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연준 효과 지속, 대형주-IT 강세, 혼조 마감.
미중 무역협상 합의 불발. 2월말 정상끼리 담판.
대형주와 기술주가 상승 흐름을 지속한 반면 블루칩 하락.
페이스북 호조, 연준 효과 지속.
월간 1987년 블랙 먼데이 이후 최고의 상승 기록.
다우지수는15.19포인트(0.02%) 하락한 2만4999.67.
S&P500지수는 23.05포인트(0.88%) 뛴 2704.10. 11개 업종 중 8개 업종이 상승. 커뮤니케이션주가 3.74% 상승해 가장 선전. 반면에 소재주는 1.54% 하락.
나스닥지수는 98.66포인트(1.37%) 오른 7281.74. FAANG 종목 중 넷플릭스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 특히 페이스북은 시장의 예상치를 넘어선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10.8%나 급등.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과 아마존도 각각 2%대 상승.
월간 기준으로는 다우지수가 7.21%, S&P500지수가 7.89%, 나스닥지수가 9.74%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2015년 10월 이후 최대 월간 상승폭이고, 나스닥지수는 2011년 10월 이후 최대 월간 상승폭. 특히 S&P500지수의 1월 상승폭은 1987년 이후 최대.
&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장 초반보다 상승폭을 확대했고, 다우지수도 손실폭을 줄여 약보합으로 마무리. 장 막판 트럼프 대통령의 낙관적인 무역협상 관련 발언으로 낙폭을 대부분 회복.
페이스북의 실적 호조와 연준의 비둘기적 발언에 따른 긍정적 투자심리를 유지하며 미국과 중국의 무역회담을 관망.
이틀째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미국과 중국이 지식재산권과 시장 접근 문제에 대한 이견을 다루는 데 있어 다소 진전.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협상은 좋은 의도와 태도 속에서 잘 진행 중이다. 오늘 집무실에서 중국 대표들과 만날 것"
로이터, "양국이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다른 구조적 사안에는 여전히 이견이 존재한다"
2월 하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무역 담판. 중국은 서한을 통해 양측 정상회담을 제안.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중국이 금융시장 이외에 제조업과 농산업, 건설 등 산업 전분야에 걸친 시장 개방이 이뤄지지 않으면 어떤 합의도 도출되지 않을 것". 포괄적인 거래를 크게 강조, 비관세 쟁점과 중국의 경제 개혁에 대한 압박.
"지금은 프라이버시와 특정한 IP 활동에 대해 중점을 두고 있다. 무역 비밀에 대해서는 명확한 사실조차 보지 못하고 있다. 중국이 이틀간 진행된 이번 무역회담에서 강제적인 기술 이전, 디지털 거래 문제, 산업 보조금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어떠한 아이디어도 제시하지 않았다."
미중간 협상 향방을 찾기 어려운 만큼 당분간 주가 향방은 기업 실적과 경제 지표에 달렸다는 의견이 지배적.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진한 모습.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5만3000건 급증하며 25만3000건,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7을 기록해 전월 65.4에서 후퇴.
11월 신규 주택 판매가 연율 기준 65만7000건으로 전월 56만2000건에서 크게 증가.
종목별로는 페이스북이 회원 기반 확대를 호재로 11% 이상 랠리,
MS도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친 실적을 내놓으며 2% 가까이 하락.
GE는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는 4분기 이익에도 12% 가까이 상승. 매출 호조와 현금흐름 개선이 상승 탄력 제공.
페이팔과 다우듀폰은 실적이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각각 4%와 9% 선에서 하락.
테슬라가 4분기 순이익이 1억3950만달러. 주당 순이익(EPS)은 78센트. 2017년 4분기 대비로는 흑자전환, 3분기보다는 감소. 3분기 순이익은 3억1150만달러. 일부 항목을 제외한 4분기 EPS은 1.93달러로, 예상치 2.2달러에는 미달.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6.17% 하락한 16.57.
달러 소폭 상승, 연준 비둘기 날개짓 영향. 월간으로는 12월에 1.1% 떨어진 데 이어 달러 인덱스는 2개월 연속 하락.
유가 하락. 불 붙던 유가 주춤, 미국국 원유 생산 증가 급등세를 보이던 기름값이 다소 진정되는 모습.
3월분 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38센트(0.7%) 내린 53.85달러.
3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배럴당 25센트(0.41%) 오른 61.90달러.
WTI 가격은 1월 한달 동안 약 19% 급등. 브렌트유는 약 15% 상승. 정국 혼란에 빠진 산유국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경제제재로 국제 원유 공급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 등이 작용.
그러나 이날 미국의 원유 생산이 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 해소. EIA는 미국의 지난해 11월 하루 원유 생산량이 전월 1150만 배럴에서 1190만 배럴로 증가.
금값 상승, 약달러 기대에 넉달째 랠리. 9개월래 최고.
4월물 금값은 전일 대비 온스당 약 0.7% 오른 1324.7달러.
연준이 정책금리를 동결하고 앞으로도 당분간 금리인상을 자제하겠다고 밝히면서 달러 약세에 대한 기대가 커진 게 금값 랠리.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bp(1bp=0.01%p) 하락한 2.64%.
유럽 마감, 伊 경기침체 불구 '비둘기 연준'에 강보합
비둘기로 돌아선 미 연준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경기침체 진입 소식 불구 장후반 반등.
경제 지표가 부진해 하락 압력.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와 관련한 불확실성.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04% 오른 358.67.
독일 DAX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0.08% 내린 1만1173.10.
프랑스 CAC40지수는 0.36% 오른 4992.72, 파운드화 가치 하락으로 런던에 본부를 둔 다국적 수출 기업의 실적 호조가 예상되면서 주가가 사흘 연속 상승.
영국 FTSE100지수도 6968.85로 전일에 비해 0.39% 상승.
이날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 출발.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이 올해 첫 FOMC에서 금리동결을 결정하고 당분간 금리인상을 자제하겠다는 뜻을 밝힌 영향. 그러나 장중 이탈리아의 경제지표 악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을 줄임.
이탈리아 4분기 자국의 GDP가 전분기 대비 0.2% 감소. 지난해 3분기 0.1% 역성장한 데 이어 2분기 연속 경제가 후퇴. '경기침체'에 접어든 것으로 진단.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 MIB 지수는 장중 한때 1% 가까이 빠졌다가 낙폭을 만회하며 0.21% 떨어진 채 마감.
지난해 유로존 경제가 4년간 가장 느린 속도로 성장.
브렉시트 관련 이슈도 지속.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EU와 재협상을 벌여 의회가 받아들일 만한 합의안을 가져오겠다는 방침이지만 EU 측은 재협상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
전날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에서 진행된 미·중 무역 고위급 협상 결과에도 투자자들의 관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무역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조만간 자신이 시진핑 주석을 만날 때까지 최종 합의는 없을 것.
이 같은 불확실성은 전날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FOMC 결과에도 증시 상승을 제한. 전날 연준은 정책 성명서에서 ‘점진적인 금리 인상’ 문구를 지우고 인내심을 갖겠다고 강조.
종목별로 보면 통신장비업체 노키아가 5G 공개 시점 때문에 올해 쉽지 않은 성장을 예고하면서 3.06% 하락.
베네수엘라 사태 여파로 유가가 오름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익 성장을 발표한 영국 로열더치셸의 주가는 3.78% 상승.
도이체방크-코메르츠방크 주가, 인수합병 소식에 하락.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8% 내린 1.1450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3.6bp(1bp=0.01%포인트) 하락한 0.154%.
중국 마감, 커촹반 기대감에 나흘만에 강세 상하이지수, 0.35% 상승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 개설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연준 비둘기파적 행보에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5% 오른 2584.57.
선전성분지수 역시 0.12% 상승해 7479.22.
창업판지수는 1227.99로 전날보다 0.23% 하락.
오전장에서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였고, 오후장에는 내림세를 보이다가 상승 마감.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면서 상승폭을 제한.
국가통계국은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5. 예상치인 49.3을 상회. 두 달 연속 기준선인 50을 밑돌며 위축된 상태.
하지만 커촹판에 대한 기대가 더 큼.
1월 비제조업(서비스업)PMI는 54.7을 기록, 12월 53.8 보다 소폭 상승.
전날 밤 상하이증권거래소는 커촹판 운영계획을 공개하고 다음 달 22일까지 의견수렴 절차 진행.
커촹판은 상장을 독려하기 위해 적자기업도 받을 예정. 또 차등의결권을 제공해 최대 주주들의 경영권 희석 우려도 덜어주기로...
시장에서 은행, 술 등이 강세.
중국건설은행과 장쑤증권, 하이퉁증권 등 금융 대형주가 강세.
상하이자동차도 상승.
춘절 기대로 강세를 보였던 항공운수주나 슈퍼마켓·백화점 등 소매주는 약세.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전장대비 0.47% 오른 6.7342위안에 고시.
일본 마감, 연준이 비둘기파 성향을 드러낸 영향으로 상승
어드반테스트가 연간 순이익 전망치를 올린 후 7.9% 상승.
TDK는 연간 순이익 전망치를 1100억엔으로 하향 조정했지만, 이는 시장의 기대에 부합한 것이었기 때문에 8.1% 상승.
스크린홀딩스는 10% 급락. 2018회계연도(2018년 4월~2019년 3월) 순이익 전망치를 305억엔에서 170억엔으로 대폭 내렸기 때문.
주당 배당금 예상치도 155억엔에서 91억으로 낮춤.
하루 전 19% 하락했던 다이닛폰스미토모 제약은 이날 17% 하락.
스타트업으로 구성된 마더스지수에 상장된 산바이오도 17% 하락.
엔/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0.23엔(0.21%) 밀린 108.72엔.
양국 협상에 엄청난 진전을 거뒀다면서 낙관론을 피력. 중국이 미국산 대두를 대거 수입기로 했다면서, 이는 미국 농민들을 기쁘게 할 것이라고 만족감. (양국 간) 신뢰의 환상적인 신호라고 강조. 오는 3월 1일인 협상 마감 기한을 연기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양국 협상이 조만간 타결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 지적 재산권이나 기술 관련 문제 등에 대해서도 아직 합의되지는 않았지만,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 조만간 열릴 시진핑 중국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모든 것이 합의될 수 있을 것이라 자신감.
연준의 정책 결정에 따라 캐나다와 유럽, 아시아 주요국까지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에 제동이 걸리면서 자산시장이 버팀목을 확보할 것이라는 기대.
당분간 주가 향방은 기업 실적과 경제 지표에 달린 것으로...
“지난해 4분기 급락과 과매도에 따른 반등이 충분히 이뤄졌다. 주가 밸류에이션이 적정 수준을 회복한 상태”
설 연휴를 앞둔 장세……. 소폭 약세 마감
기관은 늘 하던 대로 움직였고, 외인은 연속성으로 움직였다. 다만 선물로는 기관들의 방향성을 제시했는지도…….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설 연휴 이후의 조정 장세를 말한다. 문득 모두가 말하는 방향은 아닐 수가 있다.
지수는 단기에 200포인트 이상 급등시키며 코스피가 2200을 넘어섰고, 조정을 말할 때는 되었고, 조정의 시간을 기다리지만 기다리는 조정은 오지 않는다는 격언처럼 외국인들이 지금 추세 그대로 다시 당겨 버릴 수도 있다.
미중 무역전쟁의 핵심 요소들을 말하면서 기술패권과 무역적자 해소 등을 말한다.
나는 위안화 절상으로 달러 패권 지키기로 보는데…….
기술 패권이라는 게 가능하지도 가능해서도 안 된다. 패권으로 억누르는 행위는 결국 역작용에 시달릴 일이다. 작은 국가(베네수엘라, 이라크, 이란, ...)들에 비해 중국 같은 거대국가를 건드릴 경우 전쟁으로 비화 할 수 있다. 전쟁이 아니더라도 심각한 지구의 위협을 자극할 세계 균열을 야기할 수 있다.
미래의 기술은 독점적 기술이 아니다. AI시대는 막는다고 막아지지도 막을 수도 없는 조건에 놓인다. 자동에서 자율로의 전개 과정은 영역과 장벽을 넘는 일이다.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하지 않으면 오지 않는 사회다.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해야 발전할 수 있는 기술들이다.
무역적자는 아무리 적자를 줄이려 해도 구조적 한계를 가진 여건에서 무역역조 현상을 뒤집을 수 없다. 미국의 구조적 변신 없이는 불가능하다. 한계를 좁히는 수준의 일이다. 균형을 맞추려면 산업구조가 비슷해야 하고, 미국의 소비가 개선되어야 가능한 일이다.
이 두 가지 결국 기축통화 패권인 달러의 지위가 유지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기축통화국의 특권을 이용 마음대로 찍어내는 통화, 그리고 국채를 이용한 경제적 힘을 발휘하는 미국이 중국의 도전을 받으면서 가장 두려운 문제가 위안화 국제화이고, 달러 지위에 도전했던 유로와 엔화의 실패 전철(강제적 통화 절상)을 밟아가게 하고 싶은 것이다. 현재 중국은 양보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자기 살 길을 모색하려고 하고 있다. 과거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한 몸부림 중이다. 미국이나 중국이나 둘 다 패권싸움에 이골이 난 국가들이다. 이데올로기와 군사적 대결 구도 속에 반세기를 넘겨 사운 국가들이다.
유럽은 군사적 보호를 전제로, 일본은 경제적 하부구조의 문제로 굴복했지만 중국은 딱히 눌러댈 방법이 없다. 현재의 방법이 동맹국을 동원한 협공이 먹히고 있다. 중국의 실패는 이 동맹을 깰 힘이 없다는 점이다. 경고한 동맹도 아니지만 중국으로서는 깰 힘이 없다. 그것은 신뢰 부족이 가장 큰 약점이기 때문이다. 그 동안 중국이 펼쳐 온 국가경영과 무역에서 취한 모습들은 자국 이기주의의 절정이었고, 트럼프의 아메리카 퍼스트에 버금가는 막가파 행동들을 보여 왔다. 사드문제로 우리가 당했던 것처럼 과거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많은 나라들이 중국의 억지에 힘들어 했다. 지금은 캐나다와 공방을 펼치고 있는 것처럼 미국이나 중국이나 다를 게 없다. 이처럼 중국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니 미국의 협공에 동맹국들이 쉽게 동조를 해 버리는 것이다. 중국의 저항은 자존심이라도 건지면 다행이다.
이 싸움의 결론은 정해져 있다. 문제는 얼마나 끌 것인가의 문제다. 시간을 끄는 것은 결코 트럼프 입장에서도 유리하지 않다. 미국은 이참에 제대로 중국을 누르고 싶겠지만 트럼프는 누르는 게 목적이 아니다. 정치적 이슈화로 어떻게 다룰지가 관건이다. 미국의 이익 따위에는 애초에 관심 없는 트럼프다. 선택지가 있는 싸움이라서 시간이 문제지 결국은 미국의 결정이 중요하다. 3월 전에 끝내겠다고 하면 그게 답인 것이다. 참모진이 방해를 한다고 해도 조금 늦추어지는 수준일 게다.
외인의 우리 시장에서의 행보는 우리만의 것의 아니다. 신흥국으로 향하는 문제이고, 스마트 머니들이 머니 게임을 펼치는데 누가 막겠는가? 증권사 센터장들이 의견을 내면서 설 연휴 이후의 조정 장세를 말해봐야 그건 아전인수 셈법이다. 200포인트 이상 급등하는 기간 동안 줄곧 자기들은 팔아치우기만 했던 족속들의 말을 믿으라는 말인가? 시장의 주인은 외인 손에 가 있는데 칼자루가 아닌 칼날 위에 서 전망하는 꼴이다.
시장의 방향성 앞에 외인 수급이 머리채 쥐고 흔드는데 어디서 조정이 올 것인가 누가 나서서 방울 달지도 못하면서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격이지 않은가? 시장 흐름이 이벤트 위주로 흐르다보니 기관들 관성은 단기적인 시각에 갇혀있다. 큰 그림 안에서 좀 더 복잡한 수들은 못 보고서 떠들고 있다. 어쩌면 그냥 바람으로 외치는 소리라면 애절하기라도 할 일인데…….
미래의 일은 과거를 통해 현재의 상황을 비교하여 반복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하지만 미래의 일이 언제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지는 연휴 기간의 변화를 다 변수로 넣는다 해도 알 수 없다. 그게 미래다. 모두가 기다리는 조정이 쉽게 오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대세 상승의 봄날이다. 나머지 계절이 속도감 있게 다가설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봄은 즐겨야 한다.
- 외국인, 2600억원 순매수 지속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외국인 투자자의 마법이 통하지 않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2600억원대 순매수에도 2거래일째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포인트, 0.06% 하락한 2203.46으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 데드라인 연장 기대감 등으로 장중 2218선까지 고점을 높이며 장중 내내 강세를 유지했으나 장 막판 하락세로 전환됐다. 긴 설 연휴를 앞둔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급으로 보면 외국인 투자자가 26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해 7거래일 연속 수 천 억원대의 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기관투자가들은 2000억원대, 개인투자자들은 740억원 가량 매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 우위 흐름이 강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0.43%, 2.71% 올랐고 SK텔레콤(017670), 신한지주(055550)도 강세를 보였다. KB금융(105560), 삼성SDI(006400) 등도 1%대씩 상승했다. 삼성화재(000810)도 4%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물산(028260)은 2%대 하락하고 POSCO(005490), NAVER(035420), 한국전력(015760) 등은 1%대 하락중이다. SK(034730)는 2%대, SK이노베이션(096770), LG전자(066570) 등은 1%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상승과 하락 흐름이 갈렸다. 비금속광물이 2%대 오르고 섬유의복, 의료정밀, 보험 등은 1%대 상승했다. 통신업, 은행, 증권, 전기전자, 기계, 건설업, 종이목재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의약품 등은 1%대 하락했다. 운수창고, 철강금속도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7173만3000주, 거래대금은 6조7403억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40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392개 종목이 하락했다. 69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시황종합]기관 매도 공세에 장 막판 하락 전환, 경협주 약진에도 숨고르기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주식시장이 약보합 마감했다. 외국인이 7거래일 연속 코스피 종목을 사들였지만 기관과 개인의 매도 공세에 장 막판 힘을 잃었다.
이날 코스피 하락세의 주요 원인으로는 연휴를 앞둔 불확실성,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 등이 꼽힌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해 장 초반 지수가 상승 출발했으나 연휴를 앞둔 불확실성과 차익성 매물 출회에 상승 폭을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힘 빠진 코스피…경협주 약진에도 이틀째 하락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39포인트(0.06%) 떨어진 2203.46에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606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24일부터 7거래일 연속 코스피를 사들였다. 반면 이날 기관은 2096억원, 개인은 746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615억원 매도, 비차익거래 2609억원 매수 등 총 1994억원대 순매수가 이뤄졌다.
지수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이 3993억원, 기관이 66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99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광속광물이 2.73%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보험, 의료정밀, 섬유의복 등도 각각 1%대 상승했다. 반면 중공업과 헬스케어는 약세였다. 의약품,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등도 각각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43%)와 SK하이닉스(2.71%)를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약보합세였다. 특히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등이 2% 이상 빠졌다. POSCO와 NAVER는 1%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용평리조트와 현대건설 우선주(현대건설우)가 상한가까지 치솟는 등 남북경협주가 강세였다. 현대일렉트릭, 현대로템, 현대상선 등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와 날짜 발표가 임박한데다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의 종전 언급까지 더해지면서 강한 매수세가 형성됐다.
국민연금의 경영참여 주주권 행사 소식에 한진칼과 한진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주주권 행사 대상에서 제외된 대한항공은 하락했다.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세진중공업 등 조선주가 일제히 떨어졌다. 삼성엔지니어링과 이마트도 약세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2개, 상승한 종목은 440개였다. 392개 종목은 하락했고, 하한가는 없었다.
◇외국인·개인 매수에 보합 마감한 코스닥
코스닥은 전날보다 0.06포인트(0.01%) 오른 716.92를 기록했다. 오전 10시41분 하락 전환했다가 장 마감 10분을 남겨 놓고 힘겹게 상승 반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96억원,개인이 140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670억원 순매도했다.
컴퓨터서비스와 건설 업종이 각각 3%대, 2%대 상승했다. 일반전기전자와 정보기기, 비금속 등도 각각 1%대 올랐다. 인터넷과 음식료, 섬유의류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유통과 디지털콘텐츠 등은 1% 이상 하락했다. 통신장비, 소프트웨어, 운송장비 등 업종도 약세였다.
시총 상위 10종목 가운데는 메디톡스와 포스코켐텍, 바이로메드, CJ ENM이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에이치엘비, 스튜디오드래곤, 코오롱티슈진 등은 하락했다. 특히 펄어비스는 2%대 하락폭을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대아티아이, 좋은사람들 등 대북 관련주가 상승률 상위에 올랐다.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의 조기 등판론에 안철수 테마주로 꼽히는 써니전자와 안랩도 강세였다. 액션스퀘어, 이노테라피 등은 하락폭이 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없었고 521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670개 종목이 하락했다. 1개 종목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1원 오른 1118.8원에 마감했다.
코스피 200지수선물은 0.65포인트 떨어진 286.3에 마감했다.
첫댓글 초반 상승세를 못 지키고 밀리는...
외인 홀로 선방 중...
전기전자 강세.... 희유....!!!
어제 조금 담은 거 쑥 올라 있네....ㅎ
금융주도 강세.....!!
은행 업무 보고 오느라... 바빴다.
통장 정리 하고, 신권 바꾸고, ... 기타...
은행이 난리 북새통...
9시 30분부터 기다렸는데... 문을 안 열어줘...ㅋ
여전히 외인은 비슷한 포지션 지속....
양시장 외인 주도세로 굳어가는...
결국 기관이 따라 올 것으로 보는...
프로그램 비차익으로 당기다 잠시 쉬는 모습....
차익은 살짝 매도 전환... 보합권에서 횡보 흐름..
비차익 다시 치고 올리는...ㅎ
차익도 고개 들기...
개인 차익 증가에 기관도 고개를 들어 올리는...
현재까지는 외인 주도...
외인 업종 매수 선택이 압축 강화...
기관도 가세 분위기....
운송장비에서는 양매도.... 이슈에 불타고 사그라드는...
기관 다시 방향성 틀면서 아래로 주르륵....ㅋ
차익 고개 숙였다. 다시...하락...
외인 매도도 주춤... 고개 숙인다... 이크...
중국도 0.56% 상승 출발...
다시 외인 매수 끌어 올리는...
기관 매도는 여전히 강하게 누르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관이 따라붙지 않는 한 외인은 계속 매수 강도 올려 갈 것으로....
기관들은 설 이후 옵션만기일 폭탄을 두려워 하는 상황...
전기전자와 금융에 집중...
아시아도 동반 눌림....
일본 하락 전환....!!!
차익물...
중국이 미국의 중국 시장 접근 개선 요구를 받아들였으나 정부의 국영기업 보조금 지급 금지에는 난색....
국영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 국영기업의 경쟁력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
이 부분은 또 다른 측면도... 정부 정보력 확보, 국가 운영의 효율성 문제 등 .
류허 부총리가 이끈 중국 대표단의 성명 양측은 "솔직하고 구체적이며 생산적인 논의를 가졌다. 의미있는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 무역협상이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
지표 부진...
중국 1월 차이신 제조업 PMI 48.3..두달째 '경기위축'
12월에 49.7을 기록하며 1년 반 만에 50을 밑돈 후 더 나빠지는 상황.
아시아 시장 반전... 일본 재 상승... 중국 눌림에서 올라서는..
프로그램 비차익 다시 우상향 그리는... 차익은 수면 아래에서 잠영 중
소강국면...
설 앞두고 다들 고향 앞으로 출발 할 시간...
직장인 들은 밥 먹고 바로 출발...
오후 근무는 패싱.....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설연휴 잘보내시구요.. 제 남편은 여직 입만가지고 설에 갑니당 ㅠㅠ
열심히 노동하고 뵐께요 ^^
ㅋㅋ
새 해 복 하영 받으시고, 지으세요...
준비하느라 힘드실 텐데 즐겁게 고생하십시오.
아예 안 가는 사람도 있는데요. 참으시길...!!ㅎ
우리 집은 설 준비 제가 다 합니다.
괜히 한식 요리 자격증 땄어!!! ㅋㅋ
@호빵맨 울 남편은 자격증은 없어도 한식 중식 브러치 제과 재빵 다햇어욤
@아이리스 얼음을 깨는 기간이라 생각합니다******
양 시장 기관 매도로 완전히 굳히기....ㅋ
계단식 하락
기관의 힘....
찍어 누르기 전공...
원화 강세가 멈추고 약세로 돌아선 영향....
외인이 들어오면서도 힘을 죽이는 이유...
원/달러 5원 상승...
지그시 눌려있는...
외인 홀로 매수 고독길... 그래도 코스덕에선 개인 동행..
선물에서는 외인 매도 2330
업종 그림은 양수급 동행이 이어지는 곳이 늘었다....
전기전자는 외인 강력한 매수세에 기관 소폭 매도...
장 막판 양시장 모두 약세....ㅋ
전기전자 외인 매수 2000억에 육박하는...ㅎ
차익으로 기관 이탈....
외인 선물 3197 매도...
동시호가
동시호가....
어제 마감 상황
오늘 마감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