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문(八門)은 구궁(九宮)에서 팔방(八方)을 주관하는 문(門)입니다.
문(門)은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중 사람이 드나들고 주관한다하여 상인(象人)이라 합니다.
즉 사람을 상징하는 심벌로 보기도 합니다.
팔문, 이 여덟개의 문은 각자의 소속 궁(宮)이 있습니다.
먼저 구궁(九宮)을 말씀드리면....
일감궁(一坎宮)
이곤궁(二坤宮)
삼진궁(三震宮)
사손궁(四巽宮)
오중궁(五中宮)
육건궁(六乾宮)
칠태궁(七兌宮)
팔간궁(八艮宮)
구이궁(九離宮)
입니다.
구궁은 북두칠성과 연관이 있고, 우주의 28수(宿)와 연관이 있습니다.
다시 땅에서는 중앙과 팔방(八方)을 나타내고요.
또한 사람의 인체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 제 개인의 이론, 생각은 주로 ==< 내용 >== 안에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보시는 분들의 혼동을 막기 위해서요***
== <구궁에 대해 다시 글을 올리겠지만, 이 구궁을 평면적인 구궁으로 보는게 아니라 입체적인 큐빅(cubic)으로 보는게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 개인은 일반적인 큐빅의 형태인 육각형 큐빅에 비유를 합니다만 실체는 9면체 큐빅이 맞다고 우기고요.^^;) 혹 기문둔갑을 공부하신 분들은 무슨 이상한 이야기냐고 하시겠지만, 저 개인의 이론이라 생각하시고 너그로이 봐주세요.) 큐빅구궁이라고 할까..
나중에 포국된 상황을 볼때 9*9=81로 81개의 궁으로 확대해서 보고, 구궁이외 72개의 궁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확대해서 보면 다차원적인 원인과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기회되면 구궁론에서 다시 장을 마련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팔문은 생(生)상(傷)두(杜)경(景)사(死)경(驚)개(開)휴(休)의 여덟개의 문(門)이고 구궁(九宮)의 중궁(中宮)을 제외한 나머지 팔궁(八宮)에 위치합니다. 원 소속 궁에 위치하여 있다는건, 팔문이 팔방을 돌아다녀도 결국 그 소속궁의 오행과 성격을 그대로 가지고 다닌다고 보면 됩니다. 예를 들면 부산 토박이가 서울와도 부산 사투리 쓰고, 한국 사람이 미국에 가도 황인종에 한국인 모습 그대로 인것과 같습니다. 문은 그 소속궁의 성격 그대로 보시면 됩니다.
문도 좋은 문과 나쁜 문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좋은 문만 무조건 좋고, 나쁜 문은 무조건 나쁜 문은 아닙니다.
각기 쓰임새와 역할이 있다는 거지요.
길문(吉門) 즉 좋은 문은 생문(生門), 휴문(休門), 개문(開門)
중평(中平) 보통으로 보는 문은 두문(杜門), 경문(景門)
흉문(凶門) 즉 나쁜 문은 사문(死門), 상문(傷門), 경문(驚門)
이렇게 구분합니다.
혹 길문에 두문(杜門)이나 경문(景門)을 넣기도 하는데 실제 역할은 길흉을 반반 가지고 있습니다.
가만 보면 이름이 같은 문이 있지요. 경문(景門)과 경문(驚門)입니다. 경문(景門)은 경치경자 경문이고, 경문(驚門)은 놀랠 경자 경문이지요. 이런 구분때문에 한자를 쓰게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