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판 제주호캉스 저렴한예약! 어떻게?
저는 이번추석연휴 후에 4박5일을 근래에(2020년 12월 오픈?) 생긴 제주의 랜드 마크인 그랜드 하얏트호텔 제주에서 지내고 옵니다. 1박에 보통 평일에는 제일 작은룸이(65제곱미터=700 SQFT)₩288,000원~₩350,000여원,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38만원~₩46만여원을 하지만 최고의 5성급 호텔답게 고층의 커다란 통창으로 바라보이는 한라산 뷰는 환상적입니다. 평균 숙박료만 하더라도 평일에는 4박에 약 $900불이고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평균 $1,200불 정도입니다!...
제가 졸부(猝富)도 아니고 40여년을 새벽별보기 운동하면서 힘들게 이민생활을 마치고 돌아왔으니 노후에 생활하기에는 경제적으로는 어려움이 없으나 1박에 정상가격 ₩35만원씩 주고는 호텔에 숙박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아무리 깨끗하고 고급진 호텔이라도 은퇴 후 지난 6년 동안 30여 개국으로 세계여행을 다녀도 1박에 $100불 이내의 비즈니스호텔로 주로 예약을...
그런데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4박에 최저 $900불 가치의 호텔을 거금 $340불이나 되는 가격에 지내고 온다면 아마 우리 카페의 회원님들도 모두 딸라빛을 내서라도 다녀 오실 겁니다. 지금부터 설명하는 것을 잘 들어보시기를...^^
저는 미국에서부터 여행을 많이 다녔기 때문에 크레딧카드를 여러 개 발급받아서 가지고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하얏트호텔 비자카드입니다. 카페에 계신 분들도 대부분 크레딧카드 몇 개씩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카드선택을 하실 때 어떤 카드가 사용 후에 가장 좋은 pay Back을 해주는지 연구하고 연구해서 신청을 할 겁니다. 어떤 카드는 사용한 만큼의 %를 계산해서 현금으로 돌려준다던가 아니면 항공사의 카드인 경우에는 마일리지로 적립이 된다던가 하는....하얏트 호텔 비자카드는 사용금액의 일부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었다가 나중에 모인 포인트로 하얏트호텔에 무료숙박을 시켜주는 카드입니다. USD $1불 사용당 1 point로...
첫 번째! 하얏트 비자카드의 1년 멤버십이 $95불입니다. 매년 $95불을 내고 리뉴(연장)를 시키면 하얏트호텔 1년 내에 사용할 수 있는 1박 무료숙박권이 지급됩니다. 그렇다고 아무 하얏트호텔이나 되는 것이 아니고 하얏트호텔에는 등급이 1등급부터 8등급까지 나누어져 있는데 등급이 올라갈수록 비싼 곳입니다. 해외에 있는 호텔중 8등급에 해당되는곳은 1박에 거의 $2,000불을 호가하는 곳도 있습니다. 제가 받은 무료숙박권은 1등급부터 4등급까지의 호텔인데 바로 제주의 그랜드 하얏트가 4등급(1박에 15,000포인트)에 해당됩니다. 참고로 남산의 하얏트가 제주와 같은 4등급이고 강남의 팍 하얏트가 5등급으로 한 단계 위, 그리고 인천공항옆에 있는 인천하얏트 그랜드가 제주보다 한 단계 아래인 3등급입니다. 이카드를 제 이름으로 하나, 옆지기 이름으로 하나씩 발급받아서 1년에 $95+$95=$190불로 2박을 획득했습니다.
두 번째! 이카드를 1년에 $15,000불 이상을 사용하면 또 무료로 1박을 줍니다. 카드 2개를 모두 그렇게 사용하는 것은 무리고, 하나를 열심히 사용하면 1년에 $15,000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부연설명을 또 드리자면 해외 크레딧카드는 한국내의 오프라인에서는 99% 모두 받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온라인 앱에서는 항공사나 여행사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해외발행카드를 받지 않지만 저희는 생활비 자체를 미국에서 가져다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하기 때문에 1년에 $15,000불 카드결제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해서 무료(?)로 얻는 숙박권이 벌써 3장이 되었고, 나머지 한 장은 카드로 $15,000불을 사용했기 때문에 포인트가 15,000포인트가 적립되었습니다. 적립된 15,000포인트로 또 1박을 하면 모두 1년에 4박을 손쉽게 획득하며, 들어간 경비가 멤버십비 카드 2장 $190불과 만약에 이카드에 적립된 15,000 포인트를 다른 은행의 크레딧카드로 사용하면 보통 1%의 Cash Back(현금반환)으로 $150불의 가치입니다. 최종적으로 $190+$150=$340불로서 요즘처럼 강세의 달러환율로 계산해서 $340x1,360원=462,400원입니다. 제주 하얏트호텔 주중 평균 1박가격인 $250불에 조금만 더 얹어서 4박5일에 $340불로 제주 최고의 5성급호텔 제주하얏트에서 1년에 한 번씩 호캉스를...^^
*참고로 저는 하얏트 비자카드를 가지고 있으면서 World of Hyatt 멤버이기 때문에 방을 예약하면 고층에다가 보통 12시에 첵아웃인데 2시까지 늦게 첵아웃 할수 있습니다. 제주 하얏트의 첵인 데스크도 일반인들은 1층에 있는데 저희같은 멤버들을 위한 첵인은 6층에 따로 있습니다. 이번에도 추석이 지나서 한가할때인 9월 19일부터 4박5일동안 항공+호텔+렌트카 예약완료! 3가지 예약경비는 항공권 2인 $200불, 호텔 $340불, 렌트카 $70불 도합: $610불에 5성급 최고의 숙소에다가 인천-제주(대한항공), 제주-인천(제주항공), 렌트카는 르노삼성 MX3 SUV로 이정도면 진짜 It’s steal!, 제주 하얏트는 제일 작은사이즈의 방도 일반 고급호텔의 2배이상이 되는 700 SqFt입니다.^^
이런식으로 잔머리 굴려서 이번이 벌써 제주 하얏트에서 3번째의 숙박입니다. 이외에도 밴쿠버 방문때는(4번?) 언제나 하야트(전영관님이 위트네스), 캐나다 에드몬튼에서도(2인 조식뷔페 포함 1박에 5,000포인트 pay=$50불 value), 중국 선천에서(여기서도 2인 조식뷔페 포함 1박에 5,000포인트 pay=$50불 value),,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영국 런던, 그리고 제일 비싼가격이지만 여전히 위와같은 방법으로 이태리 여행중에 밀라노의 제일번화가 쇼핑몰안에 있던 Park Hyatt호텔이었습니다. 2박을 했는데 정상가격은 1일에 €1,000유로씩 인데 저는 무료숙박을......나중에 기회가 되면 어떻게 비싼 호텔을 2박씩이나 무료로 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어떻게보면 하야트 호텔측에서는 남는것없이 인기없는 단골고객입니다.^^
첫댓글 ㅋㅋ
이렇듯 성함 속내를 드러내신다면..
제주 신혼여행
옆지기의 만행을 기억합니다 ^^
호텔 예약도 없고 걍 뱅기로 가서 아무 호텔이나 들어가
지나는 길에 있는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
그럼에도 자유롭다한 덜 떨어진 신부라니~~ ^^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고급 정보
고맙습니다 !
일반이 피차입니다!
상처자국님네는 그래도 뱅기나 타고 해외로 가셨죠...
저희는 78년도 7월 1일 뜨거운 한여름에 고속버스 타고 해운대로...
숙소 예약을 안(못)하기도 피차가 일반!
당시의 해운대에는 고급호텔이 딱 2개!
극동호텔과 웨스트 인 조선!
그당시에는 모텔이라는 명칭도 사용을 안할때였으니까 숙소구분이 밑바닥부터 시작하면
여인숙-여관-00장-호텔 이렇게 구분이 되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가난한 신혼부부가 호텔은 감히 언감생심이었고 그래도 신혼여행이라 온천이 딸린 00온천장 에서 새벽부터 결혼식에 피로연인사 고속버스에 시달리다보니 피곤함에 만사가 귀찮아서 신혼의 첫날저녁은 김밥을 사가지고 무드는 없지만 행복은 가득했던 숙소에서 해결했다는....^^
@CA Yoon
머리 좋으신 윤박사님께나 해당되는 경우! 복잡한거 싫고 숙박에 큰 돈 쓰기도 싫은 저한테는 그림의 떡! 필요할때 수준에 맞게 여행! 이게 저희집 그림입니다. 그래도 옆지기는 제가 장하다고 매일 칭찬합니다.ㅋㅋ 딱 중간치로 놀다 오는 여행이 좋습니다. 여튼 화려한 제주여행 잘 마치시고 건강하게 복귀하십시요.
복잡한거는 맞는데 제주여행 경비로는 평균수준보다 낮은, 가성비좋은 여행일뿐입니다.^^
미주방문 잘하시고 두분 건강하게 귀가하시기를...^^
걍 윤선생님에게 전화 때리는 것이 정답 맞습니다. 이 어려운 일을 걍 갈차주실 껀데 말라꼬 공부하고 머리 싸맬 일 있나요 흐흐
맞습니다! 맞고요! 멋있는 별장을 힘들게 구입하지 마시고
별장을 가지고있는 좋은친구를 사귀시는게 훨씬 효율적입니다.^^
저는 미국에서 거의 모든것을 카드를 사용합니다. 사용 용도에 따라 캐쉬백이 1-5% 정도 되는데 그것도 공돈 같은 기분 ㅎㅎㅎ
한국에서도 99.9프로 체크카드를 쓰다보니 신용카드도 만들어주고 나름대로 캐쉬백도 있더라고요
네, 잘하시고 있네요 ..
한국은 미국카드에 비하면 캐쉬백이 약한것 같더라고요. .^^
카드를 아주 유용하게 맞춤형으로 잘 사용하십니다., 역시 윤박사님 답게요
그런데 글을 읽다보니 윤박사님은 부르*** 이시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네, 정확하게 보셨습니다.
스테베님이 멀씀하신것처럼
부르*** 맞는것 같습니다..^^
부르(짓는자)-새벽마다 두손모아 위에계신분에게! ㅋㅋㅋ
그러나 생각은 어디까지나 생각이실뿐이라고
이 연사는 강하게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ㅎㅎ 많이 배우고 갑니다. 저도 윤님처럼 도전을 해봐야 겠습니다. 머리를 써서 가성비있는 여행도하고, 짝지한테 칭찬도 받고, 치매 예방도 되고…ㅋㅋㅋ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좋은 여행 꿀팁 부탁드립니다 🙏
네, 도전해 보십시요....
별거 없습니다.
"그냥해" 보시면 됩니다.^^
ㅎㅎㅎ 앞으로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그나저나 오늘 환율이 1,388 까지 올랐다는데 윤박사님, 괜찮으시죠?
허긴 . . . 부르*** 는 그분께서 늘 보살펴 주시느니요.
어제밤에는 최고 ₩1,389.50원 까지도 갔었는데 지금시간 현재는 ₩1,374원을 맴돌고 있습니다.
제가 새벽마다 부르***는 그분께서는 먼저 제가 중보로 부르짖은 다른분들을 찾아가셔서 확인해보시고 그분이 평안을 받기에 합당하지 않다면 그분이 받아야할 보살핌까지 저에게 보너스로..ㅎㅎㅎ
저 개인적으로는 달러가 달나라까지 올라만 가도 괜찮지만 반대편의 입장에 계신분들을 생각하면 표정관리도 필요합니다.^^
좋은시간 되시기를..
@CA Yoon 사실은 제가 약 올라 그러는 건데 눈치 채셨겠지요. 집을 팔아야 몇 푼 건져서 아파틀 사든가 환율 좋을때 원화로 바꿔 놓든가 할 텐데 말입니다.
뭐 하얏트 월드 카드는 커녕 스왑어카운트 체이스프라이빗 뭐 그런 어카운트는 당연히 없고 (첨 들어보는 말씀), 술로 쩔은 돌머리 아무리 굴려봤자 타일레놀만 더 찾게 되거든요. 다행히 관절염으로 먹는 진통제가 원체 강하다 보니 여태 돌머리 아픈 적이 없습니다.
캐피털 1 카드가 1.5% 캐쉬백이라는데 저 같은 백수가 신청하면 크레딧 스코어에 관계없이 디나이드~! 겠지요? 에혀, 백수는 이래저래 고달픕니다 ㅠ.ㅠ
@스테베 누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라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크레딧카드 발급처에서는 경제적인 능력이 있어도
학년이 올라가니까 크레딧 Limit을 가위로 장발 자르듯이
컷! 컷! 컷! 시키더라고요...ㅎㅎㅎ
그래도 누가 압니까? 디나이드 시킬때 당하더라도
한번 신청해 보시던지...^^
꿀정보이네요.
그런데 하얏트비자카드가 한국에는 없는 모양입니다.
혹 한국에도 발행하는지 정보있으시면 저희 부부도 바로 발급받고 싶습니다.^^
미안합니다! 현재까지는 미국내에서만 발행하고 있습니다!
@CA Yoon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