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가봐야지 가봐야지 미루다 이제는 조문객이 되어 봉하마을을 찾아가게 되었네요. 이렇게까지 된것이 참 안타가울 따름입니다.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꽃 한송이는 놓아 드려야하는것이 최소한의 예의인것 같습니다. 저도 다음주나 한번 내려가봐야겠네요. 기차: 서울역 -> 진영역 -> 진영시외버스 주차장에서 57번 버스 탑승 -> 봉하마을
버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 김해 외동터미널 -> 14번 버스 탑승 -> 진영시외버스 주차장 하차 -> 57번 버스 탑승 ->봉하마을 ※ 현재 진영역이나 진영버스터미널로 오시면 봉하마을 가는 무료셔틀버스가 있다고 합니다. 진영사시는 분이 댓글 남겨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아래 글도 참고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봉하마을 조문 오실 분들 참고하세요 - 김주완 김훤주의 지역에서 본 세상 ※ 서울 KTX -> 밀양, 동대구에서 환승 -> 김해 진영역 -> 공설운동장(택시이용, 3000원) -> 봉하마을행 무료셔틀버스이용(24일부터 운행되었다고 합니다)
기차는 진영역을 가는 기차를 타면됩니다. 아래는 서울역 - 진영역 직행 입니다. 대략 5시간 정도 걸리고 하루에 5편 있습니다. 요금은 대략 2만원입니다. 환승은 하루에 17편정도 있습니다. KTX를 이용할수 있기 때문에 3시간 정도로 갈수 있지만 요금이 조금 비싼 편입니다.
버스는 먼저 서울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김해 외동 터미널행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요금은 일반 2만원이고 우등은 3만원 정도 합니다. 하루 12회 1시간 반 간격으로 버스가 있습니다. 지금 홈페이지가 다운된 상태네요. 많은 분들이 차편을 알아보고 있는것 같습니다.
김해 외동 터미널에 도착하면 14번 버스를 타고 진영시외버스 주차장까지 갑니다. 그리고 진영시외버스 주차장에서 57번 버스를 타고 봉하 마을로 가면 됩니다. 서울강남 고속버스터미널, 김해시 버스정보 시스템 바로가기 다시 봉하마을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신지 사흘째인 25일 다시 찾은 봉하마을은 한결 체계가 잡힌 분위기입니다. 경남에 살고 있는 저로선, 경남도와 김해시의 전직대통령에 대한 예우와 행정지원이 소홀함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
봉하마을에 들어오시면 방명록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께 드리고 싶은 말을 쓸 수 있습니다. 걸어오시는 길에 미리 생각하셨다가 방명록에 글을 남기시면 되겠습니다. 방명록을 받는 곳은 네 군데 정도 있는데, 그냥 방문자 인적사항만 받는 곳도 있고, 아래와 같이 추모의 글을 받는 곳도 있습니다.
참배는 기다린 순서에 따라 10여 명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공식 빈소 외에도 위 사진의 뒤에 보이는 노사모기념관(노란 건물) 안에서 다시 한 번 분향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 노사모기념관 안에서 이 글을 쓰고 있는데, 분향을 하는 분들의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들도 쉽게 기사작성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었습니다. 공식 빈소 왼쪽 골목에 새로 천막을 치고 전원 연결선을 끌어와 노트북 이용을 할 수 있도록 편의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부산 경남 아고라 회원들이 전시하고 있는 판넬도 보실 수 있습니다. 현 이명박 정부의 실체를 알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봉하마을에는 그날그날 신문도 공급되고 있습니다. 경남도민일보와 한겨레, 부산일보, 국제신문을 주로 볼 수 있는데요. 우리가 흔히 조중동이라 부르는 그런 신문은 없습니다. 아마 갖다놓으면 어떤 운명이 될 지 그들 스스로 아는지, 아예 그런 제호의 신문은 찾아볼 수가 없네요. ![]() ![]() ![]() |
출처: 후달리는 미디어 [민중의 아우성, 소릿길] 원문보기 글쓴이: pudal
첫댓글 자세하게 올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여름 휴가에 가보려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