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모든 것들아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
(시편 148:1~14)
* 본문요약
시인은 하늘의 천사들이나, 해와 달과 별들도, 하늘 위의 하늘도 하나님을 찬양해라고고 노래합니다. 그 이름이 홀로 높으시고 그가 모든 것을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그가 모든 만물에게 각각 자신의 위치를 정하셨고 그가 정하신 모든 자연의 법령과 규칙들은 그 누구도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시인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모든 번개와 우박과 그의 명령을 따르는 광풍들과 바다의 용들과 바다의 깊은 물들도 모두 하나님을 찬양해라고 명합니다. 그리고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명합니다. 그가 그의 백성을 높여 영광스럽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찬 양 : 44장 (새 19) 찬송하는 소리 있어
33장 (새 69) 온 천하 만물 우러러
* 본문해설
1. 찬양에의 초대 : 여호와를 찬양하라(1~6절)
1) 할렐루야!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 곳에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2) 그의 모든 천사들아 그를 찬양하며,
그의 모든 군대들아 그를 찬양할지어다.
3) 해와 달아 그를 찬양하며
밝은 별들아 다 그를 찬양할지어다.
4) 하늘의 하늘도 그를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그를 찬양할지어다.
5)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해야 하는 것은,
그것들이 모두 그가 명령하시므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이로다.
6) 그가 또 그것들을 각각 그 자리에 두어 영원히 있게 하셨고,
결코 폐하지 못할 명령(규칙)을 정하셨도다.
- 군대(2절) : 하나님께 봉사하며 그 뜻을 수행하는 천사들
- 하늘의 하늘(4절) : 하나님이 계시는 곳, 초월적이고 신성한 공간.
- 폐하지 못할 명령(6절) :
하나님께서 해와 달과 별들의 위치를 정하셨고,
그 정하신 규칙을 그 누구도 바꿀 수 없다는 것.
2. 땅의 모든 만물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라(7~14절)
7) 너희 온 땅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너희 용들과 바다의 깊은 물들아
8) 번개와 우박과 눈과 안개와 그의 명령을 따르는 광풍들아(세찬 바람들아)
9) 산들과 모든 작은 산과 과일나무와 백향목들아
10) 모든 들짐승과 모든 가축과 기는 것과 날아다니는 새들아
11) 세상의 모든 왕들과 모든 백성들과 고관들과 땅의 모든 재판관들아
12) 총각과 처녀와 노인과 아이들아
13)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지어다. 그의 이름이 홀로 높으시며,
그의 영광이 땅과 하늘 위에 뛰어나심이로다(가득하심이로다).
14) 그가 그의 백성의 뿔을 높이셨으니(그의 백성의 영광을 높이셨으니),
그는 모든 성도 곧 그를 가까이 하는 백성 이스라엘 자손의 찬양을 받을 이시로다.
할렐루야
- 용들과 바다의 깊은 물(7절) :
용은 ‘탄닌’이고 바다의 깊은 물은‘테홈’으로 이들은 하나님께서 무찌르시는 적대세력으로 자주 묘사됩니다(욥 7:12, 시 74:13, 사 51:9). 그러나 이러한 세력들을 포함한 모든 것들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고 명령한다.
- 번개, 우박(8절) :
인간을 위축시키고 공포로 몰아넣는 자연 현상들.
사람이 두려워하는 모든 것들도 다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는 것.
- 산들(9절) : 이방인들이 신으로 섬기는 산들도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는 것.
- 그 이름이 홀로 높으시며(13절) :
하나님의 위치는 그 누구도 공유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홀로 높으십니다.
* 묵상 point
1. 하늘에 있는 모든 것들아 하나님을 찬양하라
시인은 하늘을 향해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명합니다. 하늘의 천사들과 하나님의 명령대로 움직이는 하늘의 군대들도 여호와를 찬양하라고 명합니다. 또한 이 세상의 이방인들이 신처럼 섬기고 있는 하늘의 해와 달과 별들도 다 그를 찬양하라고 촉구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모두 지으셨고, 그 누구도 바꿀 수 없는 별들의 법과 규칙을 정하셨기 때문입니다.
2. 땅에 있는 모든 것들아 하나님을 찬양하라
시인은 또한 땅에 있는 모든 것들을 향해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명합니다.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번개와 우박은 물론 눈과 안개와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 세찬 광풍들도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명합니다. 산들과 모든 작은 산과 과일나무와 백향목들, 모든 들짐승과 모든 가축과 기는 것과 날아다니는 새에게도 찬양하라고 명합니다.
심지어 용들과 바다의 깊은 물들에게도 찬양하라고 명합니다. 용들과 바다의 깊은 물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을 상징합니다. 시인이 사탄을 상징하는 것들에게까지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명하는 것은, 그것들이 정말 하나님을 찬양할 것이라 여기기 때문이 아닙니다. 시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 어떤 것도 하나님보다 더 능력이 있는 것은 없다는 것을 이런 방식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위에 언급한 해와 달과 별들, 번개와 우박, 산과 작은 산들, 용과 바다의 깊은 물들, 큰 나무와 큰 짐승들은 모두 이방인들이 신으로 숭배하는 것들입니다. 시인은 그것들이 신이 아닐 뿐만 아니라, 그것들도 우리처럼 하나님 앞에 엎드려 굴복해야 할 것들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시인은 이렇게 이 땅과 바다와 하늘의 모든 것들을 향하여 하나님께 찬양하라고 명하면서, 이 시를 듣고 읽는 자들에게 하나님보다 더 큰 자는 없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3. 이 땅에 있는 모든 사람들아 하나님을 찬양하라
하늘과 땅과 바다의 모든 것들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도 하나님께 찬양해야 합니다. 세상의 모든 왕들과 모든 백성들과 고관들과 땅의 모든 재판관들, 총각과 처녀와 노인과 아이들도 모두 하나님께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보다 더 높으신 이름을 가진 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홀로 높으시며 그 영광이 하늘 위에 뛰어나시기 때문입니다.
● 적용 : 그러므로 하나님을 느낄 때마다, 하나님의 이름이 기억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찬양을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4. 그가 그의 백성들의 영광을 높이셨도다
그 능력의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의 뿔을 높이셨습니다. 그의 백성의 영광을 높이셨다는 뜻입니다. 그의 백성을 영원토록 하나님의 백성이라 불리게 하셨습니다. 허물과 죄로 죽은 우리들,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우리를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 삼아주신 하나님께 우리는 힘과 생각과 정성을 다하여 찬양하고 또 찬양해야 합니다.
● 적용 :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를 주께서 기뻐하십니다. 우리의 찬양을 기뻐 받으시는 하나님께 찬양하고 또 찬양합시다.
* 기도제목
1. 홀로 높으신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2. 우리를 그의 거룩한 백성 삼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옵소서.
3.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전하고 가르치기에 힘쓰게 하옵소서.
출처: 가애교회 글쓴이: 송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