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FM
2022/06/28 15:54
[생방송 가요톡톡-화]게스트 주찬 '중저음 보이스의 팔색조 매력을 가진 아티스트'
가수 주찬이 생방송 화요일 가요톡톡 2부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2019년 노래 ‘반짝반짝’으로 활동을 시작한 가수 주찬입니다 반갑습니다 라며 나지막한 중저음의 목소리로 첫 인사를 건넸다.
첫 소개 인사를 들은 DJ는 ‘키도 정말 크고 배우 느낌이 난다. 다 가지신 분이다’ 라고 말하자, 주찬은 방송을 다니면서 ‘이렇게 잘생기고 멋진 DJ를 만나보긴 처음이다‘ 라며 재치 있게 말을 받아 시작부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어머니가 ‘나성에 가면‘을 부른 세샘트리오 2기 여성싱어 멤버였다고 밝힌 주찬은 어머니가 가수이다 보니 어렸을 적부터 노래하는 무대를 많이 보고 자랐다. 학교에서도 노래하는 무대가 생기면 항상 무대에 올라가 노래를 불렀다. 자연스럽게 노래를 불러야겠다는 생각으로 가수가 됐다.
주찬의 타이틀곡 <반짝반짝>은 윤항기 가수 아들로도 잘 알려진 윤준호 작곡가가 작곡하고, 태진아 가수가 작사한 곡이다. 노래 가사에는 힘들어하는 당신에게 반짝반짝한 사람이 되어 주겠다는 내용을 담은 노래로 후렴구에 ’반짝 반짝’이 나올 때 마다 포인트 안무가 돋보이는 신나는 곡이다.
또 다른 곡 <선물>은 웨딩송으로 잘 어울리는 곡으로 중저음 보이스를 가진 그의 또 다른 목소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상큼함이 묻어나는 곡이다. 선물 노래에 심취해 있던 선준DJ는 ‘노래를 들으니 갑자기 결혼하고 싶어진다‘며 미래의 배우자에게 공개구혼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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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클릭]스튜디오에서 게스트 주찬, DJ 정호, 선준 |
주찬은 트로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헬로트로트에 출연했던 경험에 대해 “연습과정이 많이 힘들었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 텐션이 느슨해져 있는 상태에서 정말 열심히 하는 분들을 보고 에너지를 많이 얻었다. 좋은 경험이었고 그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더욱더 좋았다”고 말했다.
트로트의 매력에 대해 주찬은 단순함이라고 생각한다. 트롯은 심플하다. 그래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공통적인 주제로 노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찬은 자신의 중저음 보이스에 잘 어울리는 노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와 설운도의 ‘사랑이 이런건가요‘를 라이브로 열창했다.
라이브를 들은 시청자들은 실시간 댓글창에 ’원곡자보다 더 원곡자 같다‘, ’두 가지 노래 보이스를 갖고 있다‘ ’카멜레온 같다‘ ’이렇게 멋진 가수를 만나게 되다니, 헤어나올수가 없다 ‘ ’또 나와주면 좋겠다‘ 등의 글을 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평소 여가 시간에는 카페에 앉아 책을 많이 읽는다고 말한 주찬은 춤도 좋아해서 춤을 자주 춘다고 말하며 갑자기 일어나 화려한 댄스 실력을 선보여 대 반전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주찬은 방송을 마치며 “이제 행사 무대가 점점 재개되고 있다. 신곡 준비도 하고 있는데 앨범준비 열심히 해서 여러분들을 만나 뵙는 것이 올해의 목표다. 가수로서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해드리고 싶다. 더 좋은 음악 만들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