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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라가락 하는 날씨속에..
역시나 무덥고..살짝 습하면서..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제가 요즘 밥상에 채소반찬 자주 올리는 편인데..
그중 되도록이면 빼먹지 않을것으로 샐러드 올려요.
그런데 아시죠..드레싱이 오히려 칼로리..^^;;;
그래서 간장 약간 넣은 겉절이나 오리엔탈 드레싱 위주로 해먹는데..
생각해보니까..
저희집 상추겉절이는 한번도 소개를 안해드린거 같아서..ㅎㅎ
한번 소개해봅니다.
전 상추겉절이에..따악 세가지 넣어요.
그냥 상추만 넣어도 맛있지만~
요 세가지의 궁합이 아주 좋더라구용^^
-상추 겉절이 요리법-
상추, 오이 반개, 양파반개, 깨
양념 : 간장 1큰술, 매실청 1큰술, 들기름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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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제가 여름철 상추겉절이에 꼬옥 넣는 세가지 채소랍니다.
상추, 오이, 양파~
수분감이 많은 채소들이라서..
먹고나면 왠지 모르게 든든하면서 맛있어요 ㅎㅎ
양파는 아린맛때문에 채썰어서 찬물에 20분정도 담가서 아린맛 제거 후에 물기 빼주시구용~
오이는 반으로 잘라서 얇게 슬라이스~(오이 안의 씨를 빼서 썰어도 좋아요)
상추 역시~깨끗하게 씻은 뒤에~
물기 탈탈 털어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손으로 쭉쭉 찍거나 칼로 잘라놓으면 됩니다~
상추겉절이는 정말 상추 하나만 들어가도 맛있고 반찬으로 아주 좋아요.
여기에 다양한 채소를 응용하셔도 좋답니다.
피망, 파프리카, 깻잎등~생채로 섭취하는 다양한 채소들을 넣고 무쳐도 좋아용
![](https://t1.daumcdn.net/cfile/blog/240CE13E5398E57323)
그냥 채소들 섞은 것에..
양념을 후후 뿌려도 되지만..
그러면 고추가루가 엉키는 부분이 생깁니다.
설거지감이 하나 더 늘어도~
이렇게 미리 양념을 한곳에 섞어준뒤에~
채소에 넣어주는 것이 좀더 잘 무쳐지는 방법이에요.
요즘 저희집은 참기름보다 들기름이 인기라서^^;;;
(넘 맛있는 들기름이에요 ㅠ-ㅠ)
참기름 대신 들기름 넣었어요.
들기름 없으시면 참기름도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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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곳에 손질한 채소 넣고~
양념을 넣은 뒤에 살살 버무리기~
채소의 양에 따라서 들어가는 양념의 양이 차이가 좀 나지만~
상추가 제법 큰 포기상추라서 그런지..대략 4-5장 넣어줬는데..
양념의 양이 따악 좋았어요.
여기서 채소의 양이 많아지면 양념의 양을 좀더 많이 첨가해야 하는데..
간장을 조금 더 넣은 뒤에 간을 봐서 단맛은 요리당 약간 첨가하세요.
매실청의 양을 좀더 늘리면 신맛이 강해집니다.
잘 버무려진 상추 겉절이에..
깨를 손바닥에 올려서 막 으깨서~
깨가루를 만들어서 넣어주세요.
통깨를 그냥 넣어도 되지만~
이렇게 으깨서 넣어주면 아무래도 향과 맛이 전 좀더 고소하더라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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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신랑이 좋아하는 반찬 중의 하나~
상추겉절이랍니당.
요건 여름철 반찬으로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간단하면서도 맛도 좋고~
다양한 채소를 같이 섭취할 수 있어서 굿~
고추가루 안매운거 조금만 하면 아이도 제법 잘 먹어용^^
혹시 다이어트 하는 분들 중에서 포만감을 원하신다면 여기에 곤약을 데쳐서 넣어줘도 도토리묵 같은 것이 맛있고~
먹으면 포만감도 짱이랍니다 ㅎㅎ
들기름의 칼로리가 약간 생각보다 높지만..그래도 한끼 식사량으로 곤약을 넣는다면 저칼로리식이거든요^^
채소를 다양하게 넣어도 좋고~
정말 진짜 상추 하나만 따악 넣어서 겉절이 해도 맛있는~
요 상추겉절이~~~
오늘 반찬이 고민이셨다면 추천해봅니당^^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세용~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
첫댓글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