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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최경주 프로가 PGA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반가운 우승을 하였습니다. 3년만에 나온 값진 우승이 메이저급 대회라서 우승상금으로 거금 171만 달러(18억 5000만 원)를 거머쥐었습니다.
우승자는 활짝 웃은 반면 우승을 놓친 데이비드 톰스는 남자대회에서는 보기 드물게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단독선두로 나오다가 16번 홀에서 최경주와 공동선두, 17번 홀에서 역전, 18번 홀에서 다시 공동선두로 올라왔다가 연장전 패배.
그 눈물은 정말 몇 년 동안 목 말랐던 우승을 문턱에서 놓친 아쉬움도 있지만 그것보다 마지막 짧은 파 퍼트를 너무 쉽게 생각하다가 놓치면서 우승을 헌납하게 된 순간적인 방심에 대한 회한의 눈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유독 골프에 멘탈 게임이라는 말을 많이 하나 봅니다.
5월 17일(화) 밤 11시에 지난 4. 19일 우리 모교와 구미 오상고와의 '2011 키움닷컴배 고교동창 골프최강전' 32강전의 불꽃접전을 'sbs 골프 TV'에서 방영합니다. 이후에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3~4회 방영하지만 주로 낮시간대에 많이 해주기 때문에 시청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많은 응원과 성원을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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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애고 미치겠다 난 내일 17일부터 18일 재부거창향우회 골프서클 제주원정가는데? 우째든 술적게먹고 봐야될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