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xilu-bbs에서 이 사진을 봤을 때 저는 별로 이상하다는 느낌을 갖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갑자기 사진 속의 여자가 웃은 것 같은 느낌을 받고 갑자기 전기에 감전된 듯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나중에 누가 댓글을 달기를, 민간의 영혼 결혼식이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찾아 보니, 중국 옛날 민간에서 죽은 자녀들을 위해 결혼을 시켜 주는 결혼 풍습이었습니다. 짙은 미신 색채를 지니고 있어서 가상(일찍 죽을 殤)혼, 취상혼이라고도 부르지요. 이 결혼식은 일정한 의식에 따라 거행한 뒤 남녀를 합장합니다. 후세에는 죽은 미혼 남녀를 위한 '혼령 중매쟁이'가 나타나기도 했지요. 영혼 결혼식은 주나라 때 이르러 금지되었습니다. '주례-지관'에 "천장과 가상(즉 영혼 결혼식)을 금지했다."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통치 계급이 제창하여, 중화인민공화국이 세워지기 전까지 일부 지역에서 성행했다고 합니다. 저는 당시에 며칠 동안 여기저기서 영혼 결혼식에 관한 자료를 찾고 있었기 때문에 엄청 무서웠습니다. beyond의 엽세영(가수이지 싶음)도 영혼 결혼식을 했다고 하더군요. 며칠 동안 이 사진의 출처를 찾아 봤지만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8일 쯤인가, 저는 학교 역사과 주건명(저우젠밍) 선생님을 찾아가서 영혼 결혼식에 관한 몇 가지 견해들을 확인했습니다.
그 분은 제가 인쇄한 이 사진을 보시더니 뭔가를 떠올리시는 듯하다가 자료를 찾아 주셨습니다. 이 사진 속의 사람은 여항항촌 사람이었습니다. 그 여자의 이름은 엽자매(예즈메이), 17세. 집안은 당시 지주 가정이었고 매우 부유했답니다. 남자 왕해덕(왕하이더, 19세)랑 결혼했는데, 시집을 가기도 전에 여자가 열병을 얻어 죽고 맙니다. 그런데 두 사람은 벌써 약혼한 지 1년이 되었지요. 1922년, 남자는 그 곳 풍습에 따라 죽은 사람과 결혼하는 게 싫어서 군대로 도망(응?ㅋㅋ)갔다가, 나중에 여자 쪽 가족들에게 잡혀 오게 되죠. 이 사진은 늦은 오후에 찍은 것이며 여자는 죽은 지 이미 6일이 되었습니다. 등 뒤를 나무 선반으로 받치고 있습니다. 두 사람 뒤 양쪽에 있는 글자를 보세요. 한 가로 획이 위로 튀어나와 있는데, 이건 죽은 사람에게 쓰는 글자랍니다! 나중에 남자는 상해로 가서 작은 찻집을 열었고 1988년에 죽었습니다. 나중에 상해 여자랑 결혼해서 1남 1녀를 두었고요. 옛 사회의 나쁜 풍습이지요. 이런 자료들 가운데 어떤 것은 고증할 길이 없습니다. 도서관의 자료들 출처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요
사자(死者) 결혼식의 ‘신부’로 팔기 위해 부녀자 6명을 연쇄살인하는 엽기적인 사건이 중국에서 일어났다.
21일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허베이(河北)성 린장현의 쑹톈탕(宋天堂·53)은 지난해부터 ‘음혼(陰婚)’에 쓰일 여자 시체를 구하기 위해 일부러 보모로 고용한 부녀자 2명과 정신지체 여성 4명 등 모두 6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음혼이란 장가를 가지 못한 총각이나 이혼 후 부인이 없는 남자가 사망했을 때 여자 시체를 구해 함께 묻어주는 일종의 죽은 자들의 결혼식이다. 이 풍속은 허베이, 허난(河南), 산시(山西) 성 등에서 명나라 때부터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이때 여자 시체를 귀신 아내라는 뜻의 ‘귀처(鬼妻)’라고 부른다. 외로운 넋을 달랜다는 점에서 영혼 결혼식과 비슷하지만 실제로 시체가 사용된다는 점이 다르다.
음혼의 폐습이 계속되는 이 지역에선 시체가 상품으로 매매되고 있으며, 이를 알선하는 ‘시체 마담뚜(鬼媒婆)’까지 성업 중이다.
쑹톈탕은 1999년 친구로부터 유골 한 구에 700∼900위안(약 9만∼11만원)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체매매업에 뛰어들었다. 유골 한 구가 밀 500㎏을 파는 것보다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말에 귀가 솔깃해져 묘를 파헤치기 시작했지만 사체모욕죄로 쇠고랑을 찼다.
그때만 해도 시체가 모두 부패하고 백골만 남은 ‘건시(乾屍)’ 매매업이었다.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살이 남아 있는 ‘습시(濕屍)’는 수천 위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안 그는 2005년 출소한 뒤 아예 ‘습시 생산’을 위해 연쇄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공안당국은 보고 있다. 6명을 하늘나라로 보낸 살인마의 이름이 ‘천당’이라는 것도 아이러니다.
공안당국 관계자는 “음혼의 폐해로 시체가 상품으로 판매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앞으로 가족의 시체를 다른 사람의 배우자로 파는 폐단도 예상된다”고 개탄했다.
첫댓글실제로 아직 중국 오지에선 아직도 저런다더라? 저거 소재로 막 미드에서도 나왔는데... 근데 저 사진 내가 ㅇㅎㅈ 댓글에서 읽었는데 사실 그냥 평범한 부잣집 결혼사진이란 소리가 있더라구.. 아 근데 평범한 결혼식 사진이라 하더라도 신부 왜 저러고 있냐고,... 윽..
첫댓글 실제로 아직 중국 오지에선 아직도 저런다더라? 저거 소재로 막 미드에서도 나왔는데... 근데 저 사진 내가 ㅇㅎㅈ 댓글에서 읽었는데 사실 그냥 평범한 부잣집 결혼사진이란 소리가 있더라구.. 아 근데 평범한 결혼식 사진이라 하더라도 신부 왜 저러고 있냐고,... 윽..
부인이 장애가있었나?ㅜ.ㅜ 하튼 좀 무섭다
이거 일욜 아침에 하는.... mbc에서 하는.. 그거 프로그램 이름 뭐더라? 암튼 거기서도 이거 본거 같어 진짜 무섭지 않어? 죽은 사람과 산사람의 결혼이라니ㅠㅠㅠㅠㅠ
맞아 두번째꺼 서프라이즈에서 했었음 ㅇㅇ
이거 조작으로 판명난지 오래 됐는데...평범한 결혼식 사진을 이상하게 만들어놨다고;;;;;저거 다 거짓말이래!! 레알 평범한 결혼사진임요 ㅇㅇㅇ
222222
44444 맞아, 중국 성내에 일반 사람들이 하는 결혼식 사진이라고 외국 사진기사가 찍어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사진기술이나 이런 게 덜 발달했을 때라 사진이 저렇게 나오다보니까 현대인들이 만든 소설은 아니었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66666
101010
ㅇㅇㅇ이거 거짓말이랬어 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222 신랑 훈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 ㅋㅋ 신부표정쩔엄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무서워;
솔찌 저게 거짓말이라도 신부 표정은 정말 압권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꿈에 나올꺼 같아... ㅡㅡ
사진 무서워서 자세히 안 봤는데 잘 안 본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