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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산방(山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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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 트레킹 스크랩 지리서북능선(24/05/04)
바람처럼 추천 0 조회 35 24.05.06 08:10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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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06 10:35

    첫댓글 대개의 산꾼들이 그러하듯
    저 역시도
    젊었던 청춘시절에는
    지리산을 동경하여
    틈만나면
    금줄을 넘나들며
    무식함(?)을 자랑하듯
    다녔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렇게까지 했는지
    이해가 잘 안되지만
    그 당시엔
    그렇게 해야만 했던 것 같은
    의식같은게
    있었던가 봅니다.

    덕분에
    지금으로선 구경하기가 결코 쉽지않은
    지리산 구석구석의 길과 비경들을
    접하며
    그 모습들을
    마치 전리품처럼 귀하게
    간직하고 있긴 합니다 ㅎ

    영알도
    제겐 그런 입장과 매 한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성삼재를 언제 가봤는지..?
    기억에도 없습니다.ㅎㅎ

    그냥
    폼만 산꾼이었던 셈이 되고 말았네요

    그렇지만
    다른 산군에 비해
    지리산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제 기억속에는
    마치
    어제의 기억처럼
    뚜렷하게 남아있기에
    다녀오신
    성삼재와 고리봉-만복대-세걸산의 풍광들이
    고스란히
    떠 오름을 느낍니다.


    좋은 곳
    다녀오심에
    다시 한번 더 축하드리며
    올려주신 산행기
    너무도 감사한 마음으로
    잘 보고갑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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