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 기념 ‘ESG실천 국민운동 선포식' 행사에서
▲류재권(왼쪽) 재경향우가 지난 6월 15일 행사장에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한 모습.
류재권(76 · 본지 서울 명예기자) 재경향우가 시민운동을 통해 환경보전운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 환경생태보전 공헌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류 향우는 지난 6월 15일 오후 서울 국회의사당 내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3주년 환경의 날 기념 ‘ESG실천 국민운동 선포식 및 범국민 글로벌 나무심기 렐레이 켐페인’ 행사장에서 이 상을 받았다.
이 행사는 (사)환경보전대응본부에서 주최하고 (사)환경보전대응본부 환경공헌대상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했다.
▲행사의 한 장면.
류재권 향우는 지난 2010년 8월 서울개봉초등학교 교장을 마지막으로 40년 6개월의 교직을 정년 퇴직한 후 2012년부터 세계숲보전협회 사무총장으로 봉사해 왔다. 숲가꾸기와 산불예방, 자원재활용 시민운동 등 환경보전운동에 앞장서는 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대회장을 맡은 합천출신 박판제 전 환경부장관은 대회사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그리고 우리 자녀들이 살아가야 할 지구가 심각한 환경 오염과 그에 따른 이상기후로 아파하고 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구를 푸르게 미래를 밝게라는 켐페인 아래 100개국에 1억그루 나무심기 켐페인을 통해 지구의 미래를 위한 희망과 꿈을 나누고,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박 전 장관은 환경공헌 수상자들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상우(초계면) 김금련(가야면) 류재석(대병면) 씨 등의 합천향우 및 세계숲보전협회 임웜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들은 류 향우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하고 기념사진을 함께 찍었다.
▲합천 향우들이 류재권(왼쪽 세번째) 향우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16일 행사에 참석해 박판제(가운데) 전 장관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 2024.6.19, 합천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