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영화 순위 Best 15 - Daum 열혈회원 평점 기준으로

[물에빠진물고기]

안녕하세요!!

2015년 4월 영화 순위 Best 15 입니다.

4월에 개봉한 영화 중 열혈회원 평점 6.5점 이상인 영화를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다른 영화 순위(흥행순위, 평점순위)와 다르다는 점 말씀드려요.

15위.   <팔로우>

+ 열혈평점 : 6.5점      + 점수 : 174점       + 누적관객 : 3만 3489명

+ 감독 : 데이빗 로버트 미첼

+ 출연 : 마이카 먼로, 린다 보스톤, 케어 길크리스트, 올리비아 루카르디 외

+ <johnconnor> - 평점 : 5점

주인공을 위협하는 존재가 어떤 이유에서 생겨난 것인지 조차 드러내지 않고 성행위를 한 상대방에게 그 존재를 넘길수 있다는 실마리만 던져놓은채 흥미롭게 연출 했지만 어떻게 결말을 맺어야 할지 길을 잃어 버린듯 황급히 끝나버리는군.

14위.   <한 번 더 해피엔딩>

+ 열혈평점 : 6.9점      + 점수 : 225점       + 누적관객 : 4만 5527명

+ 감독 : 마크 로렌스

+ 출연 : 휴 그랜트, 마리사 토메이, 벨라 헤스코트, 스티븐 카플랜 외

+ <egyption> - 평점 : 6점

자존심이 밥 안먹여 준다...시도는 해봐야하고 용서는 살아있을때만 가능하니까...휴 그랜트의 따뜻한 미소도 여전히 보기좋고...뻔한 전개라도 새로운 삶과 인간관계에 대해 뭔가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던...

13위.   <모스트 바이어런트>

+ 열혈평점 : 7.0점       + 점수 : 257점        + 누적관객 : 1만 24명

+ 감독 : J.C. 잰더

+ 출연 : 오스카 아이삭, 제시카 차스테인, 데이빗 오예로워, 알레산드로 니볼라 외

+ <가을하늘> - 평점 : 7점

다 보고 나면 별로 대단한 이야기도 아닌데.. 관람 중에는 뭔가 긴장감이 돌고, 깜짝 반전이 있을 것 같고... 챈더 감독은 고독하고 묵직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듯. <인사이드 르윈> <엑스마키나> 때와는 전혀 다른 오스카 아이삭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12위.   <장수상회>

+ 열혈평점 : 6.9점        + 점수 : 262점       + 누적관객 : 115만 119명

+ 감독 : 강제규

+ 출연 : 박근형, 윤여정, 조진웅, 한지민 외

+ <피프> - 평점 : 7점

극초반 마지막을 위해 상식적이지 않은 그들만의 이야기가 독이 됐다. 반전 나오기 전까지 또하나의 이야기속 이야기가 완벽한 원작과는 달리 깜짝 반전 충격을 주기에만 몰두한 나머지 전체적으로 헐겁다. 그렇다해도 슬픈건 어쩔 수 없다. 강제규 감독이 늘 지적받은 드라마의 부재를 테스트하는 느낌인데.. 아직 아쉽다.

11위.   <차이나타운>

+ 열혈평점 : 6.7점      + 점수 : 272점       + 누적관객 : 133만 8049명

+ 감독 : 한준희

+ 출연 : 김혜수, 김고은, 엄태구, 박보검 외

+ <클래식리절트> - 평점 : 5점

김혜수가 입은 안어울리는 옷. 느와르를 만들어야겠다는 의지는 강했으나 목에 힘만주고 여기저기 짜깁기 흔적만 물씬. "넌 내게 모욕감을 줬어"는 그래도 스타일리쉬라도 했지, "네가 필요한걸 증명해봐"는 당췌 유치함을 벗어날수가 없음. 《신세계》를 동경한 감독의 《무적자》만들기...정도임.5.4

10위.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 열혈평점 : 7.5점       + 점수 : 320점        + 누적관객 : 1만 999명

+ 감독 : 미노리카와 오사무

+ 출연 : 시바사키 코우, 마키 요코, 테라지마 시노부, 소메타니 쇼타 외

+ <now-regret> - 평점 : 9점

우리가 살아감에 결혼도 중요하지만, 결혼외에도 가족관계, 사회생활, 노령화에 따른 노인문제등 겪어야하고 풀어가야할 삶의 숙제가 너무나 많다. 완벽하게 헤쳐나갈순 없어도 우린 그 길을 맞닥드리며 또한 그 길도 지나가게 된다.

9위.   <약장수>

+ 열혈평점 : 7.5점       + 점수 : 332점        + 누적관객 : 4만 2219명

+ 감독 : 조치언

+ 출연 : 김인권, 박철민, 이주실, 최재환 외

+ <세렌디피티> - 평점 : 5점

이미 뉴스나 시사프로에서 수차례 다뤘던 이야기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지 못한채 그저 스크린으로 옮긴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 다만,김인권이라는 대체 불가능한 캐스팅과 뻔한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노인분들에 대한 사회적논의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다.

8위.   <땡큐, 대디>

+ 열혈평점 : 7.8점       + 점수 : 352점       + 누적관객 : 3만 1058명

+ 감독 : 닐스 타베니어

+ 출연 : 자크 검블린, 파비앙 에로, 알렉산드라 라미, 소피 드 푸르스트 외

+ <RICKY> - 평점 : 9점

영화 보는 내내 장애인인 고등학교 동창과 그 부모님 생각이 났다.. 그 부모님에게는 친구를 키워오신 세월 자체가 철인 3종경기와 같았을 것이다... 그분들의 자식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

7위.   <청춘의 증언>

+ 열혈평점 : 8.0점       + 점수 : 384점       + 누적관객 : 8005명

+ 감독 : 제임스 켄트

+ 출연 : 알리시아 비칸데르, 킷 해링턴, 태런 애거튼, 콜린 모건 외

+ <레몬티> - 평점 : 9점

전쟁의 참혹한 실상을 이렇게 낭만적이고 클래식한 연출로 표현할수가 있다니, 감독의 역량이 대단하다.

6위.   <화장>

+ 열혈평점 : 7.7점       + 점수 : 385점       + 누적관객 : 14만 2273명

+ 감독 : 임권택

+ 출연 : 안성기, 김규리, 김호정, 전혜진 외

+ <미노> - 평점 : 8점

아내의 "내가 죽었으면 좋겠지"라는 절규, 남편은 뭔가 캥기는지 속죄하려 부단이 애쓴다. 느슨하고 느긋한 전개되는 서사, 분석하려기보다는 음미하게 해준다.

5위.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 열혈평점 : 8.0점      + 점수 : 387점       + 누적관객 : 1만 3784명

+ 감독 : 론 말루프, 찰리 시스켈

+ 출연 : 존 말루프, 비비안 마이어, 매리 앨런 마크, 필 다나휴 외

+ <밥오> - 평점 : 7점

가끔 나중에 내 삶이 어떻게 될까 궁금한데, 아마 내가 늙으면 이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물론 나에겐 어떤 종류의 재능도 없는 것 같다만. 홍보문구에서 너덜거리는 이 죽은 이에게 붙인 '천재'라는 말이 참 어색하게 달그락 거린다. 그 말이 어떤 재능에 찬사를 보내는 가장 빈곤하고, 게으른 표현 같다는 생각이.

4위.   <파울볼>

+ 열혈평점 : 7.9점       + 점수 : 392점       + 누적관객 : 3만 1087명

+ 감독 : 조정래, 김보경

+ 출연 : 김성근, 조진웅, 원더스 선수 외

+ <저거노트> - 평점 : 7점

"야신"김성근감독과 고양시 윈더스 독립외인구단 선수들의 3년간의 탄생과 해체과정등을 그린 인터뷰형식의 다큐멘터리 영화이다,우선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김성근감독의 남모를 속풀이와 뒷이야기 그리고 윈더스의 해체 과정 등이 생생하게 그려졌고 야구가 꿈이자 인생인 그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좋았다고 볼 수 있다.

3위.   <스틸 앨리스>

+ 열혈평점 : 7.8점      + 점수 : 393점       + 누적관객 : 8만 6341명

+ 감독 : 리처드 클랫저, 워시 웨스트모어랜드

+ 출연 : 줄리안 무어, 알렉 볼드윈, 크리스틴 스튜어트, 케이트 보스워스 외

+ <지수> - 평점 : 6점

불가항력의 질병에 의해 자기 자신과 자존심이 무너질 때, 사람은 얼마나 비참한지. 이런 문제를 맞닥뜨릴 때면 스스로 자존감을 지키며 죽을 수 있는 제도를 만들기를 생각해본다.

2위.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 열혈평점 : 6.8점      + 점수 : 419점       + 누적관객 : 959만 5167명

+ 감독 : 조스 웨던

+ 출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외

+ <쌈닭> - 평점 : 6점

선생님 호통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재능많은 아이들이 모여있는 초등교실 느낌.

1위.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 열혈평점 : 8.0점       + 점수 : 653점      + 누적관객 : 324만 3775명

+ 감독 : 제임스 완

+ 출연 : 빈 디젤, 폴 워커, 드웨인 존슨, 제이슨 스타뎀 외

+ <하늘바람별> - 평점 : 9점

CG로 가득채운 판타지 블록버스터들보단 역시 진짜 액션은 분노의 질주가 갑이라 생각된다. 치밀한 스토리 없이도 가슴뛰도록 멋진 전개가 계속되는 진짜 액션 영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나온 영화들중에 액션만큼은 한손에 꼽을 만큼의 대작이라 생각된다.

끝!!   4월엔 대작들이 앞 뒤로 개봉하는 바람에 중소 작품들이 숨 쉴 뜸이 없었나봐요.

다른 달에 비하면 우리나라 영화도 선전했죠.

아직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열혈평점 조사 - 2015년 5월 14일 오전 11시 기준.

누적관객 조사 - 2015년 5월 14일 오전 0시 기준. - 이후로 수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평점에 참여하신 모든 열혈회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영화평가의기준> 카페

[물에빠진물고기]

순위에서 제외된 영화들

<화이트 갓> - 평점 : 8.0점
<엘리노어 릭비 : 그 여자> - 평점 7.7점
<엘리노어 릭비 : 그 남자 그 여자> - 평점 : 6.8점
<아리아> - 평점 : 6.7점
<나쁜 사랑> - 평점 : 6.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