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불암산 산들머리 수목원에 다녀오다가 번아웃을 경험했어요.
햇볕은 뜨겁지 버스는 안오지, 전광판이 없어 언제 올런지도 모르지... 히치 하이킹을 하자니 납치 당할까봐 겁나지, 택시를 부르자니 애매하지...
츠암내에, 지방의 대중교통 환경이 참 열악합디다.
번아웃이 오면 쓰러질 것 같은 위기감이 몰려오고 살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뭐 그깟일에 번아웃이냐고요??
일의 성격과 종류가 문제가 아닙니다.
신체 에너지가 마이너스 상태인 것이 문제인 거죠.
힘들게 살지 말고 쉽게 삽시다. ㅠㅠ
첫댓글 건강도 잘 챙기세요.
어렸을 때 저질 체력이나 중년에 좋아졌었는데 유턴 했나 의심이 갑니다.
큰일날뻔 하셨네요
원래 체력이 좀 약하답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진 (消盡 · burn out)”
저도 산행중에 더러 기진맥진한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한마디로 위험한 단계에 와있다는 상황인데요
그래서 제 지갑속에 비상용으로 넣고 다니는 [용담 뿌리]를 끄집어서 조금 내줍니다
숨이 깔딱거리던 사람도 다시 기력을 회복하는걸 보았습니다.
우정이님~~~큰일 날뻔 하셨네요. 조심조심요~^^
오호!! 용담뿌리 냉동실에 있어요.
고2때까지 고기란 고기는 입에도 못댔었어요.
소화도 안되고 알레르기 때문에...
그래서 늘 비실비실 했었는데 유턴??
@우정이 저는 오늘 점심은 연구회 모임후에 이태리 식당에서 칼질합니다 ㅎ
담에 기회되면 같이 식사해요~^^
@섭이 네, 그라입시더. ㅎㅎ
이제는
늘 조심해야 하는때이지요~
그래도 잘 넘겼으니 다행 이네요
그러게요.
고2때까지 고기란 고기는 입에도 못댔었어요. 소화도 안되고 알레르기 때문에...
그래서 늘 비실비실 했었답니다.
혼자 가셨었나요?
그런 경험 종종 하시면 누구랑 같이 다니시는 게 좋을 듯요... ㅡ.ㅡ
네, 동행이 있었어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잘모르는 곳은 되도록 운전하고 다니려구요.
나도 젊은 시절 나름 열심히 운동도 하고 깡(?)도 있어 건강을 자신했는데
최근 현기증이라는 것을 처음 느끼고 있네요....
어떤 때에는 정말 주저앉고 싶다는 느낌도....특히 더운 날에는....
운명은 재천이지만 건강 조심하면서 살아 가시지요
네, 절대 무리하지 말고 살방살방 살아가십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