 등 다양한 수초들이 듬성듬성하게 자라 나있어 대물붕어의 은신처와 산란처가 되어준다. 미끼는 옥수수,글루텐,지렁이(잔챙이),새우,참붕어, 앉을 자리도 많긴하나 여름에는 전역에 수초가 빼곡하게 자라기 때문에 수초 제거를 하지 않는한 초봄과 늦가을에만 낚시가 가능하다.
상주 회상리 낙동강
경북권에서 인기가 제일 높았던 곳으로 4짜급 붕어가 많이 배출 된 곳이다. 붕어는 낚였다하면 대부분 35cm 이상이며 포인트 편차가 심하고 맹탕보다는 수초나 수몰나무,마름수초가 형성된 회상리,효갈리 포인트에서 주로 입질이 잦다. 미끼는 옥수수,글루텐.. 초봄에는 지렁이 미끼가 잘 먹힌다. 어떤 날에는 붕어 입질이 예민할 수 있으므로 유속에 안떠내려갈 정도에 저부력 채비가 유리하다. 그리고 대부분 수심이 얕은 포인트들이 많기 때문에 수자원공사 사이트에서 방류하는 시각을 꼭 알고 출조 계획을 잡는 것이 좋다.
상주 지평지 - 4짜터
전국적으로 유명한 대형 붕어터다. 계곡지지만 상류와 중류 골짜기에는 버드나무와 말풀,마름,갈대,뗏장 수초가 잘 발달 되어 있다. 배스 유입후 붕어자원이 줄고 터가 세지면서 낚시인들의 발길이 많이 줄었지만 상류권이 넓고 앉을 자리가 많아 낚시모임 장소로도 애용되고 있다. 중하류는 진입로가 없어 접근이 어려운 곳도 있으며 시즌은 산란철인 4월 초~ 5월 초에 1차 호황. 장마철 여름 큰 물이 질 때 4짜 찬스 2차 호황. 수초가 삭기 시작하는 9월초~ 11월 말에 3차 호황이 이어진다.
간혹 5짜급 초대형 붕어도 출현하며 보트낚시인들도 드나들고 있다.
입질 타임은 새벽과 오전에도 대물입질이 잦은 편이며 밤낚시의 경우 초저녁 보다는 밤 12시가 넘어야 큰 붕어들이 입질을 한다 붕어,잉어,메기,,장어,살치,가물치,누치,배스,새우(소량),동자개 등 다양한 어종이 서식한다.
안동 만운지
씨알과 마릿수 모두 대중적인 낚시터다. 지렁이와 그루텐 미끼를 사용하면 8치 에서 4짜급 붕어를 낚을 수 있다. 2014년 제방을 높이는 공사 후 양쪽 골 상류의 논 밭이 수몰되면서 새 포인트로 각광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블루길 개체수가 급증하면서 붕어 자원이 줄고 씨알은 조금씩 더 커지고 있다. 주로 골 주변에서 붕어가 낚이며 만수시에 최상류 수로에서도 붕어가 붙는다. 미끼는 지렁이 글루텐이 가장 좋으며, 3월 초부터 5월 초까지. 6월 말 부터 8월 말까지. 10월 초부터 11월 중순. 얼음이 얼기 전 까지 시즌이 이어집니다.
안동 진실지(진실유지)
그렇게 손이 많이 타지 않은 준계곡형 1급수를 자랑하는 진실유지는 어자원이 굉장히 많은 곳 중 한 곳이다.
개채수가 워낙 많아서 시기를 잘 맞추면 많이 잡으면 준월척을 10마리이상 마릿수 조과도 거둘 수 있다. 지렁이 미끼에는 감잎 씨알부터 턱걸이 월척까지 낚이며 새우와 옥수수엔 준척에서 월척까지, 드물지만 간혹 4짜에 가까운 대형 붕어까지 낚을 수 있다. 2000년대에 안동낚시협회에서 향어를 방류 했으므로 간혹 참붕어와 지렁이,옥수수미끼에 대형 향어와 잉어가 진 땀을 뺴게 하기도 한다. 포인트는 도로변과 그 반대편 마사토 바닥이 형성되어 있는 곳이 최고의 포인트이다.
물이 1.5m이상 빠지면 저수지 본 바닥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하다
안동 신양지
전형적인 계곡형 저수지로 만수위에는 수심이 너무 깊어서 낚시가 불가능할 정도로 낚시 여건이 좋지 않은 곳이다. 하지만 갈수위에는 앉을 자리가 많아지고 월척마릿수 확률이 더 높아진다. 순수 토종터이며 붕어 씨알은 잔챙이급부터 4짜 초반까지 낚인다. 지렁이,옥수수,새우,참붕어,콩,글루텐 중에 참붕어 미끼가 효과적이며 잉어 개체수도 많다. 이 곳 현지인들은 전층채비에 글루텐,떡밥 미끼로 월척급 붕어를 낚아낸다.(희나리 개체수도 많다)
2016년 4-5월 희나리 월척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안동 토갓지
외래어종인 배스와 블루길이 서식하고 있어서 붕어는 걸면 4짜급에서 5짜급 초대형붕어가 낚이는 곳이다. 미끼는 옥수수가 잘 먹히지만 초봄에는 외래어종 성화가 심하지 않아서 지렁이를 사용해도 크게 상관 없을 것이라 예상된다.상류와 제방 양 사이드 쪽이 포인트이며 붕어체고가 빵빵하다.
안동 임하호
산란철과 오름수위에 대박 조과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미끼는 지렁이와 새우,딸기 글루텐이 효과적이며 잡어로는 동자개와 피라미,메기,모래무지 등이 많이 서식한다. 워낙 어종이 다양해서 오름수위 때 온갖 고기들이 미끼를 물고 올라온다. 명당 포인트는 지동다리 아래(지촌교), 용전천이 붕어가 가장 잘 나오는 포인트이다. 산란철과 오름수위 때는 낚이면 거의 때고기 수준. 지동 인근에는 새우,징거미 채집이 가능하다.
영천 금호강:
매년 시즌이 조금 일찍 시작되는 곳으로 배스 블루길이 서식하는 곳 치곤 붕어 씨알이 30cm 전 후로 잔 곳이다. 초저녁 이후엔 지렁이 낚시도 가능하며 한여름에는 겉보리와 옥수수 미끼에도 마릿수 조황을 보인다. 특히 장마철 비가 많이 쏟아진 후 물이 범람할 때 둠벙에 물이 차면서 고기들이 들어오며 고기가 들어오고 조금씩 수위가 안정될 때 지렁이 미끼로 노리면 관고기 조과를 거둘 수 있다. 평소엔 잘 안낚이던 잉어도 물이 범람할 때 릴 낚시대로 연안쪽으로 투척하면 잉어도 잘 낚인다.
경주 품산지
2013년부터 3년간 5-6월 배수기와 7-8월 오름수위에 5짜 붕어가 마릿수로 낚여 화제가 된 곳이다. 붕어는 잔챙이가 없으며 낚이면 대부분 4짜 후반급 이상이다. 전국의 낚시인들이 기록경신을 위해 찾아들고 있지만 입질을 받기가 쉽지 않다. 5짜급 붕어는 산란기와 갈수기에 집중적으로 배출되며 5월 말 이후 배수기에는 보트낚시가 유리하다.
품산지는 5월 초순부터 시즌이 시작되는데 봄철 만수위에는 상류 야산 밑이 대물 포인트가 되며 갈수위에는 도로변 중류권이 두각을 드러낸다.
미끼는 글루텐과 지렁이를 사용하되 블루길 성화가 심하면 옥수수로 교체.
붕어외에 잉어,향어,가물치,배스,블루길
경주 하곡지(딱실못)
경주 최대 수면을 자랑한다. 좌 우. 두 개의 골 상류에 포인트가 집중되고 있다. 중하류는 잉어릴낚시를 많이 한다. 4월부터 배수기 전까지 호황을 보이는 곳으로 미끼는 4월에 지렁이와 글루텐,떡밥이 유망하고 5월 이후에는 옥수수를 주로 사용한다. 6월 부터는 블루길 성화가 심해지는데 그 때는 삶은 겉보리를 대체 미끼로 사용.
4짜급 붕어 자원이 많은 곳으로 5짜까지 기대할 수 있다. 붕어 평균 씨알은 25~35cm.
한 때 향어 가두리를 했고 도로변 중류 소류지에서 유료낚시터를 운영한 적이 있는데 여기에 방류했던 중국붕어 일부가 유입되기도 했다.
경주 소리지
경주 시내에서 가깝고 교통편이 좋은 곳으로 2월 부터붕어물낚시가 시작되어 울산,경주 낚시회의 시조회 장소로 애용된다. 초보자부터 베테랑까지 수용할 수 있는 넓은 포인트 가지고 있다. 외래어종이 유입된 곳 치고는 특이하게 붕어의 평균 씨알이 20cm 전 후로 잘고 마릿수가 좋다. 잉어도 잘 낚이며 4짜급 붕어도 많이 서식함
블루길 성화가 덜한 2~3월에 떡밥,지렁이로 마릿수
4월 이후에는 옥수수가 효과적.
붕어외에 잉어,배스,블루길
청도 강정지
매년 5짜 붕어가 출현하는 청도군의 대표적인 대물터이다. 강정지의 대물붕어는 4월에 집중적으로 낚여 개인기록을 경신하려는 낚시인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그러나 입질 한 번 받지 못하고 돌아서는 낚시인들이 많다. 가을 추수 전후에도 종종 대물붕어가 출현하지만 2~3년 주기의 해걸이가 있어서 봄시즌에도 입질 보기 힌든 해가 있다.
강정지는 터 센 5짜 대물터이며 외래어종이 서식하지만 배스 개체수가 많이 줄어 생미끼인 지렁이 미끼를 써도 문제없다.
청도 성곡지
2013년 12월에 완공되었지만 낚시는 2011년 봄부터 이미 시작 되었다. 당시 5~7치급으로 마릿수 조황을 보였으나 2013년 배스가 유입된 후 붕어 개체수가 상당히 줄었다. 겨울에도 얼음이 잘 얼지 읺아 물낚시가 가능한 곳이다. 피크시즌인 봄에 떡밥과 지렁이에 7~9치급이 주종으로 낚이며 종종 월척도 낚인다.
긴 대에서 입질이 잦아 봄에는 3칸대 이상. 여름엔 4칸-5칸 대를 사용한다.
2013년 겨울 성곡지 위에 있느 수월지 제방 공사를 위해 60%이상의 수량을 방류했는데 이때 수월지의 많은 붕어가 성곡지로 흘러 들엇고 그 후 성곡지에서 준척과 월척이 낚이는 빈도수가 높아졌다.
경산 문천지
경북권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4개의 마을을 끼고 있다.
좌,중앙,우 3개의 골로 이루어져 있으며 진입로가 각각 다르다. 2월 순이면 물낚시가 시작, 3월 한 달이 피크시즌으로 3개의 골에서 수많은 월척과 4짜 붕어를 배출해낸다. 가을철 다시 만수위를 이루면 상류에서 붕어낚시가 재개되어 얼음이 얼 때까지 이어진다.
*평사리 골
문천지 최고의 포인트다.
온갖 수초가 발달해 있으며 보트낚시도 많이 즐긴다.
최상류 수로는 새물이 유입될 때 폭발적 호황.
*문천리 골
평사리 골과 함께 봄에 호황.
갈대와 땟장이 분포해 있는 마을 건너편이 일급 명당이다.
새물이 들어오는 수로는 조황이 떨어지는 편.
대구대학교 앞 골은 조황이 별로 좋지 않은 곳으로 현재 포인트 일부분이 매립되어 앉을 수 있는 공간도 협소해졌다.
붕어외에 떡붕어,희나리,블루길,배스,잉어,가물치,메기,동자개
성주 회곡지
성주군의 대표적인 대물낚시터다. 배스가 유입되면서 예전 마릿수 월척터의 명성은 희석되었지만 시기만 잘 맞추면 4짜 손맛을 볼 수 있는 저력있 저수지다. 3~4월 산란기에 1차 호황, 여름철 오름수위에 2차 호황, 10월 말 11월 초순에 가장 좋은 3차 호황을 보인다. 말풀이 전역에 자라 특별한 포인트가 없다.
옥수수와 글루텐이 잘 먹히며 밤낚시에서는 생미끼 사용도 가능하다.
붕어외에 배스,잉어,가물치
칠곡 동명지
칠곡의 낚시명소로 매년 4짜붕어를 토해내는 곳이다. 20여 년간 유료낚시터로 운영되어 온 곳이며 2010년 무료터로 바뀌면서 가두리와 시설물은 전부 철거 되었다. 2015년 큰 호황. 4~5월에 4짜 후반급까지 배출되면서 낚시인들을 흥분시켰고 6월 초 수위가 내려간 상태에서도 얕은 상류에서 5짜붕어에 육박하는 대어도 낚였다.
연중 최고의 피크는 계절에 관계없이 폭우 뒤 새물이 유입될 때다.
상류 두 곳의 수로에서 새물이 유입될 때 물골자리를 노리면 때월척과 4짜 붕어까지도 가능.. 그 다음 찬스는 4월 산란기. 4월보다 더 일찍 시즌이 시작되는 경우도 있다.
미끼는 배스와 블루길 때문에 옥수수와 글루텐을 주로 사용.
초저녁과 이른 아침에 붕어 입질이 활발하며 밤낚시는 잘 안 된다.
붕어외에 배스,블루길,잉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