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01월 24일 (토)
주께 데려가면 그가 고치신다
♬ 오늘의 추천 묵상 찬양 : 내 기도하는 이 시간(앨범 :Trinity Prayer) ▷▶ 64k ▷▶ 2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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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찬송 |
[330장 ] ※반주 음악에 맞추어 찬양하고 싶으신 분들은 옆의 찬송가 장을 클릭해주세요
1.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예수께로 나옵니다 자유와 기쁨 베푸시는 주께로 옵니다 병든 내 몸이 튼튼하고 빈궁한 삶이 부해지며 죄악을 벗어 버리려고 주께로 옵니다
2. 낭패와 실망 당한 뒤에 예수께로 나옵니다 십자가 은혜 받으려고 주께로 옵니다 슬프던 마음 위로받고 이생의 풍파 잔잔하며 영광의 찬송 부르려고 주께로 옵니다
3. 교만한 맘을 내버리고 예수께로 나옵니다 복되신 말씀 따르려고 주께로 옵니다 실망한 이몸 힘을 얻고 예수의 크신 사랑받아 하늘의 기쁨 맛보려고 주께로 옵니다
4. 죽음의 길을 벗어나서 예수께로 나옵니다 영원한 집을 바라보고 주께로 옵니다 멸망의 포구 헤어나와 평화의 나라 다다라서 영광의 주를 뵈오려고 주께로 옵니다
(경배와찬양 299) 주께 가오니 날 새롭게 하시고 주의 은혜를 부어 주소서 내 안에 발견한 나의 연약함 모두 벗어지리라 주의 사랑으로 주 사랑 나를 붙드시고 주 곁에 날 이끄소서 독수리 날개 쳐 올라가듯 나 주님과 함께 일어나 걸으리 주의 사랑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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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마가복음 7:31 - 7:37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께서 데가볼리를 거쳐 갈릴리 호수로 가셨을 때, 사람들이 귀먹고 어눌한 자를 데려왔습니다. 예수님은 그 사람을 데리고 무리를 떠나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고 에바다 하시니 그의 귀와 혀가 고쳐졌습니다.
☞ 귀먹고 어눌한 자를 데리고
31 예수께서 다시 두로 지경에서 나와 시돈을 지나고 데가볼리 지경을 통과하여 갈릴리 호수에 이르시매
31 Then Jesus left the vicinity of Tyre and went through Sidon, down to the Sea of Galilee and into the region of the Decapolis.
32 사람들이 귀먹고 어눌한 자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32 There some people brought to him a man who was deaf and could hardly talk, and they begged him to place his hand on the man.
33 예수께서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사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33 After he took him aside, away from the crowd, Jesus put his fingers into the man's ears. Then he spit and touched the man's tongue.
34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
34 He looked up to heaven and with a deep sigh said to him, "Ephphatha!" (which means, "Be opened!").
☞ 에바다의 이적
35 그의 귀가 열리고 혀의 맺힌 것이 곧 풀려 말이 분명하더라
35 At this, the man's ears were opened, his tongue was loosened and he began to speak plainly.
36 예수께서 저희에게 경계하사 아무에게라도 이르지 말라 하시되 경계하실수록 저희가 더욱 널리 전파하니
36 Jesus commanded them not to tell anyone. But the more he did so, the more they kept talking about it.
37 사람들이 심히 놀라 가로되 그가 다 잘 하였도다 귀머거리도 듣게 하고 벙어리도 말하게 한다 하니라
37 People were overwhelmed with amazement. "He has done everything well," they said. "He even makes the deaf hear and the mute speak."
[묵상 도우미]
귀머거리도 듣게 하고 벙어리도 말하게 한다(37절) 당시 사람들은 자신의 눈으로 본 것에 대해 말했지만,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음을 드러내는 말이 되었다(사 35:5~6, “그때에…귀머거리의 귀가 열릴 것이며…벙어리의 혀는 노래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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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구 / 영적인 성숙은 하나님이 다스리신다는 조용한 확신이다. - 찰스 스윈돌 |
▧ 오늘의 말씀 |
☞ 귀먹고 어눌한 자를 데리고 (7:31~34)
데가볼리를 지나 이방 지역에 해당하는 갈릴리 호수에 이르자 사람들이 귀먹고 어눌한 자를 예수께 데리고 왔습니다. 귀먹었다는 것은 복음을 들을 수 없음을, 어눌하다는 것은 간청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당시는 구전 사회였기 때문에, 들을 수 없는 장애는 다른 장애보다 심각한 장애였을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 나라에 대한 복음을 들을 수 없을 뿐 아니라 그것을 말로 요청할 수 없기 때문에 누군가의 도움, 즉 누군가 예수께 데려와 간청함이 없다면 이 사람은 하나님 나라의 구원에 참여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까닭에 사람들이 그를 주님께로 데리고 나왔습니다. 우리 주변에도 영적으로 이 같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들을 주님께 데리고 와서, 고쳐 주시기를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 에바다의 이적 (7:35~37)
귀먹고 어눌한 자에 대한 예수님의 치유 행동은 특이했습니다.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가신 예수님께서 손가락을 양 귀에 넣으신 것은 그것이 열려야 함을 의미하며, 손에 침을 뱉어 그의 혀에 대심은 굳어진 혀가 풀려져야 함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하늘을 우러러 바라보며 탄식하심은 일종의 기도의 모습입니다. 수화와 같은 이러한 방식의 의사소통을 통해, 예수님은 그가 치유 과정에 있음을 깨닫도록 애쓰셨습니다. 특히 무리를 떠나 그를 따로 데리고 나가신 것은 자신에 대한 인기보다도 고침 받아야 할 사람에 대한 배려와 치유에 집중하고자 하신 모습입니다. 결국 귀가 열리고 혀가 풀리는 놀라운 이적은 어둠의 세력 가운데 있는 죄인들이 가져야 할 종말론적인 구원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구원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지금 이방인들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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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묵상 |
[묵상 에세이]
에바다
육체적인장애보다도 훨씬 더 불행한 장애는 정신적 장애, 영적인 장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사야 6장에 보면 하나님이 선지자 이사야를 백성들에게 보내십니다.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이 물음 앞에 이사야 선지자는 “내가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백성들의 상태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들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나는 네가 가서 이 말씀을 선포할 때 저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고침 받기를 원한다.”
현대에도 나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듣지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귀가 있어도 들을 수가 없습니다.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합니다. 그 하늘의 영광, 하나님의 영광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외롭고 답답한, 자기만의 세계 속에 폐쇄된 채 살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들이 들어야 할 음성은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권능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그분은 이 괴롭고 어두운, 그리고 모든 질서가 뒤바뀐 세상 속에 오셔서 다시 한번 세상을 고치고자 하십니다.
귀먹고 어눌했던 사람을 향해, 주님은 세상을 창조했던 동일한 말씀의 권능으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에바다! 열려라.” 그리고 열렸습니다. 귀가 열리고 눈이 열렸습니다.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주님께서 우리를 향해 말씀하십니다. “에바다!”
- 「쉽게 풀어쓴 마가복음 이야기」/ 이동원
[한절묵상]
마가복음 7장 33~34절 주님께서 귀먹고 어눌한 자를 고치실 때에 얼마나 사랑이 넘치고 친절하셨는지! 그는 귀머거리였기에 예수님께서는 정상적으로 말씀을 전하실 수 없었습니다. 대신에 두려워하는 그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셔서 네 가지의 상징적인 행동을 취하셨습니다. 그러자 그의 눈과 귀가 열렸고 마침내 그는 나음을 받았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코넬리스 반더발/ 성경주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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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깊은 묵상 |
● 영적으로 사망한 불신자는 스스로 주님께 갈 수 없습니다. 내가 지금 주님께 데리고 가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 주님의 치유는 인격적인 방법을 통해이루어집니다. 내가 치유되고 회복되어야 할 영역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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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기도 |
말씀하시는 주님 앞에서 귀먹은 자처럼 듣지 않으려 하며, 말이 어눌한 자와 같이 주님의 말씀을 전하지 못했던 모습을 회개합니다. 듣고 깨달아 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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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나의 중보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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