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해제 하는, 깜짝 영화 '30일' 서포트 완료 후기.

[[운영진] 민민]

친애하는 '솜:사탕' 회원 여러분, 여러분들께서 정소민이라는 인물을 기회가 닿는 순간순간에, '옆에서 그녀의 명예로운 활동을 지원하겠다' 라는 굳은 결의를 많이 보여주신 덕분에, 저희 '솜:사탕' 이 다음카페에 첫 모습을 드러낸 이후, 창립 역사상 가장 많은 서포트 자금을 금번 서포트 공지 이후 모을 수 있었습니다.

금번 서포트 자금들은 영화촬영장과 연극무대, 이 두곳에 나누어서 집행이 되었던 것만큼, 이번에 성공적으로 모금이 마감된 통합 서포트 이벤트는, 여러분들 덕에 새로운 '솜:사탕' 의 시도로써 의의를 품고 기록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솜:사탕' 여러분들 덕에 집행할 수 있었던 두번의 서포트들 중에, 영화 '30일' 촬영장에 보내드렸던 커피차 현장 서포트에 대한 저의 회고록을 회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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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정규 포스팅을 중단하고, 긴급 속보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영화 '30일' 과 관련한 새로운 정보발표가 현장으로 부터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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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마치 우리나라 역사의 한페이지에 위치했던, 한편의 첩보전 같이 굉장히 비밀리에, 그리고 급박하게 수행이 되었던 이번 영화 '30일' 서포트 프로젝트였습니다. 마치 한명의 밀사와 같았던 저의 당시 서포트 현장기행을, 기밀의 보존기한(1달:30일)이 만료하여 '기밀해제' 와 함께 공개합니다.

실은 제가 지난 12월 말 27일에, 쏨카페를 앞두고 쟌 회장님의 뜻을 받들어, 북쪽 파주에 다녀와 Ssom 님을 뵙고 왔습니다.

2022년의 마지막을 앞두었던 매우 추웠던 어느날, 이번 겨울의 살을 에는 강바람만큼이나 급작스럽게 불어닥친 서포트 일정...

운영진들은 일과시간을 쪼개어 주위 눈치를 보아가며, 단 반나절만에 배너 문구고안과 발주까지 끝마치게 되는데...

하지만, 진짜 문제는 따로 있었으니...

바로, 너무 급하게 일정이 잡혔던 나머지, 바로 다음날 있을 파주의 서포트 현장에 다녀올 수 있는 인력이 없었다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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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 속에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제가 나섰습니다.

소중한 하루를, 온전히 Ssom 님과 '솜:사탕' 을 위해 완전히 1일을 내어드려, 파주시에 가기로 결심을 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최근 여러 활발한 소통으로 연예계와 팬들 사이에서 평판이 높아지고 계신, Ssom 님의 이름을 걸고 하는 서포트 당일에, 그 누구도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것은 Ssom 님께 상당히 상실감을 드릴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특히나, 몇해 전에 파주시에서 진행되었던 또다른 서포트 때에는, 나름 복작복작 하였다는 것을 비추어 볼 때, 더 확연한 차이가 이번 서포트 때에 드러나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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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통령' 의 그녀인 '패티' 를 많이 생각나게 하는, 파주시의 마스코트 '파랑이' 를 만나러 가는 여정은 험난했습니다. 수도권 광역철도망 지도에 보이듯이, 전철과 같은 대중교통으로 한번 뽀개 보기에는 남쪽 거의 끝에서 북쪽 거의 끝까지 달려야 하는 여정이었습니다. '대치' 에서 '금촌' 까지 직선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혹시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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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여년 전에 이어, 다시 한번 파주의 상공을 침투했던 북한의 무인기...

당시 12월 27일은, 북한 무인기 침투도발로 인하여 파주시의 분위기는 평소와는 사뭇 달랐던 상황이었습니다. 촬영장이 위치해 있던 곳에서도 상공에는, 수시로 군용기들이 수색작전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북한이 정소민이라는 대한민국의 보물을 상공에서 또한 찍어갔다면, 북한에서도 정소민이라는 인물이 그정도 고도에서 찍어도 얼마나 빛이 나는 인물인지를 알게 되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을 겁니다.

2023년이었다면, 한마리의 토끼와도 같이 껑충껑충 뛰어갔었을 그곳, 2022년 호랑이의 해가 아직 지지가 않았을 때라 그런 것이었던지, 가는 길은 마치 호랑이 기운을 품은 어느 '슈가타이거' 처럼 매우 힘차게 성큼성큼 당시에 내디뎌 나아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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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호랑이와 같이 힘차게 성큼성큼 걸어서 도착하였던 금촌역...

장장 출발지에서 2시간 10분 남짓이 걸렸던 여정...

역사에 도착하자마자, 저를 반겨주었던 어느 장병의 베레모... 결국 파주시까지 내가 왔구나 하는 것을 실감케 하여준 그림이었죠. 이걸 잃어버린 그 장병이 행보관한테 털리지 않고, 다음 출타때 되찾아 가기를 바라는 마음에, 누군가가 이렇게 보기 쉬운 곳에 꽂아주신 참 가슴 따뜻해졌던 한장면!

도착당시에 절반의 목표를 달성하였던 사랑의 열매. 이번 겨울이 끝나기 전에 목표는 과연 달성될 수 있을 것인가?

눈이 덮힌 시내를 지나...

버스를 타고 도착했던 낯설은 동네, 그 이름은 '배무기'... 하지만, 낯선 사람보다는 덜 무서운게 바로 낯선 장소죠. 낯선 사람을 알아가는 것보다, 낯선 장소를 알아가는 것이 더 쉬운 법입니다.

시내를 빠져나오니, 매우 고즈넉하였던 전반적인 분위기였습니다.

너무 추웠지만,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쾌청했던 하늘! 손이 시렸어도 사진은 포기할 수 없었죠.

제가 촬영장에 도착하였을 때, 때마침 '서포트럭' 사장님께서도 현장에 도착하여 계셨었습니다.

반나절만에 문구를 만드느라, 킬(kill)당한 문구들도 많았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나랏님이 내리시는 커피!'', ''우리, 나라 만세!'', 그리고 ''부부싸움은 칼로 커피 베어내기!'' 였었습니다.

Ssom 님의 가장 수수하셨던 일상의 빛나는 모습과, 가장 치장을 빛나게 잘하시고 일을 하시는 일터에서의 모습, 모두를 가까이서 보았던 한 사람의 입장에서,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녀의 사진은 결코, 정소민이라는 우리의 연못을 비추는 그 별빛을 온전히 담아내지를 못합니다. 그녀를 직접 만나보셔야 이 말의 참된 뜻을 알게 되실 겁니다. 자주 오프라인으로 뵐 수 있는 분은 아니지만, 항상 활발한 소통과 기회의 마련에 힘 써주시는 덕분에, 그녀는 항상 '솜:사탕' 의 근처에 머무르고 계심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따라서 여러분들께선, 그녀의 곁이나 다름없는 이곳 '솜:사탕' 에서 꼭 변함없이 그녀를 응원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그녀는 그녀의 팬분들을 항상 살피시는 좋은 아티스트이십니다. 여러분들의 '솜:사탕' 에서의 응원인증과 응원글 작성이, 곧 그녀의 일터에서 그녀를 응원하는 활동을 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많은 '솜:사탕' 의 기운을 받아, 그녀가 부디 과업을 달성하는데 필요한 충분한 에너지를 얻으셨길!

편의시설들과는 단절되었던 시내외곽에서 배우분들과 스태프 분들께서 촬영을 하셨던 그날, 커피차의 감동은, 마치 산간벽지에서 복무하는 군장병들의 '황금마차' 와 같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Make Everyday your Ssomday !"

당시 촬영장의 전경인데, Ssom 님께서 무슨 장면을 촬영하셨는지와, 무슨 메뉴를 드셨는지, 그리고 무슨 옷을 입으시고 촬영을 하셨는지는 아직 기밀해제를 해드릴 수가 없습니다. Ssom 님의 인증샷이 향후 공개된다면, 일부분은 다시 기밀의 부분해제가 될 수 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버스 차고지가 근처에 있었을만큼, 집중방해 요소들이 없었던 한적한 장소에서, Ssom 님께선 그녀의 일인 촬영 업무에 프로답게 완전히 집중하고 계셨습니다.

쏨카페가 있었기 바로 이틀전에, 그녀는 '나라' 양으로 살았고, 또다른 하루는 '드 레셉스' 양으로 살았으며, 또다른 어느 하루는 그녀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만나기 위해 시간을 어렵게 낸, 팬들이 사준 커피를 이틀만에 또다른 커피로 갚은, 사랑이 넘치는 '정소민' 으로 사셨었죠. 쏨카페 때는 저도 손편지를 용기가 넘치시는 '쏨덕' 님을 통하여 드렸었는데, 이번 서포트가 급하게 진행되었다 보니 커피에 어울리는 쿠키를 선정할 시간이 부족하여, 제공해 드리지 못했다는 사실에 대한 사과를 편지글 속에 적어드렸었습니다.

제가 이번에는 그래도, 서포트 현장에서 무려 여러장의 친필 싸인지를 받아왔으니, 서포트에 열과 성을 다해 참여하여 주신 여러분들께 조만간 추첨을 통하여 경품의 수령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니, 더 기다려 주세요! 종이는 챙겨갔어도 유성펜을 깜빡했던 실수를 커버하여 주셨던 '서포트럭' 사장님(집에 다시 돌아가는 길에, 힘 내시라고 극한 약발로 버티시는 철야촬영 작업자들만 마신다는 궁극의 약물인, 에너지드링크 샷을 주셨던 !)과 오랜시간 심심했던 현장의 제게 좋은 말동무가 되어주셨던, 항상 안전운전 해주시는 든든한 Ssom 님의 매니저님께 이번글을 통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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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일과 삶의 중심을, 피곤을 부르는 그것들이 중첩되는 순간들 속에서도, 한치의 흐트러짐도 결코 없이 유지하시는 Ssom 님을 뵙고 오는 길에, 저는 참 많은 자극을 받고 부끄러움을 느끼고 온 당시 하루의 마무리였습니다. 당시 저 혼자, Ssom 님을 포함한 모두가 열심히 일하시는 촬영장에 직책없이 가만히 서있으려니, 현장 빗자루질이라도 하고 싶게 만들어지었으니, Ssom 님이 얼마나 워크에 있어서는 철저한 분이신지 감이 여러분들께서 오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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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쏨카페를 앞두고 Ssom 님과 나눈 대화에서(피로에 지치셨던 당시의 Ssom 님께서 최대한 그녀의 일인 촬영에 집중하실 수 있으시게, 사심을 버리고 사담을 나누지 않았던 저입니다. 당시의 대화들은 모두 '솜:사탕' 의 업무를 위해 할애되었습니다.) , '상아' 님의 중점 질문사항이었던 Ssom 님의 도착예정 시각을 미리 여쭈어 보았는데, 이 질문덕에 Ssom 님께서 다음날 쏨카페 도착예정 시각을 공지로 알려주셨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쩌면 쏨카페의 양상을 바꾸었을 역사적인 질문을 저에게 여쭈어 봐달라고 해주신 '상아' 님께 박수를...!

(Ssom 님께는 쏨카페 이전에, 촬영현장에서 시즌그리팅의 존재를 미리금 언급드렸었습니다. 수령하신 이후에도 극적인 감동을 위하여, 끝까지 모르는 척 하시느라, 고생하셨을 Ssom 님께도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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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Bj5uZzmGUM

오늘 쏨디께 부탁드리고픈 신청곡은 바로 이곡입니다. 영화 '마네킨' 의 주제곡으로도 사용되었던 '제퍼슨 스타쉽' 의 'Nothing's gonna stop us' 입니다. 혹자는 말하죠, ''너가 왜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돈을 잘버는 산업군에 종사하는 사람을 돕냐?'' 고... 맞는 말입니다. 전세계적인 불황과 침체의 그림자와 인플레이션으로 내일이 두려운 사람들이 피와 땀과 코가 묻은 돈을 내며 나보다 잘난 사람을 돕는 것은 어찌보면 이상한 일이죠. 근데요, 그런 말을 하는 자들은 반은 알고 반은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이곳 '솜:사탕' 은, 잘난 사람들이 모이는 피튀기는 별들의 전쟁터인 연예계에서도, '정소민' 이라는 인물을 그 전쟁 중에서도 가장 잘나가게 지원하고 또한 그녀를 가장 그중에서도 돋보이게 하고, 그녀와의 신의를 두텁게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뜻있는 분들이 모인 공간입니다. 이런 우리의 주위에서 벌어지는 비우호적인 시선들과, 경제적 그리고 사회적 여건들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우리를 누군가 '미쳤다' 고 하는 와중에도, 쿨하게 우리의 갈길을 가는 '솜:사탕' 회원분들의 의지를 투영시켜 이 곡의 가사들을 바칩니다.

[Libertas]

와우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특히 장문의 글을 쓰시느라..)

[펭펭]

수고많으셨어요 👏👏👏

[쏨힐]

운영진 노고에 감사드려요. 응원인증과응원글 더욱더 열심히 😀

[암살유진]

수고했어요

[연우용우아빠]

너무 고생하셨고 감사하네요~~^^

[쏨데이에요]

고생하셨어요!

[바람22]

고생하셨습니다!!

[울산영]

수고하셨습니다

[김부심]

수고많으셨어요~!!

[루이]

수고많으셨어요~~~

[다반반대표]

수고 많으셨습니다!

[sleeptight]

수고하셨습니다~👏

[Scented]

와우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배우는사랑이다]

수고하셧습니다! 쏨님도 모른척하셧군요 ㅋㅋㅋㅋㅋ

[무한불성]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파주에 가는 줄 알았다면 저도 갔을텐데 ...

[쏨댕]

고생많으셨습니다

[[운영진] 쟌]

너무 고생많으셨어요!👏 민민님이 계셔서 힘이납니다!

[fromTo]

운영진의 노고가 정성들여 쓰신 글 속에 녹아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리지만... 또 늘 감사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배우님 및 스탶분들의 고생을 저희가 보듬고 위로하는 느낌이 들어 참 따뜻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민민님 및 운영진분들의 멋진 서포트 감사하고 항상 응원합니다!

[글쏨]

내용이 좀 어려웠지만...! ㅋㅋ; 그 노고는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고생많으셨어요!!!(시그의 존재를 알고 계셨다니!! 두둥..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