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지역도 지금 비가 많이 오고있죠..?
대구도 물론 말할것도 없네요...
비가오면 무지 바쁜 일의 특성상..어제 완전 폐인비스무리하이 퇴근해서 준서가 있는 친정으로 갔더랬죠..
어젠 금욜이라..울준서 문센 수업도 있어서..정신차리고 가야지 했더만..
비가 급 너무 많이 오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좀 고민을 했더니..
울 친정엄마왈...
"비오는데 가긴 어데가노..걍 내가 김치전해주께..같이 묵자....^^"
이러시길래.....
귀가 팔랑팔랑팔랑~~~~~
비오는날은 역시 막걸리 아니겠어요..........?^^
거기다 김치전이라뉘 환상이었죠..ㅎ
막걸리 한병 사올까???라는 제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당장 슈퍼 갔다오라는 엄마말씀..ㅎㅎ
며칠전 국순* 생막걸리가 맛나다는 정보를 준 준영맘의 말이 생각나서..
3병 사서..엄마랑 어제 저녁에 냠냠 맛난게 먹었더랬져...^^
술한잔도 입에 못대시는 울아빠 퇴근해서 오셔서는 이런 모녀지간이 다 있노 이람서 쳐다보시더니..
아빠는 교*치킨 시켜묵자캐서...치킨까지 고마 휩쓸었어요..ㅎㅎ
아침까지 배가 부르네요...ㅠㅠ
먹고 후회함 안되는데..뽕냥하게 나온 배를 보니....아흑..^^;
즐건 주말 되세요들~ㅎㅎ
첫댓글 부러울뿐이다 어제 울엄마한테 혜라니 엄마는 비온다꼬 김치전 꾸버서 주셨단다 카민서 완전 부러운 말투로 카니까 대꾸도 엄떠라;;; 묵고잡당
ㅎㅎ비오는날 전에 막걸리 완전 죽이던데..^^;;오늘저녁에도 비오면 엄니 잘 꼬셔봐봐..ㅎㅎㅎ
나두 울엄마가 술잘하면 아마도 언니처럼 같이 마실꺼예요 ㅋㅋ근데 울엄마는 못한다는 ㅠㅠ 대신 가끔 아빠랑 마시구
엄마랑 맛나게 잘먹었겠어요~부러버라~
울집은 아빠가 술을 입에도 못대시고..울엄마가 술좀하거덩....울 삼남매는 몽땅 엄말 닮았나봐..ㅋㅋㅋ술을 넘 사랑한다..ㅋㅋㅋㅋㅋ
언니네랑 울집은 반대네 ㅋㅋㅋ난 울아빠쪽이라 조아라하는데 ㅋㅋ
엄마는 정말 너무 좋은것 같아... 그치??
늘어난 배의 용량을 희생으로 삼아 엄마와의 행복을 가졌으니 패쓰!! ㅋㅋㅋ
즐건 주말 보내!!
그렇게 쌤쌤이 치면 되긋지..........?ㅋㅋㅋ친구야도 즐주말 보내~ㅎㅎ
부럽다...나도 김치전에 막걸리 먹구잡다....난 언제나 그래볼런지...
아고..언니..^^ 일단 이쁜 아가낳고 몸조리한후에.....^^기회가되면 제가 한턱 쏘지요...캬캬캬
아웅 냠냠 맛잇겟어용~~~ 우리 친정엄마는 아빠 간호하느라 병원에 계시공 ㅠ 난 내가 만들어먹어야 하는데 귀찮아서 차라리 안먹고..ㅋㅋㅋ
앙...아버님 병원계시는거야..?ㅠㅠ이궁....가까이살믄 울엄마표 김치전 멕이고싶구만은...^^;;;
안니 저두요 ㅠㅠㅠㅠㅠㅠㅠ 어제 다현빠 집들이 있었는데요 손님오기전에~ 갈비찜에 잡채에 전에 미친듯이 먹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언니도 니글보고나니..잡채..급땡긴다 고마..우짬좋아~~~~~~~ㅎ
꺄꺄 좋은 시간이였구나..너희 아빠도 술 못드시는구나..ㅎㅎ 울 아빠도 보리밭에만 가도 취하시는 분이셔서 절대로 술 못드시고 울 엄마가 울 신랑이랑 술 마시는디~ㅎㅎㅎ 어제도 거하게 한잔 했당~~
ㅎㅎ언니 어머님도 한잔씩 하시는군요...^^캬캬.....근데...언니 정말 오랜만에 보는거 같아요...아흑..잘지내시는거져..?^^
울식구들은 거의다술을 못해서 먹는걸로 모임을하거나 하지 ㅎㅎ 그래서 가끔 울 신랑은 친정이 잼없다고 말을해~~ ㅎㅎ
아..정말...???^^ 나도 가끔 술못하는 사람들 보면 신기하다~!이런생각해본적은있는데...ㅎㅎ신랑님이 심심할만도 하긋어...^^
완전 멋진 모녀지간인데여~~
저흰 저희아빠가 술고래고..엄마랑..저랑 저 남동생은 술 한방울만 들어가도 얼굴 벌개지는..ㅋㅋ 술 해독이 잘 안되는 체질이예요.(제동생은 대학신입오티갔다가 술 좀 마셨다고..췌장염걸려서 일주일 입원해서 입학식 못간 전설이...ㅋㅋ)
대구엔 비가 많이 왔군요~~포항은 그렇게 많이 쏟아지지 않았답니다..그냥 추적추적 찔금찔금 정도여~
김치전에 막걸리..환상의 조합..좋았겠다...ㅎㅎ
오늘 엄마네 갈껀데..엄마한테 김치전 해달라고 해봐야 하나...ㅋ
국순당생막걸리라 이거지 ㅋㅋㅋ 당장 사러는 못가지만 내일 갈테닷 이글이글~~
저희 친정식구는 술을 못해서 재미가 없어요;;;; 저만 술 마실줄 알아용;ㅎㅎㅎ
아빠는 술 못드시는갑네...모녀가 다정하이 맛났겠다....난 이담에 우리 애들이랑 그라고 있겠지???