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입구의 광통관의 모습. 지금은 이 건물 한채만이 남아 있다.
현 우리은행의 전신인 조선상호은행 종로지점 모습
시계를 파는 시계포 모습. 당시는 손목시계보단 팬던트형 줄시계가 유행이었다. 자세히 보면 줄시계가 전시되어 있다. 그만큼 손목시계는 귀하던 시기였다.
거리에 담배를 파는 노점상. 당시는 우리나라에 제초기술이 없어 주로 서양담배인 양담배를 팔았다.
유엔위원회를 환영하는 세종로 아취. 세종로 아취는 60년대 초반까지 줄기차게 이곳에 세워져 있었다.
지금은 사라진 종로의 화신백화점. 일제때 화신그룹의 박흥식씨에 의해 세워져 장안의 명물이었고 광복과 전쟁. 혁명과 경제발전을 지켜보던 백화점이 시대의 발전에 따라 헐려져 지금은 이곳에 밀레니엄 빌딩이 세워져 있다.
전쟁 전 남대문 모습. 이곳에는 전차역이 있었고 사준 좌측에 보이는 것은 남대문을 지키던 파출소였다. 비록 이 일정때부터 이 시기까지 남대문에 혹같이 달렸던 파출소지만 관리소흘로 남대문을 태워먹었던 우리보단 좀 더 평가를 해야 한다고 본다.
유엔위원회의 환영아치가 세워져 있는 한국은행 모습
전쟁 중 파괴되어 사라진 옛 중앙우체국 모습 일정때는 경성우체국이라고 불리웠다. 붉은 벽돌의 청동지붕이 있는 19세기풍 르네상스식 건물로 건축사에서 미적으로도 아름다운 건물이었지만, 6.25전쟁 중 소실된 것이 참으로 애석한 일이다.
전쟁 전 당시의 청계천 하천의 모습. 이곳에 이후 자유당정권에서 입안한 청계천 복개공사와 박정권에서 실행했던 청계고가도로 등이 세워졌지만 이명박시장 시절 청계고가의 철거와 복개공사가 이루어져 지금과는 많이 다른 외관의 모습으로 변했지만 기본적으로 그냥 물이 흐르던 하천에 불과했다.
삼각지 근처의 미8군 기지주변 모습. 미군은 이후 49년도에 한국에서 철군하고 만다.
나무를 둘러친 마차의 모습이 특이하다. 아마도 당시 택시의 역활을 하던 운송수단이었을 것이다.
건물을 등지고 상인들이 물건과 수리를 하고 있다. 신발을 고쳐주는 갖파치와 엿을 파는 엿장수의 수래가 보인다.
분수대 얼음위에서 썰매를 타는 아이들 모습. 이들에게 2년뒤 전쟁의 참화를 겪게 될지 누가 알았을까?
흰수염의 노인이 가판을 벌이고 물건을 팔고 있다. 뒤에 보이는 간판으로 삼평여관과 한원여관의 손글씨체 간판이 보인다.
당시는 지게꾼이 많던 시절이었다. 아마도 물건량을 보면 이사를 하려고 짐을 옮기는 중이라 추정된다.
삼각지에서 이태원으로 가는 길의 미8군 기지 모습. 지금은 울창한 나무로 채워진 길이지만 48년도에는 이런 길이었다.
이태원쪽에서 바라본 부대모습과 눈덥인 산의 모습으로 이 사진들의 시기를 추정할 수 있다.
제일연합본부 라고 쓰인 간판앞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찰관의 모습. 드럼통위에서 서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뒤에 보이는 산은 남산의 모습이다.
어느 공공기관의 용산지점. 앞 사진에 보이는 동일건물이다.
한겨울인지 목도리를 머리끝까지 감싸고 물건을 파는 상인과 행인의 모습.
서울역앞에서 남대문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 대동예식장의 위치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지금은 이곳에 큰 건물이 들어서 있다.
당시 간판은 거의 다 한문을 위주로 만들어 졌다. 이발소와 양복점의 간판도 한문으로 씌여져 있다.
어느 공공기관앞에서 가마니에 기관총을 거치 후 경계를 서는 경찰관모습. 손에든 총은 일제가 남겨놓은 99식 단발소총에 창을 꽂은 일본식 무기를 들고 서 있다.
당시 상점의 모습. 특징적인 것은 거의 다가 나무재질로 매대를 제작해 놓은 모습이다.
서울시가를 누비던 당시 109호 전차의 모습. 당시는 전차가 서민의 발이었다.
당시 48년도의 거리모습이 잘 표현된 모습.
당시 배달을 하던 마차의 모습. 뒤에 서 있는 노점상인과 더불어 행색이 초라해 보인다. 이런 모습들이 당시 건국한 대한민국의 일반 시민들의 모습이었다.
거리에서 식사를 팔던 노점음식점 모습
당시 가정에서 일반적인 저장도구는 단연코 항아리였다. 70년대까지도 시장에는 항아리장수가 많았지만 80년 들어서면서 급격히 생활환경이 변하면서 항아리장수는 찾아보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
48년도면 미군정이 끝난 바로 직후였다. 해방을 그들 손에 의해 주어진 것이기에 사회곳곳에 미국의 영향이 컷고 당시 아이들의 복장에서 미국의 영향을 준 것을 알 수 있다. 아이들이 레인저복장을 하고 있다.
서울시청의 모습. 옆에 보이는 건물은 당시 국회건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