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IT명품인재' 내달 5일부터 원서접수
박사과정까지 7년간 장학금, 생활비 등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연세대가 올해 입시에서 학ㆍ석ㆍ박사 전 과정에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 연구비를 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공학계열 신입생 20명을 모집한다.
연세대는 지식경제부의 'IT(정보기술) 명품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이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는 학생 20명을 201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창의 인재전형(입학사정관제)'으로 뽑기로 하고 이미 발표한 수시 요강을 조만간 수정, 해당 전형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IT명품인재 사업은 경영학 등의 융합형 지식을 갖춰 산업혁신을 이끄는 공학도를 육성하자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대학에 최장 10년 동안 매년 국비 약 5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뽑히는 학생들은 인천 국제캠퍼스의 '글로벌융합공학부' IT융합전공에 소속돼 전 기간 학비와 기숙사비를 면제받고, 매달 학부 50만원, 석ㆍ박사 과정 150만∼200만원의 생활비를 받는다.
또 국제캠퍼스 미래융합기술연구소에 파견돼 국내외 IT기업의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며 프로젝트에 따라 별도의 연구비가 지급된다.
연세대는 이런 현장 연구를 수업과 연동하는 '통합형' 커리큘럼을 도입할 예정이다. 각 R&D 과제의 기획ㆍ지도는 삼성전자 부회장을 역임한 이기태 미래융합기술연구소장(IT융합 주임교수)이 총괄한다.
대학원 진학을 원하면 이례적으로 학부 3년(120학점) 뒤 석ㆍ박사 통합과정 4년에 모든 학위 과정을 끝내는 '쾌속'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제캠퍼스는 분교가 아닌 서울 본교의 확장(extended) 교정이며, 글로벌융합공학부도 본교 공과대 산하조직으로 운영된다.
이재용 공대 학장은 "이 정도 지원으로 학생을 뽑는 것은 공대 역사상 처음"이라며 "점수나 이공계ㆍ인문계 구분 등의 제약을 벗어나 창의적 역량이 큰 학생을 자유롭게 뽑겠다"고 말했다.
연세대는 IT명품인재 사업 응모에서 서울대ㆍKAISTㆍ포스텍ㆍ고려대 등 국내 4대 대학과 경쟁해 단일 지원 대학으로 뽑혔다.
연세대는 이 사업 지원금을 토대로 대내외 기금을 더 모아 글로벌융합공학부 정원 120명 중 최소 50%에게 4년 전액 장학금의 혜택을 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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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기숙사비 면제
숙식제공
생활비 150~200 + 프로젝트연구비
...여기쓰시는분 계신가요?
석/박도 따로 뽑는것 같던데
스펙이 어떻게들되시는지
첫댓글 저염 ㅋㅋㅋ
혹시 자대생이세요?
인천 국제 캠퍼스라면....송도에 새로지은 캠퍼스 말하는 건가요??
맞습니다
이곳 정보는 어디가서 볼수있나요? 연대 홈피에도 제대로 안나와있던데....
아무리 지원이 빵빵해도 대학원인데 교수님들조차 확정이 안된 학부라 망설여지네요....
대학원은 교수님과 전공이 맞아야 하는건데 교수님 9명 선발한다고 하네요....
정보전자, 나노, 에너지 세 개의 과에서 관심분야의 교수님이 있을지는 운이네요....
지원이 빵빵해서 관심은 많지만 왠지 불안한 느낌...
다른 정보 있으면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