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노스
코이네헬라어 Χρστιανοs. 크리스티아노스는 영어 Christian의 어원이며 뜻은 ‘그리스도라 하는분을 따르는 사람들‘ 이다.
Χριστοs 그리스도는 히브리어 ‘메시아’의 헬라어음역이며 기름부음받은자, 구원자, 구세주의 의미다.
Ιησουs 예수는 그의 히브리어 본명인 ‘여호수아’의 헬라어 음역이며, Ιησουs Χριστοs 예수 그리스도는 예수는 구세주라는 신앙 고백적 표현이 된다.
예수는 BC4년경 팔레스타인 벽지인 갈릴리 나사렛에서 요셉과 미리암(마리아)사이에서 5남매중 맏이로 태어났다.
당시 대부분의 팔레스타인 주민처럼 예수도 농부였을 것이며 목수일과 석수일도 함께했을 것이다.
주민의 99%가 문맹이었으며 예수도 문맹이었을 것이다.
30대에 이르러 공생애를 시작했으며, 1년(공관복음), 혹은 3년(요한복음)후에 유대인들의 고발과 빌라도법정의 판결로 십자가에서 처형됐다.
나는 모태신앙의 장로교인으로서 80평생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믿고 있다.
말하자면 예수의 말씀을 따르는 신앙생활을 하고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리스도를 따른다고할 때 ‘따른다’ 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우선은 그를 길라잡이로 그가 가는길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다. 다음이 그의 언행을 따라 하는 것이다.
더 깊은의미로는 그의말씀, 그의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것이며 여기에는 그 말씀에 승복하는 내적 감동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그말씀, 그 가르침대로 일상을 사는 것인데 우리는 이를 신앙생활이라 부른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그분의 말씀, 즉 그분의 구체적인 가르침들이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인 모든 크리스천은 어디에서 그 말씀,가르침을 접할수 있는가.
성경이라는 책이며 특히 신약에 있는 공관복음서 (마태,마가,누가)에서 그를 만날 수 있다.
따라서 어떤경우에는 자신이 직접 복음서를 읽지않고서는 그를 알수도없고 그의말씀, 가르침들을 접할수도 없다.
성경, 특히 복음서를 읽지않고는 신앙생활 자체가 불가능하다. 신앙생활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그 하나는 남의얘기(설교포함)를 듣고 예수를 아는것과 다른하나는 내가직접 예수와 접촉하는 적극적인 신앙생활이 있다.
남을통해 예수를 아는한 그와 직접접촉하는 기회를 가지기 어렵다.
예수를 제대로알고 그의 말씀, 가르침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복음서’ 에 통달해야한다.
성경헬라어는 어렵지않기 때문에 직접 헬라어를 배워 원어로 읽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내용이 충실한 교과서도 이미 나와있다. 읽기와 쓰기를 배우고 사전찾기만 알면 누구나 가능하다.
이미 헬라어우리말 사전도 여러권 나와있다.
복음서를 헬라어 원서로 읽으면 그 의미들이 살아서 다가온다.
차선책으로는 헬라어와 영어가 병기된 신약성서도 있다. (미국의 ZONDERVAN 출판사, 대형서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모든 복음서들은, 예수사후 두세대가 지난후부터 쓰여기지 시작했으며 구전, 전승, 신화, 전통에서 얻은 자료들을 예수의 일대기에 맞추어 지어낸 이야기들이다.
누가를 제외하면 복음서기자들은 헬라어가 모국어가 아니었기 때문에 문장이 투박하고 세련되지 못하다.
가장먼저쓰여진 복음서는 마가이며 마태와 누가는 자기들 복음서에 마가의 내용을 3분의 2정도 차용하고 있다.
탄생설화와 부활신화는 마태와 누가에만 있고, 마가는 예수의 공생애 시작과 빈무덤으로 끝난다. (16장9절에서22절까지는 필사과정에서 다른부분이 첨가된 것이다.) 따라서 가장짧은 복음서인 마가는 복음서들의 오리지날로 평가 받고 있다.
예수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는 마가를 많이 읽어야한다.
복음서를 읽을 때 특히 유의해야할점은 예수가 직접하신 말씀중 정말 예수가 하신 말씀은 20%정도라는 사실이다.
나머지는 복음서기자의 말이거나 그가 속한 원시공동체의 주장으로 봐야한다.
신약, 특히 복음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신학자들 대부분이 이 사실에 대해 동의하고 있다.
사례 1. 마태 10;38. ‘또 자기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지않는 사람은 내 사람이 될 자격이 없다.‘ 예수 생존시 십자가는 단지 하나의 형틀이었다. 시간적으로 예수가 할 수 있는 말씀이 아니다.
사례 2. 마태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세상모든 사람들을 내 제자로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계를 베풀고.‘ 시간적으로 예수 생전에 기독교는 없었다. 조직교회의 성례인 세례가 언급된 것은 마태가 속한 공동체의 주장인 것이다.
예수가 할 수 있는 말씀은 아닌 것이다 이런사례는 수없이 많다. 진실된 의미에서 크리스티아노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이 되기위해서는 그의 말씀에 접근해야 하며 인위적인 온갖 벽들을 뚫고 나가야한다.
먼저는 성경, 복음서에 대한 왜곡이 있다. 절대화, 신성시, 다른의견을 철저히 차단하는 불가침을 극복해야 한다.
다음은 견고한 조직교회, 제도교회의 두꺼운벽이 있다. 미신적신앙, 기복신앙, 광적신앙, 교회의 물량주의, 상업주의 세속화도 두꺼운 벽들이다.
모두가 말씀에의 접근을 막는 비본질적인 요소들이다.
한글개역성경은, 히브리어 헬라어 라틴어 영어 한국어로 번역된 중역성경이다.
표현과 내용에서 수많은 오류와 왜곡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다행이 우리에게는 세계유일의, 신구교가 함께 우리학자들이 히브리어(구약), 헬라어(신약)에서 직접번역한 ‘공동번역’ 이 있다. 정말 뛰어난 번역성경이다.
그런데 개신교에서는 하나님을 하느님으로 번역했다고 해서 이를 거부하고 있다. 어리석은 처사다,
사실은 하나님도 하느님도 그분의 이름이 아니다. 야훼가 그분의 이름이다.
예수를 제대로알고 그의말씀, 가르침을 따라 살기위해서는 복음서를 읽고 또 읽어야한다. 오래 읽으면 그 깊은뜻을 알게된다.
다른 하나는 예수가 살았던 시대적배경에 대해 책들을 읽고 공부해야한다. 예수의 가르침은 정말 위대하다.
갈릴리의 한 농부가 가르친 그 가르침은 지금도 우리들을 압도하는 힘이 있으며 우리로 하여금 그 말씀을 따르게 하는 능력이있다.
지금도 지구인구중 3분의1이 그 말씀에 따라 살고 있다.
모든종교는 사람이 그 필요에의해 만든것이며 경전도 사람들이 쓴것이고 모든 교리와 의식,의례도 사람이 만든 것이다.
심지어는 성직자들이 입는 복장까지도 제각각이다.
때문에 우리들은 예수에게 접근하는 것을 가로막고있는 모든 비본질적인 요소들을 극복하고 예수에게 접근할 수 있다. 또 그래야한다.
추천도서. ‘예수에게 솔직히’ 로버트 펑크, 김준우역. 한국기독교연구소. (지금은 절판, 중고서점에서 구할수있음) 앞으로 예수없는 예수교회가 나타날 것이다,ㅡ본훼퍼. |
첫댓글 성탄절이 다가오는데 중요한 메세지 주셨습니다
성서의 가르침 따라 행동하는 것이 "크리스티아노스" 입니다
신앙은 믿음입니다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