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22년도 서서히 저물어 갑니다.
한해동안 제 하모니카 연주곡을 사랑하시고
관심과 격려로 소통과 감동을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올드랭사인(Auld Lang Syne)과 함께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오래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 친구야
작별이란 왠말인가
가야만 하는가
어디간들 잊으리요
두터운 우리 정
다시 만날 그날 위해
노래를 부르자
잘 가시오 잘 있으오
축배를 든 손에
석별의 정 잊지 못해
눈물만 흘리네
어디간들 잊으리요
두터운 우리 정
다시 만날 그날 위해
축배를 듭시다.
올드랭사인(Auld Lang Syne) '작별' 또는 '석별의 정' 이라기도 하는 이 곡은
해마다 12월 31일 자정이 되면 세계적으로 불려지는 명곡 중의 명곡입니다.
주로 헤어지거나 떠나보낼 때 석별의 정을 나누며 부르는 곡이며
다시 만날 기쁨을 노래하고 있기도 한 곡입니다.
작별(作別, Auld Lang Syne, 올드 랭 사인)은 스코틀랜드의 가곡이자 작자가 확실한 신 민요입니다.
스코틀랜드의 시인인 로버트 번스가 1788년에 어떤 노인이 부르던 노래를 기록하여
그것을 가지고 지은 시를 가사로 하여 윌리엄 쉴드가 작곡한 곡이며
영미권에서는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으면서 부르는 축가로 쓰입니다.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송구영신(送舊迎新) 때 이 곡을 많이 불렀습니다.
그들은 영국으로 건너와 여러가지 생업에 종사하면서 살았는데,
한 해를 보내면서 끼리끼리 모여 그 해의 자정에 이 노래를 많이 불렀습니다.
그것이 유래가 되어 오늘날 전 세계가 연말 자정이면 부르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찬송가 중에서도 280장 '천부여 의지 없어서'라는 찬송으로 널리 불리고있으며,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안익태 선생이 애국가를 작곡하기 전에는 이 곡이 애국가로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유트브영상의 제목 우측의 "V" 를 꼬옥 누르시고 곡 해설과 함께 감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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